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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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은 19일 독립유공자 생활안정 및 장학사업 지원을 위해 특별한 통장을 선보였다.

‘대한이 살았다 통장’은 국민은행이 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독립운동 기념사업인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독립 영웅 11인의 미소를 통장 이미지로 활용했다.

통장 이미지는 그래피티 아티스트 닌볼트가 홍대 ‘KB청춘마루’ 외벽에 그린 것으로 권기옥, 김구, 김좌진, 남자현, 박열, 안중근, 안창호, 유관순, 윤봉길, 홍범도, 한용운 등 독립 투사의 얼굴이 담겨 있다.

대한이 살았다 통장은 국민은행의 모든 적립식 예금상품을 통장으로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건당 3000원의 기부금이 적립된다.

기존 통장의 재발행도 기부금 적립에 포함돼 기부문화 참여를 독려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도 이번 취지에 공감하며 ‘대한이 살았다 통장’ 가입자 1·2호가 됐다.

문 대통령은 지난 15일 국민은행이 개최한 ‘독립영웅 11인의 청춘전’에 방문해 가입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독립영웅 11인의 미소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 모두에게 희망과 격려의 메세지로 전달되길 바란다”며 “캠페인에 동참해 주신 대통령 내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지난 2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대한이 살았다 2020버전’ 기념 영상 공유 캠페인을 통해 최대 1억원을 적립해 독립기념관 내 통일 염원의 동산 조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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