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서울특별시성동광진교육지원청(교육장 정영철)은 7월 1일 오후 2시 온라인 독서토론 사전 교육을 시작으로 8월부터 12월까지 학부모 40명을 대상으로 매월 『비대면 학부모 독서토론 ‘랜선 책팅’』을 운영한다.

‘성동광진 랜선 책팅(책+미팅)’은 매월 주제 도서를 읽고 온라인 플랫폼 ZOOM을 활용하여 비대면 토론하는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 감염증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학부모 독서 토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랜선 책팅’을 참가하기 위해서는 7월 1일부터 7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진행하는 독서토론 사전 교육을 온라인 수강해야 한다. 사전 교육 기간에는 독서모임 운영 팁, 주제 도서 선정, 토론 발제문 만들기 방법 등을 교육한다.

 ‘랜선 책팅’은 월 1회(8월~12월) 혼자 읽기 어려운 주제 도서를 읽고 토론 전문가와 함께하는 ZOOM 실시간 온라인 독서 토론 방식으로 매월 둘째 주 수요일(14:00~16:00)에 진행한다. 토론 주제는 △ 8월 순교자: 고통에 처한 사람들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 9월 돈키호테: 모두가 알지만 아무도 읽어보지 않은 책, 이번엔 읽을 수 있을까? △ 10월 한비자 정독: 과연 이상적 군주에게 버림받지 않을 수 있을까? △ 11월 아웃사이더: 아웃사이더로의 삶은 무엇이 다를까? △ 12월 딱딱한 심리학: 우리의 마음은 내 생각 같을까? 로 구성되어 있다.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정영철 교육장은 “자녀의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하여 실외활동을 자제하면서 학부모의 우울감, 스트레스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비대면 독서 토론 모임인 ‘랜선 책팅’을 통한 타인과의 소통으로 코로나블루를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랜선 책팅’ 사전 교육 및 독서토론은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ZOOM이 가능한 곳 어디서나 참가할 수 있으며, 6월 15일부터 서울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parents.sen.go.kr)나 전화(성동광진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 02-2286-3635)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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