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에서 평가전을 준비중인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무더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대한축구협회는 14일 국제축구연맹, FIFA 규정에 따라 코로나19 유전자증폭, PCR검사를 실시한 결과 조현우, 권창훈, 황인범, 이동준 선수와 스태프 1명 등 5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5명은 모두 무증상이었으며, 방역지침에 딸라 선수단 전원이 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협회는 음성을 받았던 인원들도 현지시간으로 14일 오전 8시 모두 PCR검사를 재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15일 열릴 예정이었던 멕시코와의 평가전도 개최여부가 불투명하다.

축구협회는 재검사를 실시한 후 오스트리아 당국의 지침에 따라 평가전 상대인 멕시코 협회와 협의해 경기진행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17일에는 카타르와의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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