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와 국토교통부가 올해 8월부터 9월까지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민간건설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한 결과 11개 단지 모두 구조 안전성이 적정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조사반은 주민이 살고 있거나 공사 중인 단지를 대상으로 철근 누락, 콘크리트 강도 부족 등 구조적 안전성이 취약한 곳은 없는 지 중점적으로 살폈다.지난 4월 인천 검단 소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파트의 지하 주차장에서 붕괴 사태가 일어난 후 고양시는 국토부보다 앞서 8월 10일부터 21일까지 민간 구조전문가로 구성된 안전점검반을 구성해 11
용인특례시는 용인시박물관이 소장 중인 '흥화학교 회계부와 증서류'가 경기도 등록문화재가 됐다고 26일 밝혔다.흥화학교는 을사늑약에 반대하다 순국한 민영환이 지난 1898년 선진국의 기술 보급을 위해 서울에 설립한 민족사립학교다.시가 소장한 문화재 중 최초로 경기도 등록문화재로 등록된 '흥화학교 회계부'는 학교의 수입과 지출 금액 용처를 기록한 문서다. 이를 통해 당시 학교의 운영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로 평가받는다.문서에는 민영환 사후 폐교 위기에 놓인 흥화학교를 돕기 위해 고종과 왕실 일가가 사유재산인 내탕금 60원을 매월
고양특례시가 일산호수공원에서 무장애 관광 투어 ‘해설이 있는 호수공원 산책’을 시범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지난 24일 열린 행사에는 휠체어 이용 장애인과 활동보조인 16명이 참여했다.참여자는 호수공원의 풍부한 자연 속에서 문화관광 해설사와 함께 전통놀이 체험, 버스킹 공연 관람, 보물찾기 이벤트를 진행했다.참여자는 전문가가 들려주는 호수공원 생태 해설과 고양시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민간 설화 그리고 가을 풍경과 어울리는 오카리나 공연에 좋은 평가를 내렸다.고양시는 이번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관광 약자 유형별로 무장애 관광 코스를
성남시는 성남시청공무원노동조합과 단체협약을 위한 '노·사 단체교섭 상견례'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지난 24일 오후 시청에서 열린 이번 상견례는 노사간 입장을 공유하고, 향후 실무교섭을 원만하게 진행하기 위해 마련돼 노·사 교섭위원 18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노조 측은 △공무수행 중 발생한 사건의 소송 지원 △직군(렬)별 승진 소요 기간 불균형 해소를 위한 노력 △갑질 등 사후 조치 후 재발 방지 대책 마련 △야간 민원실의 효율적 운영 등 21개를 요구했다. 시 측 교섭대표로 나온 이진찬 성남부시장은 "노사는 상호대립 관계
고양특례시는 부동산거래 전자계약 시스템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시 누리집에 전자계약이 가능한 중개업소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전자계약 시스템 접근성 향상이 전세 사기 피해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최근 경기도 내 타 시군에서 빌라와 오피스텔을 여러 채 보유한 부부가 잠적한 70억 원대 전세사기 사건이 경찰에 접수됐다. 피해자만 50명을 넘어섰고 추가로 고소장이 접수되는 등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다.정부는 전세 사기를 예방할 수 있는 전자 시스템인 부동산거래 전자계약 시스템을 2017년 8월부터 전국적
고양특례시가 오는 10월 30일~31일 킨텍스에서 ‘2023 세계도시포럼’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고양시는 도시정책관계자, 국제전문가, 시민이 함께 고양시의 정책을 진단하고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2019년 ‘고양도시포럼’을 시작했다.올해부터 ‘고양도시포럼’은 고양시를 넘어 세계 도시가 공통적으로 직면한 과제를 함께 논의하고 도시문제 해결방안과 도시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국제적인 정책 교류의 장으로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세계도시포럼’으로 새롭게 출발한다.이번 포럼은 ‘대전환 시대, 미래를 위한 도시혁신’을 주제로 △문화(문화산
