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의 피로회복제 박카스D 20병 박스 패키지가 플라스틱 손잡이에서 종이 손잡이로 변경된다.27일 동아제약에 따르면 그동안은 박카스D 20병 박스 패키지에 폴리에틸렌(PE) 소재의 플라스틱 손잡이를 적용했다. 이번 종이 손잡이 교체로 연간 약 25톤 이상 플라스틱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새롭게 적용한 종이 손잡이는 외부 시험 기관 및 동아제약 자체 분석을 통해 강도 테스트를 완료해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앞서 동아제약은 지난 2020년 박카스 비닐봉투를 재생 용지를 사용한
쿠팡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저출산의 직격탄을 맞은 지방을 포함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 2027년까지 무료 로켓배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이를 위해 쿠팡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3조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신규 풀필먼트센터(FC) 확장과 첨단 자동화 기술 도입, 배송 네트워크 고도화 등이 포함된 수치다.불과 3년 후면 한반도 최남단 남해군을 포함해 전국 5000만 인구가 주문 하루 만에 식료품과 생필품을 무료배송 받을 수 있는 시대가 열릴 전망인데, 촘촘한 쿠세권(로켓배송 가능 지역)이 지방 고객들의 삶의 질을 대대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4월 11일부터 11월 13일까지 경상북도 경주시 숭문대(신라월성연구센터) 전시동 강당에서 신라의 대외교류와 문화유산을 주제로 '숭문대 인문학 강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강좌는 총 6차례에 걸쳐 매달 둘째 주 수요일 오후 3시에 진행된다. 단, 4월과 10월은 둘째 주 수요일이 공휴일이므로 다음날인 목요일에 열린다. 숭문대는 ‘삼국사기’에 나오는 신라 관청의 이름으로, 신라시대 왕실 도서관이자 태자의 교육기관으로 추정된다.이번 강좌는 '유라시아 교류사'를 중심으로 한 4개 주제와 이
곽봉석 DB금융투자 대표가 연임에 성공했다.DB금융투자는 26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곽 대표를 임기 2년의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곽 대표는 DB금융투자 부사장, 프로젝트파이낸싱(PF), 투자은행(IB) 사업부 총괄부사장 등을 역임한 뒤 지난해 3월 대표로 신규 선임됐다.또한 신규 사외이사에는 황영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이 선임됐다. 황 이사는 KB금융지주 회장, 금융투자협회 회장 등을 지낸 바 있다. 이사회는 황영기 이사에 대해 금융·재무 관련 전문성과 경험을 갖춰 투자자 보호와 건전성 제고
동국제강그룹은 철강사업법인인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이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무분규로 합의했다고 27일 밝혔다.올해도 국내 주요 철강 업체 중 가장 빨리 교섭을 타결했다.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은 기존 동국제강(현 동국홀딩스)이 1994년부터 지켜온 30년 노사 화합 정신을 계승해 분할 후 첫 교섭을 마무리했다. 노사가 철강 시황 불황 극복을 위해 조기에 임단협을 합의했음에 의미가 있다고 그룹은 설명했다.올해 1월 1일부 직영 전환한 사내 하도급 인력 889명도 이번 합의 내용을 동일하게 적용한다.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은 직고용 인력
IBK기업은행은 김성태 은행장이 기업은행 본점 IBK열린도서실에서 직원 30여 명과 '토크콘서트, 공감IBK' 시간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토크콘서트는 편안한 공간에서 직원들과 자유로운 주제로 소통하는 프로그램으로 평소 직원과 소통을 강조하는 김 행장이 제안해 성사됐다.이날은 신입부터 팀장까지 다양한 직급의 직원들이 참석해 '리더와 팔로워, 함께 걷는 IBK'를 주제로 90분간 진행됐다.김 행장은 조직 내 리더와 팔로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서로에 대한 신뢰와 존중이라 생각한다"며 "세대, 직급간 가치관의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한국문화재재단과 오는 4월 11일부터 6월 2일까지 '2024년 창덕궁 달빛기행' 상반기 행사를 연다고 27일 밝혔다.창덕궁 달빛기행은 올해로 15년째를 맞는 행사로, 달빛 아래에서 청사초롱을 들고 창덕궁 후원을 걸을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창덕궁 달빛기행은 돈화문 개폐의식을 시작으로 창덕궁에 입장해 해설사와 함께 청사초롱을 들고 금천교를 건너 인정전, 낙선재, 연경당 등 여러 전각을 차례로 둘러본다.특히 낙선재 상향정에서는 운치 있는 야경과 깊고 청아한 대금 연주를, 연경당에서는 다과와 함께 효명세자가 창작
