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이 17일 현대해상에 대해 하반기로 갈수록 뚜렷해질 증익 기대감이 있다고 분석했다.이날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현대해상의 지난해 손익은 어린이보험 관련 실손보험 손해욜 악화에 따른 예실차 손실 확대와 손실계약비용 영향으로 부진한 모습"이라며 "올해 실적의 경우 연말 보수적 가정 반영을 고려했을 때 예실차 손실 축소와 손실계약비용 환입에 따른 보험손익 개선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이어 "다만 1 월 중 감기 관련 클레임 증가가 나타난 점을 감안하면 1분기 예실차 손익은 저년대비 소폭 개선되는 정도를 예상하며
산업은행과 5대 은행이 9조원 규모 '미래에너지펀드'를 조성했다. 펀드는 기후 기술 투자에 쓰일 예정이다.17일 금융위원회는 은행연합회에서 '미래에너지펀드 조성 협약식'를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김주현 금융위원장,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 5대(KB·신한·하나·우리·NH농협) 은행장이 참석했다.금융위는 지난 3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방안'으 발표하고 친환경 금융에 다양한 투자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투자 내용은 △기업 저탄소 공정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420조원의 정책금융 공급 △청정에너지 공급 확대를 위한 9조원
KB국민은행 알뜰폰 서비스 KB Liiv M(이하 KB리브모바일)이 알뜰폰 가격을 인상한다. 그간 낮은 가격으로 중소 알뜰폰 사업자를 위협한다는 비판을 수용한 조치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금융위원회에 KB리브모바일을 은행법상 부수 업무로 신고하면서 요금제 가격을 망 도매가 대비 90% 이상으로 책정하겠다고 밝혔다.망 도매가는 알뜰폰 사업자가 이동통신사에 지급하는 네트워크 이용료다. 중소 알뜰폰 사업자 요금제는 망 도매가 80% 선에서 요금을 결정한다.리브모바일은 소비자리서치 전문 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하는 '통신
SK증권이 17일 한화손해보험에 대해 일회성 이익을 활용한 이익 체력 개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이날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올해부터 전략적으로 확대해 온 여성보험 중심의 종합보험 판매 확대와 4월 경험생명표 조정에 따른 절판 효과 영향을 고려하면 1분기 장기 인보험 신계약은 월 평균 52억원 수준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했다.이어 "지난해 10월 경험위험률 조정 영향으로 신계약 마진율도 전반적으로 양호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 의 견조한 흐름이 지속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그러
지난해 가계 내 교육비가 줄고 식비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고물가 영향에 학원비를 포함한 대부분의 소비가 줄었으나 식비만은 상승했다.올해 8번째 발간을 맞은 신한은행의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는 최근 3년간 금융생활 변화를 객관화된 수치로 비교해 금융생활 변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17일 신한은행이 발표한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가계 내 식비 비중은 23.2%로 2022년 대비 1%p 늘었다. 금액은 64만원으로 60만원 대를 돌파했다.반면 '가계 최후의 보루'로 부리는 교육비는 10.1%로 2021년, 2022년
SK증권이 17일 DB손해보험에 대해 핵심 지표 측면의 우위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이날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DB손해보험의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5.1% 하락한 424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며 "신계약은 간편·종합보험 중심으로 절판 효과에 기반한 견조한 성장이 예상되고 마진율이 일부 하락하더라도 견조한 신약 보험계약마진(CSM)이 유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보험손익은 장기보험의 경우 1~2월 중 부진한 손해율 등 영향으로 예실차 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들 것이나 C
사모펀드 등 금융투자상품을 불완전판매한 혐의로 대신증권에 기관경고와 직원 제재가 결정됐다.17일 금융감독원은 대신증권에 기관경고를 내리고, 직원 2명에게 각각 감봉 3개월과 견책 조치를 내렸다.금감원에 따르면 대신증권 A부서는 2017년 8월부터 2019년 2월까지 펀드 판매 과정에서 상품의 내용과 투자구조와 투자위험정보 등 중요사항을 검토·확인 등을 소홀히한 것으로 알려졌다.중요사향이 누락되거나 왜곡된 투자제안서를 영업점 판매직원들이 투자권유에 활용할 설명자료로 제공함으로써 설명이 빠지거나 왜곡된 결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구체적