성남시는 이달부터 11월까지를 '외국인 체납액 특별 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외국인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0일 밝혔다.지난달 기준 성남시의 외국인 지방세 체납현황은 총 6223명, 9764건이며 체납금액은 12억 9000만 원이다. 이는 지방세 총 체납액 400억 7000만 원의 3.2%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세금 납부 인식 결여 및 의사소통의 어려움 등으로 외국인 체납액은 해마다 증가해왔다. 이에 시는 외국인 체납액 특별 정리 기간을 운영해 다양한 체납정리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18일 한국어, 영어, 중국어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기흥구 고매동에 있는 경부고속도로 기흥나들목 개량사업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과정을 점검했다고 20일 밝혔다.17일 현장을 방문한 이상일 시장은 현장 관계자로부터 공사 현장 인근에 있는 택배 물류센터의 진입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는 설명을 듣고 현장에서 즉각 물류센터 관련 기업 관계자에게 전화해 협조를 요청했다.이상일 "공사가 12월에 마무리되면 나들목을 이용하는 차량과 택배 물류센터로 드나드는 차량이 엉켜서 혼잡이 발생하고 접촉 사고도 날 우려가 있어 보이니 회사와 도로공사, 시가 미리 논
고양특례시는 이동환 시장이 ‘고양특례시 보도정비 가이드라인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보행자 중심 보도 개선을 지시했다고 20일 밝혔.보고회에는 이동환 시장을 포함해 관련 분야 전문가, 경찰서, 부서 공무원 및 산하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이 시장은 “고양시만의 보도 정비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획일적인 보도 정비에서 벗어나 아름다우면서 튼튼한, 시민을 위한 보도를 만들 것”이라며 “이를 위해 보도블록, 포장 재질, 규격 다양화, 턱 낮춤 구간,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디자인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보고회에 참
앞으로 용인특례시에서 5000명 이상이 모이는 축제나 행사를 열려면 주최자가 직접 시에 나와서 안전대책 수립 현황을 설명해야 한다.용인특례시는 대규모 인원이 모인 행사장에서 예기치 못한 사고가 일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각종 축제나 행사 안전 관리에 대한 심의를 '용인시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가 대면으로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대상은 순간 최대 5000명 이상의 인원이 밀집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축제나 행사장이다.시는 지금까지 △순간 최대 1000명 이상 모이는 행사 △산이나 호수에서 화기나 폭발성 가스를 사용하는 행사(인원수 무관
성남시 중원구는 오는 20일부터 한 달에 한 번씩 탄력적으로 시민 차량 배출가스 무료 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구는 이날 오후 2시~3시 성남종합운동장 하키장 앞 부지에 민관 합동 자동차 배출가스 점검 부스를 차려놓는다.이곳을 오면 구 공무원이 시민 차량의 배출가스 수치를 측정해 경유, 휘발유, LPG 등 차종별 가스 배출량을 알려주고, 상태에 따라 정비받도록 안내한다. 중원지역 민간 정비업체 직원은 차량 브레이크 오일·배터리·엔진 상태를 점검해 준다. 필요 시 워셔액도 보충해준다.배출가스 무료 점검일은 매달 업체와
고양특례시는 세계지방정부협의회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와 간담회를 열고 양 기관의 협력 활동에 대한 사항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지난 5월 고양시로 이전한 이클레이(ICLEI,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 한국사무소는 현재 독일 본(Bonn)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1990년 8월 뉴욕 국제연합(UN) 본부에서 개최된‘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지방정부 세계총회를 계기로 설립된 국제기구다.이클레이는 현재 131국 2600여 광역·지방정부가 함께 활동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56개 지방정부가 이클레이에 가입해 국제
용인특례시는 하반기 공중이용시설 금연구역 합동단속을 다음달 11일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용인특례시 3개구 보건소 담당 공무원과 금연 지도원 등 총 30여 명으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은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공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주·야간 집중 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다.점검 대상은 음식점, 실내 체육시설, 복합건축물 등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 제4항에 따른 공중이용시설 금연구역, 같은법 제9조 제5항에 따른 공동주택 금연구역, 같은 법 제9조 제6항에 따른 유치원·어린이집 경계 10미터 이내와 ‘용인시 금연구역 지정 및 간접흡연 피
