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되어 있는 한국 영화계에 활력과 용기를 불어넣기 위해 기획된 사회 공헌 캠페인 ‘#힘내라한국영화’ 챌린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숏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과 부천판타스틱영화제(BIFAN)는 15일 ‘#힘내라한국영화’ 챌린지에 영화계 관계자와 한국영화 팬들의 동참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8월 3일까지 진행되는 ‘#힘내라한국영화’ 챌린지는 틱톡 챌린지 참여 형식의 영화후원 캠페인으로 챌린지 참여자 수 1명당 1만원씩 적립되어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금을 쌓을 수 있다. 모인 금액은 캠페인 종료 후 국내 세로형 단편 영화의 제작 지원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힘내라한국영화’ 챌린지 참여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는 것은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참여 방법 덕분이다. 챌린지 참여방법은 이렇다. 먼저 틱톡에서 영상 촬영버튼을 누른 다음 슬레이트 동작처럼 손바닥을 위 아래로 한번 친다. 그 다음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 영화의 대사와 장면을 패러디하면서 “힘내라 한국영화”를 외치고 영화 업계에 응원 메시지를 전달한다.
영화계 관계자는 “다수의 영화 관계자와 영화 팬들의 한국영화를 사랑하는 마음이 #힘내라한국영화 챌린지 참여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한국 영화계의 어려움을 인식하고 다같이 극복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만큼 금번 챌린지가 한국 영화계를 부활하게 만드는 계기로 작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