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작홍사용문학관에서 진행 중인 문학 전문 팟캐스트 방송 “시리얼문학관”에 배우 겸 에세이작가 김성은이 출연했다.
김성은은 1998년 인기리에 종영된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미달이 역할을 맡으며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던 아역배우였고, 현재는 에세이 ‘한 뼘만 같이 걸을까요?’를 집필하며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총 2부 구성의 김성은 작가편에서는 에세이집의 창작 배경과 그를 둘러싼 여러 사연들을 들을 수 있다. ‘시인의 시시콜콜한 사생활’ 코너에서는 미달이로 인기스타가 된 당시의 속사정과 배우생활에 대한 현재의 고민들이 담겨있다. 또한 유튜버 ‘라라’가 되기까지의 여정과 함께, 여러 ‘악플’들에 대한 심경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회차에서는 새로 편성된 ASMR 코너를 통해 김성은 작가가 집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소리만 듣고 맞히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했다. 
 그밖에도 ‘당신께 들려주고픈 문장’을 작가의 목소리로 직접 낭송하고 문장 선정에 대한 이유를 들어볼 수 있다. 김성은의 에세이집을 출간한 서아책방의 최서아 대표가 직접 출연하여 에세이집을 기획한 의도를 들려주기도 했다. 
강백수, 정현우 시인이 진행하는 “시리얼문학관”은 ‘시를 쓰는 두 남자의 리얼 문학 탐방기’라는 포맷으로, 기성문단에 국한된 시각에서 벗어나 등단과 비등단을 가리지 않고 문학의 정의를 확장하겠다는 목표로 야심차게 기획된 문학전문방송이다. 
노작홍사용문학관 담당자는 “앞으로도 시와 소설은 물론 SF와 판타지, 로맨스 등의 웹장르문학과 에세이, 희곡, 르포 등의 다양한 장르를 다루면서 문학의 다채로운 면모를 대중에게 선보일 것”이라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노작홍사용문학관의 문학 전문 방송 ‘시리얼문학관’은 팟빵과 팟캐스트(애플)에 매주 수요일 업로드 되며, 시리얼문학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게스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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