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진흥재단(이하 재단)은 '2024 미디어 스타트업 지원 사업' 지원사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2016년부터 뉴스를 활용해 서비스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는 재단은 올해는 뉴스 콘텐츠 활용, 뉴스빅데이터 분석 기술 개발에 이어 뉴스 저작권 상품 개발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3000만원 이내의 개발비를 지원하며 20개사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스타트업의 개발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인건비로 한정된 개발비를 올해는 인건비와 장비임차료로 확대했다. 재단은 개발비와 함께 국내 54개 매체 820
마포문화재단은 독일의 페가소스 스트링 콰르텟 공연을 오는 30일 마포아트센터 플레이맥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페가소스 스트링 콰르텟은 1991년 독일의 슈투트가르트에서 첼리스트 테오 브로스를 주축으로 슈투트가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챔버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모여 창단한 단체다. 한국인 바이올리니스트 이수은이 2016년부터 함께 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모차르트 현악 4중주 G장조 KV387, 베토벤 현악 4중주 6번 B플랫 장조를 비롯해 피아니스트 박수정과 슈만 피아노 5중주 E플랫 장조를 선보인다. 페가소스 스트링 콰르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대통령기록관과 국립세종수목원이 청소년 문화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정원교육 프로그램의 연계 및 홍보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수목원의 체험형 정원교육과 무궁화 교육을 견학프로그램과 연계 운영하며 세종의 대표적인 청소년 문화관광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맞춤형 문화체험 서비스 확대 및 공동 홍보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청소년 등 사회배려대상 체험·교육 강화 △대통령기록문화와 수목원 가치 확산을 위한 교육·전시·연구 협력 등을 통한 상
프랑스 소설가이자 영화감독인 필리프 클로델(Philippe Claudel)이 한국에서 독자와의 만남을 갖는다. 서울도서관은 주한 프랑스문화원과 함께 오는 19일 필리프 클로델을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열네 번째 장편 소설 '아직 죽지 않은 자들의 섬'의 국내 출판을 기념해 작품 배경과 숨은 의미를 작가에게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행사다. '아직 죽지 않은 자들의 섬'은 2018년 발표된 장편 소설로, 아름답고 서정적인 문체로 복잡한 인간 본성을 신랄하게 탐구한 현대판 도덕극이자 이주민의 비극에 대한 미
문화유산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동궐도를 보며 창경궁의 옛 모습을 알아보는 특별관람이 오는 17일부터 시작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는 5월12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30분, 오후 1시30분에 '동궐도와 함께하는 창경궁 특별관람'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보 동궐도는 1826년에서 1830년에 그려진 것으로 추정되는 창경궁과 창덕궁의 궁궐 그림이다. 특별관람은 현재 창경궁 내 빈터로 남아있는 왕세자의 공간인 동궁지역과 관원들의 업무 공간인 궐내각사 터의 군무를 담당했던 도총부, 궁궐의 말과 가마 등 탈것들을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문화를 통한 균형발전을 선도한 최우수 도시로 청주시, 서귀포시, 영도구, 춘천시 등 4곳을, '올해의 문화도시'로 청주시를 선정했다.국정 과제 '지역중심 문화균형발전'을 위해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문체부는 "문화도시심의위원회와 함께 지난 한 해 동안 문화도시 조성사업 성과를 점검한 결과 문화도시 24곳에서 253만 명이 문화를 향유했다"라고 밝혔다. 문체부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제1차 문화도시 7곳, 제2차 문화도시 5곳, 제3차 문화도시 6곳, 제4차 문화도시 6곳 등 총 24곳
영화 '바이센테니얼 맨'은 인간으로 인정받기를 꿈꾸는 로봇이 주인공이다. 로빈 윌리엄스가 주연한 1999년 작품인데, 원작은 아이작 아시모프가 1976년에 발표한 중편소설이다.이 영화에서 로봇은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한다. 그 뒤로 인공두뇌에 버그가 생긴다. 인간들처럼 창조성을 지니게 된 것이다. 나무를 깎아 예쁜 공예품을 만든다거나 새로운 발명품을 고안해낸다거나 등등. 그렇게 해서 적잖은 돈을 벌어들인다.어느 날, 주인이 로봇에게 '네가 번 돈의 절반을 줄 테니 맘대로 써라' 하고서는 로봇의 이름으로 계좌를 만들어준다.
