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는 핀테크 스타트업 인스타페이가 1일 신개념 베스트셀러 ‘고릴라인덱스’(Gorilla Index)로 ‘7월에 읽고 싶은 책 베스트10’을 발표했다. 


대학생들이 추천한 7월에 읽고 싶은 책은 111개의 전생이 겹치며 만들어 내는 삶을 그린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장편소설 ‘기억1’, 10여년 전 시칠리아를 여행하며 보고 느낀 것을 생생히 담아낸 소설가 김영하의 ‘오래 준비해 온 대답’, 주말이 스마트폰으로 시작해서 스마트폰으로 끝나는 사람, 열심히 살긴 사는데 뭘 위해 열심히 사는지 모르겠는 사람을 위해 쓰여 진 ‘1cm 다이빙’, 정신없이 바쁜 일상에 무기력해진 나머지 자신이 정말 원하는 게 뭔지도 모른 채 살아가는 많은 이들에게 진솔한 공감과 따스한 위로를 건네는 전승환 작가의 인문에세이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 등이 선정되었다.


대학에 입학했으나 정작 ‘신입생’을 경험하지 못한 새내기들, 비대면 수업을 마지막으로 졸업하지만 정작 비대면 면접조차 찾기 힘든 취준생들이 현실에서 느낄 수 밖에 없는 세대적 소외감을 스스로 따스하게 바꾸는 글들이다. 대학생들이 코로나19 팬데믹의 일상화로 인한 위기에서도 자신의 삶에 천착하고자 하는 따스한 바램이 톧아 나는 책을 추천하였다. 고릴라인덱스는 인스타북스 홈페이지(book.instapay.kr)를 통해서 공개되었으며 인스타페이로 결제하는 경우 20%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고릴라인덱스(Gorilla Index)는 독립적인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선정된 베스트셀러 지수다. 7월부터는 매주 자체 판매 데이터와 제3 서점의 판매 데이터 등에 자체 알고리즘으로 조정하여 지수화한 고릴라인덱스 ‘베스트셀러 10’을 매주 발표하고, 매월 출판사와 전문가들로부터 추천 받거나, 자체 기준으로 선별된 책 중에서 독립적인 패널들이 선정하는 고릴라인덱스 ‘이달에 주목할 만한 신간’을 발표한다.


인스타페이 배재광 대표는 “향후 고릴라인덱스를 도서관 판매데이터, 온∙오프라인 인스타북스 판매 데이터 등을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특정 출판사, 특정 서점으로부터 독립적인 지수로 발전시킬 예정이다’라고 밝히면서 “고릴라인덱스가 독자들에게는 책을 구매하는 다양한 기준을 제시하고, 작가들에게는 콘텐츠 창작 방향의 지침이 되도록 하여 침체된 도서 출판계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선언하였다.  


참고로, 인스타페이는 2008년에 책의 ISBN바코드와 QR을 기반으로 하는 O2O 결제 특허를 등록했으며, 2015년 핀테크 기업 최초로 전자지불결제대행업을 등록하였다. 2019년에 온∙오프라인 상관없이 책을 통해 바로 결제가 이루어지는 4세대 O2O플랫폼 서점이다. 개인이나 법인 누구나 기부처를 설정하여 기부자가 될 수 있는 투명한 기부플랫폼 사업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인스타페이 앱과 인트타북스 홈페이지(book.instapay.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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