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 위원장 선거에 김용택·우진하 후보가 10일 결선투표를 가진다.

NH농협지부는 8일 1만5000여명의 조합원 투표를 진행한 결과 기호 1번 박찬민 후보(2376표, 16.6%), 2번 김용택 후보(7028표, 49.12%), 3번 우진하 후보(4730표, 33.06%)가 경합을 벌여 다수의 표를 얻은 김용택·우진하 후보가 10일 결선투표를 갖기로 했다.

이번 지부위원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1번 박찬민 후보는 현 14대 농협지부 집행부의 교섭실장을 맡아왔다. 기호 2본 김용택 후보는 13대 농협지부 집행부의 경북지역위원장을 역임했고, 기호3번은 우진하 후보는 현 노조위원장이다.

NH농협지부는 농협중앙회 자회사인 농협경제지주, 농협금융지주, 농협은행, 농협생명보험, 농협손해보험, 농협하나로유통, 농협양곡 등 8개 법인 소속 직원을 조합원 대상으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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