3월의 정원식물로 암대극이 선정됐다. 국내 자생식물 중 정원소재로 활용 가능한 식물들을 '우리의 정원식물'로 매달 선정해 소개하고 있는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암대극을 3월의 정원식물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암대극은 제주도와 남부 지방의 해안가 바위틈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식물이다. 암대극은 대극과 식물로 재배식물은 유포르비아(Euphorbia)라고도 불린다. '해안가 바위틈에서 자라는 대극'이라는 뜻을 지닌 암대극은 3월 말부터 피기 시작하는 노란색 꽃이 아름다운 이 식물은 해안가 검은색 바위와 암대극의 노란색 꽃이 대비되어 자
탈북민 화가 안충국의 특별전시 '저 너머의 형태'가 오는 6월28일까지 열린다. 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는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남북통합문화센터 특별전시관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한다고 11일 밝혔다. 함경북도에서 태어난 안충국 작가는 고향의 기억에서 얻은 영감을 활용하는 한편, 국내 정착이후 새로운 주제와 다양한 물질성을 탐색하며 활발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전시 '저 너머의 형태'는 작가가 '나는 어디에서 왔고, 누구이며, 어디로 향하는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며 창작한 총 30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시멘트아 아크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2024년 지역관광추진조직(DMO)' 22개소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역관광추진조직은 주민과 업계, 지자체 등이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관광의 역량을 결집하고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조직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1단계와 2단계 각각 4.3:1, 2.3:1로 예년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신규로 선정된 곳은 동구문화관광재단(광주 동구), 영월문화관광재단(강원 영월군), 영덕문화관광재단(경북 영덕군), 영동축제관광재단(충북 영동군), 강진군문화관광재단(전남 강진군)
괌정부관광청은 지난 9~10일 이틀간 코엑스에서 열린 'ed:m 세계유학박람회'에 참가해 괌 유학을 홍보했다고 11일 밝혔다.괌정부관광청은 해외 정부기관 중 유일하게 이번 박람회에 참여했다. 괌정부관광청은 이날 조기유학, 영어캠프, 어학연수 등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세분화된 유학정보를 부스 방문객들에게 제공하고, 호텔 정보와 괌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명소를 홍보했다.더불어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SNS 이벤트를 상시 진행하고 괌 유학에 대한 관심도와 요구를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소정의 선물을 제공했다. 박람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해 벚꽃은 지난해보다 1~4일 정도 이르게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경주시, 창원시 등 전국 각지의 지자체가 속속들이 벚꽃축제 개막을 준비하느라 분주하다.우리나라의 지역 축제 중 지자체가 운영하는 대표적인 벚꽃 축제는 △경주 대릉원돌담길 벚꽃축제 △경주 벚꽃마라톤대회 △진해군항제 △서울시 송파구 호수벚꽃축제가 있다. 경주 대릉원돌담길 축제는 경상북도 경주시 황남동의 대릉원돌담길을 따라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낮 1시부터 밤 10시 동안 열린다. 축제는 △공연 프로그
문화재청은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진봉산 망해사 일원을 경관·학술적 가치 등의 사유로 국가지정유산 명승으로 지정 예고한다고 11일 밝혔다.명승 지정 구역은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 1004번지 일원으로, 면적은 5만5824㎡다. 망해사 일원은 오랜 역사를 간직한 망해사와 만경강, 서해바다가 조화된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명승지로 알려져 있다. 특히 망해사는 '바다를 바라보는 사찰'이라는 뜻의 이름을 지닌 만큼 일몰이 아름다운 명소로 이름났다.함께 지정되는 만경강 하구는 망해사 일원에 위치했으며 새만금 방조제 조성으로 담수
문화체육관광부가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전국 5개 권역에서 '국악진흥법' 시행 준비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간담회는 △'국악진흥법' 주요 내용 설명 및 경과보고 △법정기념일 '국악의 날' 지정 등 시행령 제정안 의견 수렴 △전통예술 발전 방안 모색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문체부는 권역별 간담회에 앞서 14일 국악계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이어 △3월 18일 강원권(강릉시청 대회의실) △3월 20일 호남권(국립민속국악원 대회의실) △3월 21일 충청권(국립세종도서관 대회의실) △3월 22일 영남권(국립부산국악원
