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루가 타기 체험이 동물 학대라는 논란이 있었던 거제씨월드 사태가 다른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지세포항발전협의회,일운면자치위원회,일운면번영회,일운주공한마음회 등 지역 주민들이 거제씨월드를 지지 표명을 하고 나섰다.

 

지역 길가에 수많은 플래카드가 걸리며 “동물학대가 아닌거 알고 있다. 거제씨월드는 강경하게 대응하라” ,“씨월드 폐쇄가 웬말이냐 지역 상권을 다 죽는다” 등 지역민들의 동물권 단체에 대한 반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지역 협의회들은 관광수익에 의존하고 있는 수많은 시민이 있는데 “사람보다 동물을 우선시해서 사람들을 다 죽이려고 한다.” 며 이번 논란에 반발하고 있는 것

주민들은 거제씨월드 사태로 지역경제에 대한 걱정이 많다며 코로나로 경제적으로 안 그래도 힘들다며 “단체가 15개인데 시위는 20명 남짓 오더라”며 “국민들의 생존과 경제에 영향”을 주는 행위인데 국민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하지 않겠냐고 주장했다.

 

길거리에는 각 단체가 걸어놓은 플래카드가 가득한 가운데 동물단체는 거제씨월드에서 2명씩 릴레이 시위를 이어나가고 있다.

거제씨월드 사태가 지역 생존의 문제로 불씨가 이어진 가운데 동물복지와 지역경제의 문제를 어떻게 풀어갈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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