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이 22일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일부 유통점이 휴점했다.  

이랜드그룹은 이날 새벽 사내 네트워크 시스템이 '랜섬웨어'(Ransomware) 공격을 받았다.

이로 인해 NC백화점과 뉴코아아울렛 50여 곳 중 23곳의 포스(POS·판매 시점 정보 관리) 시스템 사용이 중단돼 영업이 어려워졌다.

랜섬웨어는 사용자 컴퓨터의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이를 풀어주는 대가로 돈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이다.

이랜드그룹은 네트워크 시스템 일부를 차단하는 등 피해 방지 최소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뉴코아아울렛 광명점은 현재 일부 매장만 운영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