고양특례시는 일산호수공원 고양꽃전시관에서 ‘2023 고양시 시민참여예산 한마당’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18일 밝혔다.‘시민참여예산 한마당’은 시에서 다음 연도 주민참여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하기 전에 시민이 투표를 통해 사업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는 행사다. 그 해의 주민참여예산안 사업 성과 발표도 실시한다.지난 17일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의 축사로 시작된 2023 고양시 시민참여예산 한마당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했다. 1부에서는 고양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활동 내용 공유와 분과별 2024년도 우수 제안사업 발표가
고양특례시는 2024년 개별주택가격 산정을 위한 개별주택 특성 조사를 오는 12월 22일까지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단독·다가구 및 주상용 주택 등 21,044호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조사 기간 동안 각 구별로 배치된 7명의 조사원이 건축물대장 등 각종 공부의 변동 사항을 확인한 후 현장을 방문해 주택 이용 상황, 건물 구조, 증축·개축 여부 등의 토지 및 주택 특성을 조사할 예정이다.시는 주택 특성 조사를 통해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개별주택과 비교 표준주택의 특성을 비교해 개별주택가격을 산정하고 한국부동산원
고양특례시는 2024년 개최예정인 ‘고양 미래형 모빌리티 박람회’개최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월 킨텍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10월 13일 경기도 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양시는 최근 드론 및 도심항공교통(UAM) 분야에서 여러 성과를 드러내며 미래 항공 이동수단(모빌리티) 산업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지난 8월 말 개관한 고양드론앵커센터는 총 156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약 4,524㎡, 지하 1층, 지상 3층의 규모로 조성됐다. 국내최대 규모의 실내비행장, 드론 연구개발 센터, 드론기업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이동읍 용천초등학교가 경기도교육청의 '2023년 학교 수영장 증축 사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사업은 학생들의 생존수영 교육과 시민의 체육활동 지원을 위해 학교에 수영장을 설치하는 사업이다.용천초등학교에 조성되는 수영장은 상대적으로 문화와 체육시설이 부족했던 처인구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건립에 필요한 예산은 경기도교육청이 지원하고 운영은 용인특례시가 담당하게 된다.용천초등학교 운동장에 건립이 예정된 수영장에는 25m 길이 5개의 레인과 유아풀이 마련된다. 수업 시간 중에는 생존수영 교육이
성남시는 범죄 없고 안전한 거리 만들기 일환으로 여성안심귀갓길을 관내 5곳에 추가로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성남시 내 여성안심귀갓길은 기존 182개소에서 총 187개소로 늘어났다. 사업비 총 3500만원을 투입해 조성한 곳은 수정구(산성동), 중원구(금광2동, 성남동) 분당구(서현2동) 5개 지역이다. 사업 대상지는 민·관·경 합동모니터링을 반영하여 선정하고, 지역 맞춤 안전 시설물로 도로표지병, 별빛안심계단, 태양광 표지판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조성했다. 여성안심귀갓길 지정은 야간시간대 주요 귀가 동선뿐만 아니라 범죄분석
수원시가 최근 불거진 '수원 전세사기 의혹'에 피해 상담(접수) 센터를 열고 피해자 지원에 나선다. 수원시는 오는 16일부터 시청 본관 1층에 전세피해 상담 접수센터를 마련한다. 피해자는 이곳을 방문하면 변호사, 공인중대사 등 전문가들에게 전세사기와 관련하 법률 상담과 피해 절차 등을 제공받을 수있다.시는 전세사기 피해자에게 경·공매 우선매수권, 최우선변제금 무이자 전세대출 지원 등 금융지원과, 취득세·재산세 등 세금을 감면 또는 감경조치하고 긴급생계비와 의료비 등 복지 지원을 할 계획이다.수원시는 강제퇴거 위기에 놓인 세입자들에게
복원을 마친 광화문 월대를 15일 '광화문 월대 및 현판 복원 기념식' 행사에서 공개한다. 월대는 궁궐이나 건물 앞에 놓인 넓은 기단으로 과거 조선시대 왕과 백성이 소통하는 공간이다.14일 서울시에 따르면 광화문 월대는 1920년대 일제에 의해 훼손되고 철거됐으며, 일부가 광화문 앞 도로 아래에 묻혀있었다. 2021년 6월 발표한 '광화문광장 보완·발전 계획'에 따라 광장의 역사성을 강화하고 주변과의 연계 활성화에 방점을 두고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공사를 추진해왔다. 광화문 월대, 해치상, 매장문화재 복원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여정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