삼성화재가 공격적인 신계약 성장을 통해 경상적인 이익 체력을 갖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7일 SK증권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올해 1분기 중 공격적인 신계약 성장을 추진하는 모습이 나타날 전망이다. 물량 강화에 따라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견조한 흐름을 유지한다는 분석이다.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기존 전속채널 중심의 강점이 지속되는 가운데 보험대리점(GA) 채널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며 1인실 입원일당, 암 치료비 등 특약에 기반한 간편보험 중심 성장이 나타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SK증권은 삼성화재의
삼성생명의 가장 큰 강점으로 배당가능이익 측면의 낮은 불확실성이 꼽힌다. 매크로 변수 등 리스크 우려가 있지만 보험업계 내에서는 주주환원 확대 여력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17일 SK증권은 삼성생명의 목표 주가를 8만7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실적 추정치 조정과 배당가능이익 측면의 여력을 감안한 주주환원 확대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감안했다"며 목표주가 상향 이유를 밝혔다. 설 연구원은 "다른 보험사들이 해약환급금준비금 이슈 영향으로 K-ICS 비율에 관계없이 배당가능이익 측면의 불확실
KB증권, 'KB M-able' 펀드 상품정보 화면 UX·UI 개편KB증권은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해 대표 MTS 'KB M-able(마블)' 내 펀드 상품정보 화면의 UX/UI(사용자환경·경험)를 개편했다고 16일 밝혔다.먼저 고객이 펀드 상품의 주요정보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시각화했고, 신상·추천·랭킹·테마로 펀드 상품을 분류해 다양한 유형의 상품 라인업 소개 화면을 구성했다. 또한 시황에 맞는 신규 상품 소개 영역을 강화했고, '오늘의 콕'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펀드 상품 안내 콘텐츠를 제공한다.다양한 키워
DGB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이 또다시 암초를 만났다.불법 증권계좌 리스크가 인가심사 중단 사유에는 해당하지 않았으나 영업정지라는 중징계가 예상돼서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오는 17일 열리는 정례회의에서 DGB대구은행 불법 증권계좌 개설 제재 안건을 처리할 방침이다.금융위원회는 같은 날 DGB대구은행 시중은행 전환 인가도 검토할 예정이었으나 이는 제재 이후로 미뤄진 걸로 알려졌다.대구은행은 지난 2월 시중은행 전환 인가를 신청하면서 사명을 'iM뱅크'로 바꾸고 '뉴 하이브리드 뱅크'를 표방키로 했다.'뉴 하이브리드 뱅
금융감독원은 16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39개 보험사 금융소비자보호 담당 임원(CCO)들과 간담회를 갖고 보험분쟁의 신속·공정한 처리와 사전예방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고 밝혔다.앞서 금감원은 생명보험과 일반손해보험 부문에서 지난 2022년 8월 유형별 집중처리 방식을 도입해 분쟁조정 프로세스를 변경한 후 분쟁 건의 60% 가량을 감축한 바 있다. 이같은 성과를 토대로 금감원은 민원관리시스템 개편과 조정절차 개선을 통해 쟁점중심의 검토·관리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이날 간담회에서 금감원은 유형별 집중처리 체계로의 전환방안을 설명하고
KB손해보험은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LIG그룹과 함께 대한장애인축구협회에 '장애인 축구 발전기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LIG 본사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구본욱 KB손해보험 사장과 오병주 경영관리부문장, 구본엽 LIG 부회장과 최용준 LIG 대표 및 김규진 대한장애인축구협회 협회장과 김재원 홍보대사 등이 참석했다.행사에서 구본욱 KB손해보험 사장과 최용준 LIG 대표는 김규진 대한장애인축구협회 협회장에게 '장애인 축구 발전기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전달된 발전기금은 대한장애인축구협회에서 장애인 축
