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필수앱으로 선정된 바 있는 QR 바코드 기반 O2O 모바일결제플랫폼 스타트업 인스타페이가 총15억원 규모의 시리즈B-1투자를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루왁코리아, 리치푸드시스템 등 기관투자자와 전략적 투자자가 신규로 참여했으며 2016년 시리즈A 기존 투자자도 참여했다. 인스타페이는 2008년 QR과 바코드를 기반으로 한 원천특허를 등록하고 보유한 신개념 모바일결제 언택트 플랫폼이다. 금융결제원과 오픈플랫폼을 공유하고 베타서비스를 거쳐 2019년 9월에 책의 ISBN바코드 결제 특허를 이용한 4세대 플랫폼 서점 서비스를 시작한 후 10만명의 대학생 사용자를 확보하고 지난 2월에는 알바몬, 에브리타임 등과 함께 ‘대학생 필수앱 베스트5’로 선정되었다. 

지난 2013년에는 한국전력에 전기요금 지로청구서를 QR코드로 결제하는 서비스를 제안했고, 신개념 베스트셀러 지수인 고릴라인덱스 ‘대학생이 추천하는 6월에 읽고 싶은 책’을 발표했고 7월에는 재정가 초할인 플랫폼서비스 북새통과 O2O 컴비네이션 커머스 고릴라 빈즈앤북스(Gorilla beans & books)를 시작한다. 

다음달로 예정된 추가 투자유치가 마무리되면 제로페이, 기부금 등 공격적인 서비스 확대를 통하여 올해 말 사용자 100만명을 확보하고 300억원 가까운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015년 글로벌 시티은행 모바일챌린지(CMC)에서 93개국 1,900개 핀테크 스타트업 중 ‘탑이노베이터’(Top Innovator)로 선정된 바 있는 혁신성을 앞세워 NH투자증권과 핀테크 최초의 기술특례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투자유치를 주도한 루왁코리아 이정무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핵심 언택트 기업인 인스타페이가 가진 상상 이상의 가능성, 투자진행 과정에서 확인된 창업팀의 높은 신뢰도, 일상에서 접하는 모바일결제와는 확연히 다른 전략과 간결한 사용자 경험’을 투자결정 배경으로 들면서 ‘북새통, 고릴라, 제로페이 등 인스타페이가 내놓을 새로운 서비스에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인스타페이 배재광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인스타페이가 사용자에게 보다 개선된 경험과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집중하겠다’며, ‘다음달로 예정된 추가 투자도 무사히 클로징하여 공격적인 서비스 확대로 이제까지 모바일결제 사용자들이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참고로, 인스타페이는 2008년에 바코드와 QR을 기반으로 하는 O2O 결제 특허를 등록했으며, 2015년 핀테크 기업 최초로 전자금융거래법에 규정된 전자지불결제대행업자(PG)가 되었으며, 2018년에는 금융결제원과 함께 17개 시중은행을 연결하는 오픈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했다. 2019년에 온∙오프라인 상관없이 책의 ISBN바코드로 바로 결제가 이루어지는 4세대 O2O 서점인 인스타북스를 런칭하였다. 1세대 오프라인서점, 2세대 온라인서점, 3세대 오픈마켓에 이은 4세대 O2O 플랫폼 서점이다.

자세한 내용은 인스타페이 앱과 인트타북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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