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시장이 숨고르기에 들어가면서 배터리 시장도 동반 속도 조절 중이다. 시장이 성장 둔화기에 접어들면서 국내 배터리사 전략에도 변화가 감지 되는데, 급성장기 K배터리사가 주력하던 파우치형이 대세였던 프리미엄 시장 중심에서 가격 경쟁력을 우선하는 보급형 시장으로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이에 폼팩터(배터리 형태) 및 케미스트리(양극재) 다변화 양상을 보이는데, 전기차의 40%를 차지하는 배터리 가격이 '전기차 대중화' 핵심 요건이 됐기 때문으로 시장은 분석하고 있다.국내 업계선 3개 폼팩터(원통형·각형·파우치형)를 모두 개발하겠다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2월 출시한 CLE 450 4MATIC 쿠페에 이어 26일부터 2-도어 쿠페 모델 '디 올-뉴 메르세데스-벤츠 CLE 200 쿠페'의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디 올-뉴 메르세데스-벤츠 CLE 쿠페는 C-클래스와 E-클래스의 콘셉트와 기술 혁신을 조화롭게 융합하여 탄생한 2-도어 쿠페로 우아하면서도 자신감 넘치는 디자인과 스포티한 주행 성능, 최첨단 디지털 사양 등이 적용돼 메르세데스-벤츠 드림카의 전통을 잇는 모델이다. 국내에는 CLE 200 쿠페 및 CLE 450 4MATIC 쿠페, 총 두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작업중이던 노동자가 와이어에 머리를 맞는 사고가 발생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4분께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판넬21공장 북쪽에서 크레인 작업 도중 신호수와 운전자의 신호가 맞지 않아, 크레인이 상승하는 도중 슬링벨트 파단 와이어가 훅에서 이탈하면서 작업중이던 노동자 왼쪽 머리에 맞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피해 노동자는 왼쪽 머리 위 4cm 열상, 왼쪽 귀 안쪽 혈종 2cm가 발생하는 피해를 당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와 신규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를 통해 국내 백신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사노피(Sanofi) 한국 법인과 주요 백신 5종에 대한 국내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올해 말까지 유효하고 양사 합의에 따라 기간이 연장된다. 이 기간 SK바이오사이언스는 사노피의 주요 백신에 대한 국내 유통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이번에 유통 계약이 체결된 백신은 소아용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혼합백신 3종(테트락심, 펜탁심, 헥사심)과 성인용 Tdap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준법 투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의대교수들이 사직서를 속속 제출하고 있는 가운데, '주 52시간 근로' 준법 투쟁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는 전국에 있는 전공의 수련병원에 의료인의 법정 근로시간을 지켜달라는 공문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앞서 40개 의대 소속 교수들은 지난 25일부터 사직서를 제출하고, 외래진료·수술·입원진료 시간은 주 52시간(법정 근로시간)으로 줄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그 사이 강경 대응 일변도였던 대통령실에서 한 발 물러서는 자세를 보였지만, 아직까지 의대교수
신라스테이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한 '2024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비즈니스호텔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올해로 26회차를 맞는 K-BPI(Korea Brand Power Index)는 KMAC가 지난 1999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브랜드 관리 모델이다. 국내 시장에서 활동하는 브랜드를 대상으로 1만2500명의 소비자와 1:1 개별 면접 조사를 바탕으로 브랜드 인지도, 브랜드 충성도 등을 지수화해 나타내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평가 제도다.올해 조사에서 신라스테이는 비즈니스호텔
푸조가 2024 FIA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이하 WEC)에서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새로워진 '2024 푸조 9X8 하이브리드 하이퍼카(이하 2024 푸조 9X8)'를 공개했다.푸조 9X8은 2022년 7월 이탈리아 몬차에서 열린 6시간 내구 레이스를 통해 데뷔했다. 데뷔 1년 만에 다시 찾은 몬차 서킷에서 푸조의 FIA WEC 팀 '푸조 토탈에너지(Peugeot TotalEnergies)'가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 2024 푸조 9x8은 올해 9개 제조사의 19개 프로토타입이 치열한 승부를 펼치는 하이
스타벅스 코리아는 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과 커뮤니티 스토어 1호점, 2호점을 통해 후원할 '청년인재' 10기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는 매장 수익금 일부를 기금으로 조성해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이익공유형 매장이다. 커뮤니티 스토어 1호점인 대학로점과 2호점인 성수역점에서 판매되는 모든 품목들은 300원씩 기금으로 적립된다. 적립된 기금은 초록우산과 함께 청년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된다.스타벅스의 '청년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대학교 장학금 지원 이외에도 청년들이 꿈을 찾고 스스로 역량을 키
SPC 배스킨라빈스는 봄 시즌을 더욱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풍성한 혜택을 더한 3월 '31데이'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3월 31데이는 사이즈 업그레이드에 더해 사전예약과 증정 쿠폰 등 다채로운 혜택으로 준비됐다.먼저 30일까지 해피오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전예약 프로모션에 참여 시 하프갤론을 본 행사보다 1000원 혜택이 추가된 6500원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본 행사인 31일에는 매장 방문 시 사이즈 업그레이드 외에 10시부터 18시까지 '블록팩 3+1' 추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하프갤론 사이즈업 행사에 참
삼성증권, 초부유층 자산관리의 핵심은 '마·포·스'삼성증권이 3월초 SNI PB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SNI PB들은 일주일간 평균 4회 고객 오프라인 컨설팅을 진행하는 것으로 응답했고, 그에 따른 이동거리는 마라톤 풀코스 거리(42.195km)에 맞먹는 41.8km에 달한다고 26일 밝혔다.SNI PB가 느끼는 SNI 고객들의 가장 큰 니즈는 '고객과 가족의 포트폴리오 분석(44%)'에 이어 '부동산, 세무 등과 관련한 전문가 컨설팅(27%)', '고객 관련 법인의 재무적, 비재무적 컨설팅(27%)' 순이었
