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은 26일 최근 '보험환급지원센터'를 사칭한 보이스피싱이 급증하고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보험개발원 관계자는 "보험개발원을 통한 보험금 환급”에 관한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발생돼 주의가 필요하다"며 "보험개발원은 어떠한 경우에도 전화로 일반인에게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고 있어 이점 참고해 보이스 피싱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실손보험 여론조사,보험점검센터, 보험환급지원센터 등에서 전화를 받은 경우 관계 기관에 반드시 사실여부를 확인할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이 26일 대전 유성구 소재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제9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행사에는 재단 임원, 대의원과 신협중앙회 임원 등 약 140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기념식에서 재단 임원에게 재임 기념패를 시상하고 이어 2부 본회의를 통해 2024년도 사업계획승인과 임원 보궐선거를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임원 보궐선거로 18명의 이사와 1명의 감사가 새롭게 선출됐다.신협재단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협력과 조화의 힘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한다'는 비전을 세우고 새
NH투자증권은 27일 여의도 본사에서 제5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해 윤병운 IB사업부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윤병운 대표는 이날 취임사에서 내부 역량 결집과 화합, 협력을 강조했다. 윤 대표는 "조직간 화합과 협업을 통해 상호 레버리지를 추구할 수 있도록 하나의 플랫폼으로 성장해야 한다"며 "저는 CEO임과 동시에 영업맨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며 성과가 있는 조직에는 합당한 보상과 대우가 있을 것"이라고 입을 열었다.윤 대표는 성과를 통해 가치를 높여야 한다면서도 내부통제와 임직원의 책임도 강조했다. 동시에
구광모 LG 그룹 회장이 주주총회에서 '고객'과 '원칙경영'을 강조했다.취임 6년 째인 구 회장은 27일 오전 제62기 (주)LG 정기 주주총회에서 "LG는 저성장과 불확실성으로 인한 위기 극복을 넘어 그 안에서 새롭게 만들어지는 미래 기회를 선점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한 해법은 대체 불가능한 LG만의 가치를 제공하는데 달려 있다는 마음으로 올 한해 '차별적 고객 가치'와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에 더욱 매진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구 회장은 경쟁력 강화를 통해 단단한 사업 구조를 만들어가
문화체육관광부는 대중문화 컨텐츠에서 활용할 수 있는 '대중문화예술산업 종사자가 알아야 할 아동·청소년 권익 보호 지침(가이드라인)'을 배포한다고 27일 밝혔다.최근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영역이 넓어짐에 따라 자극적 표현에 노출되거나 장시간 작업을 하는 등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저해할 수 있는 요소에 대한 우려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이에 문체부는 국가인권위원회의 2022년 권고 등을 고려해 실태조사와 의견수렴을 거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지침을 마련했다.지침은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에 기반해 미
KB금융은 'KB스타즈 배구단' 선수들이 26일 늘봄학교를 시행하고 있는 경기도 의정부시 삼현초등학교를 찾아 재능기부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KB스타즈 배구단' 선수 4명은 이날 초등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약 2시간 동안 배구 수업을 진행했다. 배구 용어와 규칙 등 다양한 배구 지식을 학생들에게 알려주고 함께 배구를 즐기며 코칭하는 시간도 가졌다.이날 배구 수업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TV에서만 보던 선수들이 직접 찾아와서 배구를 가르쳐주니 너무 즐거워서 시간가는 줄 몰랐다"며 "늘봄학교에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들이 많이
