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희 사무처장(왼쪽부터),권석필 센터장, 김주형 총회장,  명기재 사무총장,김수호 사무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수원시호남향우회 제공)
김수호 사무처장(왼쪽부터), 이미희 사무처장,권석필 센터장, 김주형 총회장, 명기재 사무총장, 한성우 상임부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수원시호남향우회 제공)

수원시호남향우회연합회(총회장 김주형)는 28일 경기도자원봉사자센터(센터장 권석필)에 1회용 항균칫솔 5만개를 기부했다고 전했다. 수원시호남향우회(이하 향우회)는 수원시 각 동에 35개 지회를 두고 있다. 각 지회를 연합한 향우회는 젊은 김주형 총회장이 선출되며 봉사활동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그리고 격리치료중인 환장에게 유용한 제품이다. 이 칫솔은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칫솔질을 할 때 치약 토출구를 통해 가족에게 2차 감염을 막을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전염이 되는 감기와 같은 질병에 있어 꼭 필요한 제품으로 보건 위생적인 측면에서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 기부된 1회용 칫솔은 시가 5천만 원 상당의 제품이다.

향우회는 이번 기부뿐만 아니라,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수원시의 복지증진과 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다. 또한 4년 전부터 청년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랑의 빵 나눔 행사는 기부 받은 빵을 취약계층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지역에 어려운 부분이 있을 때 항상 발 벗고 나서며 지역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기부를 진행한 향우회 김주형 총회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인 측면에서 전체적으로 어려운 시국이지만, 나눔을 통해 조금이나마 더 밝은 사회가 되고 같이 국난을 이겨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석필 센터장(왼쪽)과 김주형 총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수원시호남향우회 제공)
권석필 센터장(왼쪽)과 김주형 총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수원시호남향우회 제공)

명기재 사무총장도 “코로나19로 고생하는 관계자들과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움이 있을 때 향우회가 앞장서며 좋은 사회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향우회는 지난 3월 수원시에 이어 경기도자원봉사자센터에 기부를 진행했다.

코로나19가 미치는 영향으로 사람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해 온 국민이 노력하고 있다. 이로 인해 경제적으로도 많은 어려움이 있고, 사람도 많이 지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향우회의 활동은 훈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활동들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더 좋은 사회로 발전되길 기대해 본다.

저작권자 © 뉴스저널리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