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온라인 교환연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온라인 교환연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해외 교환연수도 언택트로 진행돼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새마을금고는 태국저축신용협동조합연합회(이하 FSCT)와 온라인 교환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태국 연수단은 회장을 포함한 25명으로 사전 제작된 동영상 콘텐츠 시청과 FSCT 요청에 따른 실무진의 실시간 강의로 진행됐다.

태국 FSCT 연수단은 예금자보호와 대체투자 분야에 대한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축적된 경험을 전수받았다.

특히 온라인 방문견학 형식으로 남대문충무로새마을금고의 지역경제 활성화 노하우와 한국항공우주산업의 직장새마을금고 성공모델도 공유했다.

이번 온라인 연수에선 태국의 유명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영상 콘텐츠 제작에 참여했다. 단순한 지식 공유를 넘어 재미와 감동까지 선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새마을금고중앙회 박차훈 회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형식으로 지난 28년 인연의 끈을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상호교류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태국 내 1093개의 회원 조합 및 약 104조원의 자산을 보유한 태국저축신용협동조합의 최상위 기관인 FSCT와 1993년 상호협정을 맺은 이후 지금까지 매년 상호교환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해 왔다.

올해 연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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