하나금융지주는 지난 26일 오후 서울 명동사옥에서 손님 중심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의 새로운 방향성을 담은 '하나금융 AI 윤리강령'을 선포했다고 27일 밝혔다.하나금융은 디지털 심화 시대에 AI 기술 성과에 묻혀 인간성 상실 등 실존적 위험의 크기가 커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보다 공정하고 안전한 금융 AI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번 '하나금융 AI 윤리강령' 마련하게 됐다.'하나금융 AI 윤리강령'은 그룹 비전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현하기 위한 윤리적 가치로 △포용과 공정성 △안전과 책임 △투명성 △데이터 관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2024년 일반직 신입직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일반분야와 IT분야 중 선택해 지원 가능하며, 입사지원서는 지난 22일부터 4월8일까지 새마을금고 홈페이지 채용 게시판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4월20일 필기전형을 실시할 예정이며 필기전형 출제범위는 NCS, 금융경제상식, 직무전공이다. 수도권 외 지역 지원자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필기전형은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된다.면접전형을 거쳐 5월말 최종합격자가 선정되며 전국 13개 지역본부와 IT센터에 배치돼 업무를
농협금융은 길재욱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를 신규 사외이사로 추천했다고 27일 밝혔다. 길 교수는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로 미네소타 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를 취득하고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조사심의위원과 한국증권학회 회장,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길 교수 사외이사 후보 추천 배경에 대해 농협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최근 홍콩 H지수 ELS의 대규모 원금손실 발생으로 많은 고객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농협금융도 금융시장의 정확한 분석과 미래 전망을 기반으로 투자상품 운용의 전문성을 높여 고객 신뢰회
SK(주)가 27일 오전 9시 SK서린빌딩 수펙스홀(SUPEX Hall)에서 '제3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 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임원퇴직금 규정 개정 등 5개 안건이 상정됐으며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장용호 사장이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신규 사외이사로는 윤치원 전(前) UBS 아시아태평양 회장이 선임됐다. 윤 신임 사외이사는 메사추세츠 공대 MBA 출신으로 다년간의 다국적 투자회사 재직 경험과 해박한 금융지식을 기반으로 S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의 피로회복제 박카스D 20병 박스 패키지가 플라스틱 손잡이에서 종이 손잡이로 변경된다.27일 동아제약에 따르면 그동안은 박카스D 20병 박스 패키지에 폴리에틸렌(PE) 소재의 플라스틱 손잡이를 적용했다. 이번 종이 손잡이 교체로 연간 약 25톤 이상 플라스틱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새롭게 적용한 종이 손잡이는 외부 시험 기관 및 동아제약 자체 분석을 통해 강도 테스트를 완료해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앞서 동아제약은 지난 2020년 박카스 비닐봉투를 재생 용지를 사용한
쿠팡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저출산의 직격탄을 맞은 지방을 포함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 2027년까지 무료 로켓배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이를 위해 쿠팡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3조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신규 풀필먼트센터(FC) 확장과 첨단 자동화 기술 도입, 배송 네트워크 고도화 등이 포함된 수치다.불과 3년 후면 한반도 최남단 남해군을 포함해 전국 5000만 인구가 주문 하루 만에 식료품과 생필품을 무료배송 받을 수 있는 시대가 열릴 전망인데, 촘촘한 쿠세권(로켓배송 가능 지역)이 지방 고객들의 삶의 질을 대대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4월 11일부터 11월 13일까지 경상북도 경주시 숭문대(신라월성연구센터) 전시동 강당에서 신라의 대외교류와 문화유산을 주제로 '숭문대 인문학 강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강좌는 총 6차례에 걸쳐 매달 둘째 주 수요일 오후 3시에 진행된다. 단, 4월과 10월은 둘째 주 수요일이 공휴일이므로 다음날인 목요일에 열린다. 숭문대는 ‘삼국사기’에 나오는 신라 관청의 이름으로, 신라시대 왕실 도서관이자 태자의 교육기관으로 추정된다.이번 강좌는 '유라시아 교류사'를 중심으로 한 4개 주제와 이
