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NK경남은행
사진=BNK경남은행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정신적 피로감도 상당하다. 이에 경남은행은 지역민을 위로하기 위한 미술전시회를 열었다.

경남은행은 13일 열 번째 대관전시로 ‘강영화 개인전’을 공개했다.

오는 30일까지 예정된 강영화 개인전은 지난해 열린 제42회 경상남도미술대전에서 수채화부문 대상을 차지한 강영화 작가의 대표작 ‘공간의 노래’를 비롯한 서양화 작품 20점이 전시됐다.

공간의 노래는 강영화 작가가 섬·바다·목련 등 삼천포 자연에서 떠오른 영감을 형상으로 담아냈다.

사천 출신인 강영화 작가는 대한민국미술대전과 경상남도미술대전 등 각종 대회에서 입상한 바 있으며 개인전과 단체전을 갖는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강영화 개인전은 BNK경남은행 본점을 방문한 지역민과 고객은 누구나 평일 오전 9시부터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단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안전한 관람을 위해 모든 관람객은 손 소독ㆍ마스크 착용ㆍ일정 간격 유지 등 정부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만 한다.

경남은행 사회공헌팀 김형수 팀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일상에 큰 변화가 생기면서 많은 사람들이 우울감과 무기력증 등 코로나 블루를 호소하고 있다”며 “강영화 작품을 감상하며 쌓인 갑갑함을 조금이나 해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코로나19 우려로 갤러리를 찾지 못하는 관람객들을 위한 온라인 전시도 운영한다. 전시 기간 내 경남은행 홈페이지 ‘BNK경남은행아트갤러리’에 접속하면 강영화 개인전 전시 작품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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