장재현 감독의 오컬트 영화 '파묘'가 11일 8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세를 이어갔다.이날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파묘는 지난 주말인 9~10일 이틀 동안 103만 19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해 개봉 누적 관객 수 804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월 22일 개봉 이후 18일만의 기록으로, 지난해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서울의 봄'이 기록한 25일보다 일주일 빠르다.파묘는 10일 기준 점유율 67.2%를 기록하며 현재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파묘의 뒤를 이어 '듄:파트 2'가 점유율 18%로 2위, '
서울연구원은 '서울 감성 여행(Seoul Odyssey)'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를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는 현장에서 핸드폰을 활용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일부는 외국 방문객을 위해 영문으로 제작했다. 원하는 시간대에 전문적인 해설사의 도움 없이도 근현대 서울의 감성이 담긴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8가지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서울 도심 곳곳에 위치한 미래유산을 짧게는 90분, 길게는 반나절 동안 도보여행으로 찾아가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도보뿐만 아니라 지하철, 시티투어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독일 베를린 국제박람회장에서 개최된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이하 ITB 박람회)에 참가해 방한관광 홍보 마케팅을 전개했다고 11일 밝혔다. 매년 3월 개최되는 ITB 박람회는 세계 최대 국제관광박람회로, 올해는 관람객 약 10만명, 참가국 170개로 전년 대비 각각 10.9%, 5.6% 증가해 세계 관광업계의 회복세를 증명했다. 공사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열린 ITB 박람회 한국 관광 홍보관에서 '한국방문의 해' 2년 차를 맞아, 전국 각지에서 연중 개최되는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과 서울, 부산
문화재청은 한국문화유산협회와 함께 매장유산 조사인력의 역량·전문성 및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2024년도 매장유산조사 분야 전문교육'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교육 대상은 발굴조사기관, 박물관, 연구소 등에 재직하는 매장유산 조사인력을 비롯하여 관련학과 대학(원)생, 지자체·공공기관의 업무담당자 등이다.교육 과정은 기본교육 2개 과정, 전문교육 5개 과정, 유물실측의 이해, 발굴조사 실무, 제철유적 조사방법, 출토유물 관리 및 보존처리, 안전교육 3개 과정, 발굴현장 맞춤 안전관리 실무, 발굴현장 응급처치, 소양교육 1개 과정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신규 후원 캠페인 '유니세프 출발점'을 TV 및 온라인에서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유니세프 출발점' 캠페인은 전쟁과 빈곤, 자연재해 등 열악한 환경에 놓인 어린이들도 최소한의 영양, 식수, 위생, 교육, 보호의 기회를 받아 공평하게 삶을 시작할 수 있어야 한다는 유니세프의 기본 이념을 담고 있다.캠페인에는 배우 고민시, 예수정, 이상우가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이들은 영상을 통해 영양, 식수 등의 불평등을 겪는 어린이들에 대한 관심과 후원을 독려하며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달했다. 고민시는 "음식, 교육, 의료
한국연극배우협회(이사장 임대일)는 일자리 창출 위한 상생을 위해 국악방송(사장 백현주)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연극배우, 국악인 연계로 글로벌 콘텐츠 공동개발 및 운영 △콘텐츠 및 자원·역량 공유 △정보교류 및 집중 홍보·마케팅을 위한 협력 등으로 순수예술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임대일 한국연극배우협회 이사장은 "K-컬처의 기본이 되는 순수예술 주체자인 연극배우, 국악인의 역량 강화와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라고 소감을 전했다. 백현주 국악방송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