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라이프 본사 전경. 사진=오렌지라이프
오렌지라이프 본사 전경. 사진=오렌지라이프

오렌지라이프는 보험업계 최초로 빅데이터와 AI(인공지능)기술을 적용한 ‘보험사기 사전 예측모델’을 자체 기술력으로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오렌지라이프는 과거 적발된 보험사기 사례와 관련해 다양한 가설을 수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약 150개 변수를 생성해 대∙내외 빅데이터를 분석한 다음 머신러닝, 딥러닝 등 AI기술을 적용해 이 모델을 구축했다.  보험계약 체결 시점부터 보험사기 의도 여부 판단이 가능하며, 상대적으로 보험사기 위험도가 높은 대상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오렌지라이프는 보험사기 유형 중 상당수가 보험계약 체결 시점부터 보험금 편취를 목적으로 보험가입을 한다는 사실에 착안해 이 예측모델을 개발하게 됐다.

앞으로 오렌지라이프는 보험사기방지시스템에 이 예측모델을 적용해 실시간 보험사기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보험사기 위험도가 높은 계약에 대해서는 미리 FC나 해당 지점에 안내하여 적극적인 보험사기 예방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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