JB금융지주와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 간 힘겨루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법원이 얼라인 손을 들어줬다. JB금융은 이의신청을 통해 기간 제한 없이 판단을 받겠다는 입장이다.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주지방법원은 전일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JB금융과 핀다를 상대로 신청한 상호주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을 인용했다.JB금융은 지난해 7월 핀다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핀다 지분 15%를 매수했다. 핀다도 투자금 중 일부를 JB금융지주 지분 매입에 사용하기로 했다. 핀다가 매입한 지분은 지난해 주주명부상 0.75%다.JB금융 1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자회사 멀티에셋자산운용을 합병한다고 27일 밝혔다.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20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멀티에셋자산운용 합병을 승인했다.멀티에셋자산운용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100% 자회사인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다. 지난 2016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산은자산운용을 인수한 후 사명을 멀티에셋자산운용으로 변경했다. 이후 멀티에셋자산운용은 부동산, 선박, 기업금융, NPL 등에서 두각을 보이며 대체투자 특화 운용사로 성장했다. 2023년말 기준 총 운용자산(AUM)은 약 7조원으로, 기존 미래에셋자산운용 운
올해 1월부터 50인미만 사업장까지 확대 적용된 중대재해처벌법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보완 입법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법의 모호성, 과도한 형벌 규정, 모호한 의무 이행 등으로 중견·중소기업을 경영 공백 위기로 몰아넣는다는 이유다.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중견기업 대응 전략' 주제로 연 '2024년 제1차 키포인트 세미나'에서 이호준 상근부회장은 "경영계가 오랫동안 제기해 온 우려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한 채 시행한 중대재해처벌법의 현실적, 논리적 취약성이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의 경영 공백 위험으로
HK이노엔(HK inno.N)이 오는 4월5일부터 10일까지 미국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4'에 참석해 차세대 알로스테릭 EGFR-티로신 키나아제 저해제(이하 EGFR-TKI) 후보물질의 비임상 연구결과를 포스터 발표를 통해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미국암연구학회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유럽종양학회(ESMO)와 함께 세계 3대 암 학술대회로 꼽히며 매년 전세계에서 수많은 전문가들이 모여 항암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글로벌 시장 전망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시장규모는 약 30조원에
아워홈 신입사원들이 봉사활동으로 의미있는 첫발을 사회에 내딛었다.아워홈은 2024년 대졸공채 신입사원 95명과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아워홈은 신입사원들이 타인을 돕고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함양하고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필수 신입 교육 프로그램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신입사원 봉사활동은 2023년 하반기 공개채용을 통해 입사한 2024년 신입사원 95명이 참가했다. 신입사원들은 5개조로 나뉘어 전국 요양센터와 장애인복지관, 보육원을 찾아 △점심 조리, 배식, 세정 등 식사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판매액이 가장 많은 KB국민은행이 자율배상을 검토한다.27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오는 29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ELS 손실 자율배상을 논의한다. 국민은행 홍콩 ELS 판매 잔액은 8조1972억원으로 은행권에서 가장 많다.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고 금융감독원 분쟁조정기준안 수용을 결정했으며 하나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등도 이번주 중으로 임시 이사회를 개최해 자율배상을 부의한다.