곽봉석 DB금융투자 대표가 연임에 성공했다.DB금융투자는 26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곽 대표를 임기 2년의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곽 대표는 DB금융투자 부사장, 프로젝트파이낸싱(PF), 투자은행(IB) 사업부 총괄부사장 등을 역임한 뒤 지난해 3월 대표로 신규 선임됐다.또한 신규 사외이사에는 황영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이 선임됐다. 황 이사는 KB금융지주 회장, 금융투자협회 회장 등을 지낸 바 있다. 이사회는 황영기 이사에 대해 금융·재무 관련 전문성과 경험을 갖춰 투자자 보호와 건전성 제고
동국제강그룹은 철강사업법인인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이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무분규로 합의했다고 27일 밝혔다.올해도 국내 주요 철강 업체 중 가장 빨리 교섭을 타결했다.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은 기존 동국제강(현 동국홀딩스)이 1994년부터 지켜온 30년 노사 화합 정신을 계승해 분할 후 첫 교섭을 마무리했다. 노사가 철강 시황 불황 극복을 위해 조기에 임단협을 합의했음에 의미가 있다고 그룹은 설명했다.올해 1월 1일부 직영 전환한 사내 하도급 인력 889명도 이번 합의 내용을 동일하게 적용한다.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은 직고용 인력
IBK기업은행은 김성태 은행장이 기업은행 본점 IBK열린도서실에서 직원 30여 명과 '토크콘서트, 공감IBK' 시간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토크콘서트는 편안한 공간에서 직원들과 자유로운 주제로 소통하는 프로그램으로 평소 직원과 소통을 강조하는 김 행장이 제안해 성사됐다.이날은 신입부터 팀장까지 다양한 직급의 직원들이 참석해 '리더와 팔로워, 함께 걷는 IBK'를 주제로 90분간 진행됐다.김 행장은 조직 내 리더와 팔로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서로에 대한 신뢰와 존중이라 생각한다"며 "세대, 직급간 가치관의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한국문화재재단과 오는 4월 11일부터 6월 2일까지 '2024년 창덕궁 달빛기행' 상반기 행사를 연다고 27일 밝혔다.창덕궁 달빛기행은 올해로 15년째를 맞는 행사로, 달빛 아래에서 청사초롱을 들고 창덕궁 후원을 걸을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창덕궁 달빛기행은 돈화문 개폐의식을 시작으로 창덕궁에 입장해 해설사와 함께 청사초롱을 들고 금천교를 건너 인정전, 낙선재, 연경당 등 여러 전각을 차례로 둘러본다.특히 낙선재 상향정에서는 운치 있는 야경과 깊고 청아한 대금 연주를, 연경당에서는 다과와 함께 효명세자가 창작
JB금융지주와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 간 힘겨루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법원이 얼라인 손을 들어줬다. JB금융은 이의신청을 통해 기간 제한 없이 판단을 받겠다는 입장이다.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주지방법원은 전일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JB금융과 핀다를 상대로 신청한 상호주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을 인용했다.JB금융은 지난해 7월 핀다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핀다 지분 15%를 매수했다. 핀다도 투자금 중 일부를 JB금융지주 지분 매입에 사용하기로 했다. 핀다가 매입한 지분은 지난해 주주명부상 0.75%다.JB금융 1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자회사 멀티에셋자산운용을 합병한다고 27일 밝혔다.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20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멀티에셋자산운용 합병을 승인했다.멀티에셋자산운용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100% 자회사인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다. 지난 2016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산은자산운용을 인수한 후 사명을 멀티에셋자산운용으로 변경했다. 이후 멀티에셋자산운용은 부동산, 선박, 기업금융, NPL 등에서 두각을 보이며 대체투자 특화 운용사로 성장했다. 2023년말 기준 총 운용자산(AUM)은 약 7조원으로, 기존 미래에셋자산운용 운
올해 1월부터 50인미만 사업장까지 확대 적용된 중대재해처벌법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보완 입법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법의 모호성, 과도한 형벌 규정, 모호한 의무 이행 등으로 중견·중소기업을 경영 공백 위기로 몰아넣는다는 이유다.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중견기업 대응 전략' 주제로 연 '2024년 제1차 키포인트 세미나'에서 이호준 상근부회장은 "경영계가 오랫동안 제기해 온 우려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한 채 시행한 중대재해처벌법의 현실적, 논리적 취약성이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의 경영 공백 위험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