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당신에게’ 입체 표지. 사진=박영사
‘일터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당신에게’ 입체 표지. 사진=박영사

직장에서 사람들이 인격을 훼손당하지 않는 방법에 대해 연구한 신간도서 '일터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당신에게'가 출간됐다..

직장 내 괴롭힘은 한 사람의 인격을 파괴할 수 있는 영향력을 가지고 있고, 회복하기 힘든 상처를 남긴다.

대한민국은 아시아 최초로 직장 내 괴롭힘을 법으로 금지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법을 낯설고 어렵게 받아들인다.

출판사 박영사는 "이 책은 직장 내 괴롭힘을 일반 직장인의 관점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저자 김소영 노무사는 "우리 사회에서 대중적으로 논의가 필요한 문제가 바로 직장 내 괴롭힘이라고 생각했다"며 직장 내 괴롭힘을 겪지 않고 원만한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이 바뀌어야 할 방향을 연구하며 고민했던 내용들을 책으로 엮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잘못된 방식도 직장 관행으로 통용될 수 있었지만 지금은 잘못된 행위라는 것을 조직구성원 모두가 알고 있다"며 "근로자 인격권과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해 감수성을 높인다면 더 나은 일터 문화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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