LG유플러스는 자사 구독 플랫폼 '유독'이 MZ세대의 니즈를 반영한 상품을 통해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하며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 Monthly Active User)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유독은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OTT), 자기개발, 식품, 키즈, 반려동물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서비스 총 123종을 제공하는 구독 플랫폼이다. 올 2월 말 기준 출시 1년 반 만에 MAU 213만명을 기록했다.지난해 11월에 선보인 '유독PICK'도 유독의 성장을 견인했다.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서비스들을 모아 높은 할인
삼성전자가 글로벌 생활용품 및 산업용품 전문기업인 헨켈(Henkel AG & Co. KGaA)과 협력해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의 전용 세제 코스를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삼성전자와 헨켈이 공동 개발한 '퍼실 딥 클린 코스'는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AI 버블' 기술을 헨켈의 대표 액체세제인 '퍼실 딥 클린' 세제에 최적화해 세제 사용량과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게 해준다.AI 버블 기술은 세제를 미리 물에 녹여 섬세하고 풍부한 거품을 만든 뒤 옷감 사이사이에 빠르게 침투시켜 오염을 빠르고 깨끗하게 제거하고, 옷감 특
지난해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가 13조3578억원의 순익을 내며 역대급 성적을 기록했다. 다만 새 회계제도(IFRS9·IFRS17) 도입과 함께 '실적 뻥튀기' 논란도 따라붙었다.특히 역대급 실적과 더불어 포트폴리오 다변화에도 성공한 손해보험사 대비 생명보험사는 상품 편향 문제가 나타나 업권 위기 우려가 현실이 됐다는 목소리도 감지된다.지난 2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보험회사 경영실적'에 따르면 생명보험사 22개·손해보험사 31개 당기순이익은 총 13조3578억원으로 전년 대비 4조1783억원(45.5%) 증가했다.업권
철학자, 사회학자, 소설가, 문화비평가……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한 탈영토적(extraterritorial) 지식인 지그프리트 크라카우어의 대표작 『영화의 이론』(김태환, 이경진 역, 문학과지성사, 2024)이 드디어 출간되었다. 최근 그의 또 다른 영화 대표작인 『칼리가리에서 히틀러로』(장희권, 새물결, 2022)까지 출간되었다.지금까지 크라카우어는 한국인 영화 평자들에 의해 은근하게 인용되곤 했다. 천만 영화의 정치학에서 반동적인 제스처를 읽어낼 때나, 번뜩이는 물질성에서 네오리얼리즘을 거론할 때 그 어딘가에는 크라카우어의 이름이
하나증권이 올해 1분기 기준 IPO 주관 1위를 달리고 있다. 강성묵 대표의 과제로 떠오른 실적 반등에 긍정적인 효과로 작용할지 주목된다.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나증권은 1분기 에이피알(947억5000만원)과 포스뱅크(270억원)의 기업공개(IPO)에 각각 공동주관과 대표주관사로 참여하면서 1217억원의 공모실적을 기록했다. 2위는 NH투자증권(1098억원)이며, 신한투자증권(947억원), 미래에셋증권(635억원), 한국투자증권(600억원), DB금융투자(437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한국거래소는 대표·공동주관에 관계 없이 I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투자은행(IB) 부문에 대해 투자자산의 공정가치 평가를 진행하고 다양한 엑시트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해외사업도 선진국과 신흥국별로 맞춤 전략을 마련하는 등 강화할 방침이다.김미섭 미래에셋증권 대표는 지난 26일 서울 중구 센터원빌딩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올해 사업 전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시장 리스크 요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투자와 심사 역량을 강화해 향후 성장동력이 될 분야에 좋은 투자 기회를 발굴하기로 했다.여기에 금융 선진국에서는 트레이딩, 신흥국에서는 위탁매매(브로커리지)와 자산관리(WM)
BMW 그룹 코리아가 My BMW 및 MINI 앱에 서비스센터 간편 예약 기능을 새롭게 탑재해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My BMW 및 MINI 앱은 차량 상태 확인을 비롯해 차량 기능,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다. 최근 업데이트를 거치며 기존 애프터 서비스 전용 앱인 'BMW 플러스' 및 'MINI 플러스'를 통해 제공하던 서비스센터 예약 기능을 통합해 적용했다. 이를 통해 BMW와 MINI 고객은 앞으로 차량 운용이나 유지·관리에 대한 정보 확인 및 예약을 My B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