자동차 보험사기 피해자의 교통사고 내역이 기록되고 벌점·범칙금 등 행정적인 불이익을 받은 상황이 앞으로는 해소된다.금융감독원은 26일 경찰청·보험업계과 손잡고 보험사기로 확인되는 교통사고에 대해 피해자가 쉽게 행정적 불이익 해소를 신청하는 피해구제 절차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후 미비점을 보완해 오는 6월부터 정식 운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보험사들은 운전자와 피보험자가 일치하는 사고의 피해구제 대상자 8459명에게는 다음달 15일부터, 운전자와 피보험자가 다른 사고의 피해구제 대상자 5688명에게는 5월 30일부터 피해구제 절차를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가 브라질 제약사 '블라우(대표 마셀로 한)'와 5년간 총 7300만달러(한화 약 980억원, 최소 구매수량 기준) 규모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메디톡스는 블라우에 뉴럭스를 포함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공급하게 되며, 블라우는 브라질 지역에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판매하게 된다. 이번 계약은 블라우가 메디톡스의 기존 브라질 파트너사 '베르가모'를 인수하면서 메디톡스와의 장기 공급 계약을 타진, 전략적 협의 하에 체결됐다. 블라우는 메
CJ제일제당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CJ컵' 경기 직관 이벤트를 진행한다.CJ제일제당은 공식몰 CJ더마켓에서 PGA 투어의 정규 시즌 주축 대회인 '더CJ컵 바이런 넬슨' 투어 프로그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글로벌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새로운 BI 로 리뉴얼한 K-푸드 대표 브랜드 '비비고'와 PGA 정규 시즌으로 새 출발하는 더CJ컵 바이런 넬슨의 도약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CJ제일제당은 공식 후원사로서 이번 더CJ컵 바이런 넬슨 대회 현장에서도 비비고 부스를 통해 한국 식문화를 전파할 계획이다
두산그룹은 서울 명동성당에서 박지원 부회장과 송희송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바보의 나눔'에 성금 10억원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성금 가운데 일부는 가족을 돌보면서 가장 역할을 하는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영케어러)'을 성인이 될 때까지 돕는데 쓰인다. 또 취약계층 어린이 환자 치료비와 저개발국가 의료봉사, 장애인 주간보호 시설 개보수 등에도 활용할 예정이다.두산은 지난 2022년부터 질병이 있거나 장애가 있는 부모, 조부모·한부모 등과 동거하는 영케어러 가정에 간병·의료비, 학습환경 조성, 주거공간 개
동아에스티는 26일 오전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제1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제11기(2023년 1~12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5건의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동아에스티는 2023년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전기 대비 매출액은 4.8% 감소한 6052억원, 영업이익은 7.1% 증가한 327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이후 주총에서는 보통주 1주당 700원의 현금배당과 0.02주의 주식배당 실
대상㈜는 서울 청계광장에서 '2024 청정원 희망의 나무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희망의 나무 나누기는 다양한 묘목과 공기정화식물 나눔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는 행사다. 매년 식목일을 앞두고 대상㈜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함께 진행하고 있다.대상㈜은 이번 행사에서 탄소 흡수에 효과적인 소나무, 잣나무, 두릅나무, 산수유나무, 매실나무, 앵두나무 등 묘목 6종과 공기정화식물 6종 등 총 4050본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했다. 행사에는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를 비롯해
잡코리아는 종합 커리어 플랫폼 잡코리아와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이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에서 2년 연속 1위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브랜드가 소비자의 구매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을 지수화한 것으로, 국내 각 산업의 제품과 서비스 대상 브랜드 파워를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올해는 총 234개의 산업군을 조사대상으로 삼았으며, 각 제품 및 서비스별 브랜드가 지닌 인지도와 로열티(이미지, 구입/이용가능성, 선호도)를 측정해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했다. 정
50인 미만 사업장에 중대재해처벌법이 전면 적용된 가운데 한국경영자총협회가 경영계 차원의 산업재해예방활동을 위한 '중대재해 종합대응센터'를 공식 발족했다.경총은 26일 안전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중대재해 종합대응센터'를 공식 발족하고 중소기업 안전관리에 본격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중대재해 종합대응센터는 △중대재해처벌법 준수 등 법률상담 △안전관리 매뉴얼·가이등 등 안전보건자료 제공 △중대재해 예방 교육과정 운영 △대·중소 안전보건 상생협력 활동 추진 △컨설팅, 교육, 진단 등 정부산재예방사업 연계 지원 등
정부가 이전보다 적극적인 의료계와의 대화 노력을 통해 갈등 상황을 조속히 수습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6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차관은 "지난 3월24일 대통령께서 총리께 당부하신 의료계와의 대화를 차질 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실무 작업에 착수했고 빠른 시일 내에 대화의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의료계에도 환자들을 생각해 조건 없이 대화에 임해 주기를 당부했다. 특히, 의대 교수들을 향해 사직서를 내지 말고 학교와 병원을 지켜줄 것을 다시 한 번 호소했다.박 차
한미약품그룹 창업주인 고(故) 임성기 회장의 장·차남이 회사와 OCI그룹의 통합에 반대하며 제기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수원지방법원 민사합의31부(조병구 부장판사)는 26일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과 임종훈 한미정밀화학 대표가 한미약품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를 상대로 제기한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한미약품그룹은 올해 1월12일 OCI그룹과 통합을 발표하면서 오너 일가 경영권 분쟁이 촉발됐다. 한미약품과 OCI그룹은 지난 1월12일 OCI홀딩스(OCI그룹 지주사)가 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 지주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