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13일 열리는 손해보험협회 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될 예정이다.

6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협회는 13일 회원사 총회에서 회장 후보로 단독 추천을 받은 정지원 이사장의 회장 선임 안건을 논의한다. 이날 총회에는 김용덕 현 회장과 15개 정회원사가 참석한다.

앞서 손보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정 이사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

정 이사장은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 심사를 거쳐 다음달 21일께 취임할 예정이다. 

정지원 회장 후보자는 행정고시(27회) 출신으로 재무부와 재정경제부에서 일한 뒤 금융위원회에서 기획조정관, 금융서비스국장, 상임위원 등을 지냈다. 정 회장 후보자는 부산 출신으로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과 서울대 경제학과 81학번 동기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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