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하나금융 회장(가운데)이 17일 명동사옥 야외주차장에 마련된 헌혈버스를 찾아 헌혈 캠페인에 참여한 직원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지주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가운데)이 17일 명동사옥 야외주차장에 마련된 헌혈버스를 찾아 헌혈 캠페인에 참여한 직원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는 17일 코로나19 여파로 빚어진 혈액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18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다. 장소는 명동사옥과 여의도 하나금융투자 본사, 청라 하나금융 통합 데이터센터 등 3곳에서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진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맞춰 참여 직원을 대상으로 체온 측정 및 손 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했다. 또 시간대별 인원을 분산시켜 안전하게 진행했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도 캠페인 첫날 명동사옥 야외주차장에 마련된 헌혈버스를 찾아 참석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정태 회장은 “국가적으로 직면한 혈액수급 위기 상황에 여러분들이 오늘 나눈 혈액은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수단이 될 것”이라며 “어려운 때일수록 우리 주변 이웃을 살피고 서로 돕고 나누는 분위기가 확산돼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하나금융은 혈액 부족 및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보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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