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R 간편식을 생산하는 하성에프앤비(대표 황의환)의 임직원 일동은 지난 3월 19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지역의 선별진료소 및 소방본부에 자사 브랜드(닭집아들) 제품인 '직화 삼겹살'과 '직화갈비양념목살'을 각각 2,502팩씩 총 5,004팩(3.15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하성에프앤비 황의환 대표에 따르면 "대구지역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치료에 힘쓰고 있는 의료진과 소방관계자들이 식사라도 잘 해야 힘을 내어 코로나19 종식을 더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어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준비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대구지역까지 배송을 하기에는 큰 어려움은 없지만, 각 지역 별 진료소와 소방본부에 나누어줄 방법이 없어 고민이 많았는데, 청년회의소 대구지구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전달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신선한 재료로 정직하고 맛있게" 라는 슬로건으로 시작한 하성에프엔비는 오뚜기, 사조, CJ프레시웨이, 대상 등의 OEM 협력업체이다. 또한 '닭집아들'이라는 브랜드를 런칭하여 1인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집에서 혼밥과 혼술을 편히 즐길 수 있는 간편식(HMR) 제품을 생산 중이다. 특히 이번 기부를 통해 보내진 제품 중 '직화갈비양념목살' 과 '직화삼겹살'은 안주뿐만 아니라 밥반찬 역할을 톡톡히 한다. 해당 제품들은 자사몰인 ‘하성몰’과 ‘닭집아들 스마트스토어’에서 판매 중이다.

하성에프앤비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오염 방지를 위해 생산 공장과 근무지 등의 소독과 위생 청결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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