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지난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9768억원) 대비 1.9% 증가한 9951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조2992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1% 증가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25조77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순이익 등 개선은 3분기 주식시장이 안정되면서 변액보증준비금 손익 환입에 따른 결과다. 자회사 연결이익 증가와 손해율 개선을 통한 사차이익 개선도 실적에 영향을 줬다. 

올해 9월 말 총자산은 325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9월 말(306조9000억원)보다 6.1% 증가했고, 지급여력(RBC) 비율은 345%를 기록했다. 삼성생명은 이날 배당 정책과 관련해 3년에 걸쳐 50%까지 점진적으로 상향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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