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한 정리 메인사진
신박한 정리 메인사진

 

미니멀 라이프란 불필요한 물건이나 일 등을 줄이고,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물건들로 살아가는 '단순한 생활방식'이다. 인생에서 정말 소중하고 본질적인 것에 집중하여 자기 본연의 모습을 찾아가는 행복을 느낄 수 있다.

최근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한 ‘미니멀 라이프’에 관한 예능 프로그램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tvN ‘신박한 정리’ 등에서 ‘미니멀 라이프’를 알려주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는 것이다.

 

미니멀리즘
미니멀리즘

 

tvN ‘신박한 정리’는 의뢰인들의 집을 정리하며 꼭 필요한 것만 남겨두고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도와주며 진정한 나를 찾을 수 있게 만들어준다. 그리고 Olive ‘식벤져스’는 멀쩡한지만 버려지는 식재료를 활용해 새로운 요리를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이들에게 ‘일회용품이나 플라스틱, 또는 쓰레기를 배출하지 말자’는 제로웨이스트에 한걸음 다가서게 해주고 있다.

위 예능 프로그램들을 보다 보면 소중한 것에 더 집중해 나만의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내 삶을 단순하게 변화시키고 싶어진다. 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기에는 너무 막막하다. 그 막막하기만 한 ‘미니멀 라이프’ 도전기가 에세이 <집안일이 귀찮아서 미니멀리스트가 되기로 했다>에도 고스란히 담겨 있다.

에세이 <집안일이 귀찮아서 미니멀리스트가 되기로 했다>는 미니멀리즘이 뭔지 조차 모르고 그저 집안일이 귀찮아서 무작정 물건을 비우다 보니 자연스럽게 미니멀리스트가 되었다는 유튜버 에린남의 이야기다. 이 책은 미니멀 라이프의 세세한 방법이나 정리법을 일일이 가르쳐주지는 않는다. 대신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찾고, 일상 속에서 ‘나’를 찾는 방법을 알려준다. 반복되는 비우고 채우기의 과정 속에서 물건말고도 채울 게 많은 인생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을 하나씩 깨닫게 해준다.

 

“내 옷장을, 집을, 인생을 구할 사람은 나밖에 없어”

 

코로나19로 인한 집콕으로 답답한 요즘, 오늘부터라도 조금씩 물건을 비우고 정리해보자. 삶이 한결 가벼워질 것이다.

 

저작권자 © 뉴스저널리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