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저널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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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작년 7월 베트남 현지 수탁은행 인가를 받은 이후 베트남 투자자산을 보관·관리하는 글로벌 수탁업무를 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수탁업무 개시로 국내 자산운용사 및 연기금 등 주요 투자자는 신속하고 안정적인 글로벌 수탁서비스를 우리은행에서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국민연금 입찰에서 경쟁은행간 치열한 각축 속에 3회 연속 1위를 차지해 향후 최장 5년간 주식수탁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압도적인 업무역량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에 진출할 수 있는 추진 동력이 된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베트남우리은행은 자산수탁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고도화된 전산시스템 및 인력·내부통제 조직을 갖춰 기존 외국계은행에서 보관중이던 펀드(9300억원)를 수탁,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은행 중 최대규모의 글로벌 수탁은행으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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