NH농협생명은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가 영농철을 맞아 경기 여주농협 관내에 위치한 화훼농가를 방문에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9일 진행된 농촌일손돕기에는 윤해진 NH 농협생명 대표이사, 경영지원부 부서장, 임직원 등 약 30여명이 참여했다. NH농협생명 임직원은 경기도 여주시 여주도전4리 마을에 있는 화훼농가에서 잡초제거와 주변 환경정리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농촌일손돕기는 '함께하는 마을' 도농교류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윤해진 대표이사는 여주도전4리 명예이장으로서, 영농철을 맞아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봉사에
"우리 체육 꿈나무들이 경기규칙을 지키면서 최선을 다하는 페어플레이 정신을 함양함으로써 사회의 진정한 리더가 되기를 기대합니다"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이 16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40년 홈커밍데이'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 유소년 종합체육대회를 40년간 후원해온 소회를 밝혀 눈길을 끈다.이번 행사는 꿈나무체육대회 40년을 맞아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과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한 출신 선수 및 관계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체육 꿈나무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신창재 의장은 이
신한카드 '싱가포르항공 신한카드' 명예 홍보대사 위촉신한카드는 '싱가포르항공 크리스플라이어 더 베스트 신한카드(이하 싱가포르항공 신한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팸 투어 호주 원정대를 성공리에 마치고 참여한 고객을 명예 홍보대사 1기에 위촉했다고 16일 밝혔다.신한카드는 지난 2월 싱가포르항공, 호주 퀸즐랜드주 관광청, 호주 빅토리아주 관광청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과 여유로운 일상이 어우러진 호주 여행에 동참할 '호주 원정대'를 모집하고 6박 8일간의 일정으로 호주 멜버른과 2032년 올림픽 개최지인 브리즈번에서 여행지 답사, 맛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범야권 압승으로 끝나면서 정부가 추진 중인 상속세 완화와 금융투자소득세 등이 동력을 상실했다는 평가가 나온다.16일 국회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1대 국회에서 제출된 법안은 2만5796건이다. 이 중 처리된 법안은 9452건으로 처리율은 36.6%다. 계류된 법안은 1만6344건으로 63.4%의 법안을 처리하지 못했다. 폐기를 앞둔 법안 중에는 금융권의 '태풍의 눈'으로 불렸던 금융투자소득세도 있다.21대 국회가 차기 국회 출범 전 마지막 임시국회를 열어 비쟁점 민생법안 처리에 나선다고 했지만 여야 입장차가
푸본현대생명 '2024 ESG 나부터 실천' 캠페인푸본현대생명은 ESG경영 인식제고와 실천 다짐을 위해 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2024 ESG 나부터 실천'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푸본현대생명의 2024 ESG 나부터 실천 캠페인은 친환경데이 시행, 일상 속 탄소중립(Net- Zero) 실천, Paperless활성화, 사회적 책임의식 제고로 시행되고 있다. 친환경데이는 매월 셋째주 수요일에 시행되며 월 1회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전직원의 실천의지를 확인하는 날이다. 친환경데이에는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종이 사용을
DB생명은 DB생명 인재개발원에서 영업가족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성과를 거둔 영업가족을 축하하기 위한 '2023 연도상'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2023년 영업실적과 계약유지율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06명의 수상자가 선정됐으며 이 중 영예의 그랑프리는 새서울TC지점 이경수 FP와 강릉지점 김두영 FP가 수상했다.12일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서 대상으로 신사업본상에 노행림 새서울TC지점 FP, SM본상에 황경숙 대전지점 SM, FP신인에 김미연 대전지점 FP, FP본상에 오종훈 대구지점 FP가 수상했다. 명예의
삼성증권이 16일 KB금융에 대해 최악의 시나리오 하에서도 올해 이익 성장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이날 김재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일회성 제외 기준 당기순이익이 6조3000억원임을 감안하면 현재 시장 컨센서스(실적 전망치 평균)는 다소 보수적으로 설정된 것"이라고 판단했다.이어 "올해 중 대규모 충당금 등의 비용을 인식한 비은행 부문이 올해는 실적 개선을 시현할 여지가 크다"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와 업계 최고 수준의 보통주자본비율(CET1)을 실적 개선 요인으로 꼽인다"라며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