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디지털 혁신 기술 보유기업 발굴·육성을 위한 전략적 투자(SI) 펀드 'IBK 디지털 혁신 신기술투자조합'을 설립했다고 25일 밝혔다.펀드는 총 1000억원 규모로 기업은행이 900억원, IBK캐피탈이 100억원을 출자하고 중소·벤처기업 투자에 전문성을 갖춘 IBK캐피탈이 펀드 운용(GP)을 맡는다.주요 투자 대상은 기업은행과 전략적 협업이 가능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혁신 기술 보유 기업과 차별화된 사업모델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플랫폼 기업 등이다.기업은행은 이번 펀드를 통해 은행의 미래 성장 동력
KB국민카드가 국내 여신전문금융회사 최초로 공모방식을 통한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나선다.KB국민카드는 25일 이렇게 밝히며 "자본비율은 현재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향후 외부 시장환경의 불확실성에 대비한 손실흡수능력과 자본건전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발행금액은 최대 2500억원 이내이고 발행금리는 수요예측일 기준 5년물 국고채 금리에 적정 스프레드를 가산해 결정된다. 발행 만기는 최초 30년이며 발행사의 결정에 따라 5년 후에 콜옵션을 행사해 조기상환하거나 30년 단위로 만기 연장도
Sh수협은행은 방카슈랑스 마케팅 역량 강화 및 비이자이익 사업 활성화를 위한 '2024년 방카 Sh MDRT CLUB'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점에서 지난 22일 진행한 행사에는 강신숙 은행장과 수협중앙회 문진호 금융지원 부대표, Sh MDRT 회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Sh MDRT(Million Dollar Round Table)는 수협은행에서 방카 설계 및 판매 분야에서 최고의 실적을 달성한 직원들게만 회원가입 자격이 주어지는 명예의 전당이다.Sh MDRT 회원은 방카상품 판매 뿐 아니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이석태 대표이사를 선임, 지난 22일 우리금융저축은행 본사에서 취임식을 진행했다.신임 이석태 대표이사는 1964년생으로 △우리금융지주 전략기획단 상무 △신사업총괄 전무 △사업성장부문 부사장 △우리은행 영업총괄그룹 부행장 △국내영업부문장 겸 개인그룹장 등을 역임했다.이 대표는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에서 영업전략과 고객기반 확대에 많은 성과를 거둔 바 있어 우리금융저축은행의 안정적 성장을 이끌어 갈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 대표는 이날 취임식에서 우리금융저축은행 ‘리빌드업 프로젝트’를
삼성화재, 전 임직원 대상 '생성형AI 공모전’-'삼성화재는 미래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첫 단계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AI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생성형AI 공모전은 임직원이 직접 생성형AI를 활용해 이미지를 제작해 자유롭게 업로드하는 콘텐츠 공모 Stage1과 Stage1에서 선정된 우수 참가자가 현장에서 콘텐츠를 제작하는 실시간 경진대회 Stage2로 구성된다.삼성화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임직원에게 생성형AI를 직접 경험하게 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생성형AI 기술의 미래 경
신한금융그룹이 서울 청계천 변 광교사거리에 있는 옛 조흥은행 본점 건물을 40층짜리 '신한금융타워'로 재건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 중구청은 지난달 29일 구보를 통해 '을지로2가 도시정비형 재개발 구역 1·3·6·18지구 정비 계획 변경 결정안' 주민 공람을 진행하고 있다. 토지주인 신한은행은 지난해 12월 중구청에 계획안을 제출했다. 이 계획안은 서울 삼각동 66의 1 일대(1만3711㎡)에 있는 옛 조흥은행 본점 등 건물 3개를 재건축해 초고층 빌딩을 짓는 것으로 오는 2031년까지 신한금융타워를 준공
올 초부터 보험업계 과당 경쟁 논란을 일으킨 '단기납 종신보험'에 대해 금융당국이 일률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대신 업계에 자율시정을 권고했다.다만 다음 달 상품 개정에 시정사항이 반영되지 않으면 경영진 면담이나 현장검사 등으로 대응하기로 했다.25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단기납 종신 보험 관련 보험업계의 과당경쟁 방지를 위한 업계 자율시정 방안을 마련하고 생명보험협회에 이 같은 방침을 안내했다.금감원 관계자는 "현행 환급률 수준이 적정한지 보험사가 자체적으로 재평가를 실시하고 회사별 자체평가 결과에 따라 자율시
금융감독원이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대규모 손실 후속 조치로 금융사 고위험 상품 판매 제도를 뜯어 고친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고위험 금융상품 판매 조건부 허용, 판매사 성과지표(KPI) 고객 수익률 연동 방안 등 전방위 검토를 거친다. 개선 방안은 내달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금감원은 지난 1~3월 은행 5곳, 증권사 6곳 대상 현장검사 실시 결과 판매정책 부실과 부완전 판매 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아울러 지난 22일 은행·보험·증권 등 금융권별 감독·검사·소비자보호부서가 모두 참여하는 내부협의체를 구성해
