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씨월드 임직원,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 학생을 비롯하여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화요일 오전 11시, 거제씨월드 강의실에서 ‘해양포유류 연구 및 활동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해양동물팀의 거제씨월드 해양포유류 관리 현황 및 주요업무 소개, 인턴십 운영에 대한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거제씨월드는 전북대 수의과대학 학생들에게 여름방학 기간 동안 4번의 인턴십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해양포유류에 대한 전문지식을 키워 세계적인 인재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전북대뿐만 아니라, 경상대 수의과대학 학생들에게도 3번의 인턴십을 진행하여 올해로 총 7번째이다.

또한, 해양동물팀에서 직접 관내의 학교를 방문하여 해양포유류에 대한 생태설명 및 진로체험 강의를 실시하여 해양동물에 대해서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이날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진은 “한국에서도 해양포유류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있어야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해양동물관리와 동물복지를 위한 활동이 있을 수 있다.”며 해양포유류에 대한 연구활동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거제씨월드 관계자는 “한국은 캐나다, 미국, 호주 등과 비교했을 때 해양포유류에 대한 연구자료가 부족한 편이다.”며 “앞으로도 전북대 수의과대학과 협력하여 해양포유류에 대한 연구와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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