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지침을 선제적으로 운영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 전 계열사에서는 필수인력을 제외한 전원이 교차로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그룹 국내 임직원의 70%가 재택근무에 참여할 예정이다. 

재택근무에 제외되는 필수인력은 계열사마다 차이가 있으나 공장이나 건설현장, 사업소, 업장 등 현장 기준 정상운영을 위해 필요한 인원을 말한다.

사무직은 업무 진행을 위해 필요한 인력들로 한정해 출근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에 시행하던 유연근무제를 조기출퇴근 제도로 확대하고, 강화된 방역 지침에 따라 좌석 간격을 조정키로 했다. 이밖에 업무상 회식은 금지하고, 교육 및 회의도 화상회의 등으로 대체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