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아반떼 N TCR을 최초 공개했다.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아반떼 N TCR을 최초 공개했다.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i30 N TCR과 벨로스터 N TCR에 이어 세번째 TCR 모델을 선보였다.

현대차는 26일(현지 시각) 베이징 모터쇼에서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N TCR을 공개하면서 TCR라인업을 새롭게 확장했다.

아반떼 N TCR은 TCR 기술 규정에 따라 최고출력이 380마력에 달하는 2.0ℓ 터보 엔진을 장착한 전륜구동 레이싱카로 올해 말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아반떼 N TCR은 일반 도로에서 주행이 불가능한 경주 전용 차량으로 모터스포츠 대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레이싱팀이 주 고객층이다. 

현대차는 TCR 대회 중 가장 상위 클래스의 글로벌 대회인 WTCR에서 2018년 종합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2019년에 2년 연속 드라이버 부문 종합 우승을 차지하면서 아우디, 폴크스바겐, 혼다 등 기존의 강력한 경쟁자들보다 더욱 뛰어난 성능을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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