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NH농협금융지주 김광수 회장(오른쪽)이 ‘NH-Amundi 100년 기업 그린코리아 펀드’에 가입하고 있다. 사진=NH농협금융지주
8일 NH농협금융지주 김광수 회장(오른쪽)이 ‘NH-Amundi 100년 기업 그린코리아 펀드’에 가입하고 있다. 사진=NH농협금융지주

 

NH아문디자산운용이 ‘100년 기업 그린코리아 펀드’를 선보였다.

앞서 필승코리아 펀드 수익률이 49.39%에 달하는 만큼 금융소비자의 이목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

농협금융지주 김광수 회장은 8일 국내주식형 ESG 상품인 ‘NH-Amundi 100년 기업 그린코리아 펀드’에 가입했다.

그린코리아 펀드는 깅버의 재무요인 외에 지속가능성을 ESG 측면에서 분석해 투자한다.

특히 그린(환경) 테마에 집중 투자하는 등 정부의 뉴딜 정책과 궤를 같이한다. 그린코리아 펀드는 뉴딜 정책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5G, 2차전지, 수소·전기차, 풍력 관련 기업이 담길 예정이다.

농협금융은 투자 활성화 지원 차원에서 400억원의 초기 운용자금을 지원했다. 또한 운용보수 20%를 공익기금으로 적립해 사회공헌활동과 공익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김광수 회장은 펀드 가입 후 “소재·부품·장비 산업에 투자하는 필승코리아 펀드로 검증된 NH아문디자산운용의 운용 역량을 바탕으로 그린코리아 펀드도 투자 문화를 선도하길 기대한다”며 “전 계열사가 힘을 모아 미래를 주도할 K-뉴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NH아문디 배영훈 대표도 “그린코리아 펀드는 지난 1년 동안 공들여 준비한 상품”이라며 “필승코리아 펀드와 함께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금융은 한국판 뉴딜 정책 동참을 선언하며 2025년까지 총 13조8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친환경 스마트팜 농가 및 친환경 농식품기업에 총 5조5000억원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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