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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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14일 기준금리를 연 0.5%로 동결했다.

한은 금통위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부에서 회의를 갖고 기준금리를 연 0.5%로 동결했다. 지난 7월부터 3개월 연속 금리 동결의 결정한 것이다.

최근 금융투자협회가 채권 전문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에서도 응답자 전원이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코로나19로 경기 회복이 지연되고, 가계부채 문제가 상존해 있는 상황에서 당분간 금리조정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난달 미국 연방준비제도도 FOMMC 회의에서 향후 3년간 제로금리를 유지하기로 했다.

한국은행은 당분간 금리동결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금리를 내려 경기를 부양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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