농협금융지주가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했다.

농협금융은 27일 김광수 회장 사임에 따라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임원후보추천위원회 임원은 총 6인으로 구성돼 있다. 농협 측 위원는 김인태 부문장과 정재영 낙생농협 조합장이, 사외이사는 이준행, 이진순, 이기연, 박해식 이사가 참여한다. 이 중 이준행 교수가 위원장을 맡고 있다.

임추위는 경영승계절차 개시일 이후 40일 이내 최종 후보자 추천 절차를 완료할 방침이다. 신임 회장은 농협금융지주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된다.

차기 회장이 선임될 때까지 직무대행은 이사회 규정에 따라 김인태 경영기획부문장이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