지난해 증권사 순이익은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부동산 경기 부진과 국내·외 고위험 익스포져 관련 손실 확대 등으로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감소했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0개 증권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2개 증권사의 일회성 배당금 수익(2.2조원)을 제외하면 3조5569억원으로 2022년(4조4549억원) 대비 8980억원(20.2%) 감소했다. 수익성도 악화했는데, 일회성 손익을 제외한 지난해 자기자본이익률(ROE)은 4.7%로 전년대비 1.0%p 감소했다. 특히 IB부문 수수료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IB부
하이투자증권이 신임 대표이사에 성무용 전 DGB대구은행 부행장을 내정했다. 부동산PF를 비롯한 내부 리스크 관리가 하이투자증권의 차기 과제로 꼽히지만 정작 성무용 내정자는 증권업 경험이 전혀 없어 우려의 목소리가 감지된다.24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하이투자증권은 최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 결의에서 대표이사 후보로 성무용 전 대구은행 부행장을 최종 추천했다.성 내정자는 오는 28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 이후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하이투자증권의 신임 대표이사 임기는 2026년 3월 정기주총까
KB국민카드가 24일 벚꽃 시즌을 맞아 지난해 전국 주요 벚꽃 명소 인근의 약 630개 음식점, 카페·디저트 전문점, 편의점에서 발생한 매출 데이터 38만건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지난해에는 서울(여의도 및 석촌호수), 경포, 진해, 경주 등 큰 벚꽃 축제가 있는 명소를 분석 대상으로 했다면 올해는 지역별 외부 관광객 유입이 높은 지역 벚꽃 명소 42개를 대상으로 분석을 진행됐다. 벚꽃은 개화일 기준 약 일주일 후에 만개하며 절정에 다다르는데 이번 분석에서는 지난해 벚꽃 개화일 이후 2주간을 벚꽃 나들이 기간으로 보고 개화일 3주전
주요 시중은행들이 이번 주 이사회를 열고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에 대한 자율 배상 방침을 확정할 예정이다.은행들이 1분기 실적에 반영할 충당금 형태의 배상금 관련 손실 규모는 2조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24일 연합뉴스와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 SC제일은행은 이번 주에 임시 이사회를 소집해 홍콩 ELS 손실에 대한 자율 배상안을 확정하기로 했다.은행들은 지난 11일 금융감독원이 제시한 분쟁조정 기준안을 바탕으로 추정한 배상 규모 등을 이사회에 보고하고 이사회는 배상 관련 손실
무릎 줄기세포 주사 등 최근 신의료기술로 승인된 치료 관련 보험금 청구가 급증하면서 금융감독원이 기획조사를 강화하기로 했다.24일 금감원은 최근 실손 보험금 청구와 지급이 급증하는 신의료기술 치료 항목, 실손보험금 지급이 많은 상위 비급여 치료 항목 등에 대해 기획조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금융감독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7월 보건복지부 고시를 통해 신의료기술로 승인된 무릎 주사의 보험금 청구 건수는 같은 달 38건에서 올해 1월 1800건으로 보험금 지급액은 같은 기간 1억2000만원에서 63억4000만원으로 폭증했다.보험금 청구
김모씨는 A상장사가 발생한 전환사채(CB·발행주식 총수의 10% 상당)를 취득할 당시 대량 보유 보고를 하지 않았다. 김씨는 전환권을 행사해 주식을 취득했을 때 대량보유 사실을 보고했다.B상장사의 최대 주주(지분율 51%)인 박모씨는 아내인 이모씨가 B사 주식을 신규 취득(0.6%)했지만 대량보유 보고를 하지 않았다. 박모씨는 대신 본인 보유주식이 0.9% 증가했을 때 이를 보고했다.금융감독원이 24일 위와 같은 '상장사 지분 지분공시 주요 위반사례'를 발표 하고 주의를 당부했다.금융감독원의 발표한 김모씨 사례의 경우 전환사채 취득
비씨카드가 24일 과일 가게 매출이 최근 들어 37% 폭증했다는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자료는 2022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전국 1만3000개 과일 판매 가맹점에서 발생된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다.먼저 과일 가게를 이용한 고객은 지난 2년 동안 월 최소 1.6회부터 최대 1.8회까지 결제하는 등 방문 빈도에는 변함이 없었고 매출액 역시 지난해 12월까지 약 2년여 동안 월 평균 2%씩 꾸준히 상승하고 있었다.하지만 올해 2월 과일 가게 매출액은 지난해 12월 대비 37.2% 급증했고 설 명절이 포함된 지난 1월과 비교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금융위원장으로는 처음으로 폴란드를 방문해 방산·원전·인프라 등 폴란드에 진출한 한국 기업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위 차원의 확실한 협력을 약속한다. 24일 금융위원회는 통해 오는 27일까지 김 위원장이 폴란드와 오스트리아를 방문해 폴란드 금융감독청장과 회담을 가지고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와 우리 금융사 및 핀테크 기업의 개도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조용병 은행연합회장과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부행장, 산업
KB금융지주 설립 이후 최초의 여성 이사회 의장이 탄생했다.KB금융지주는 정기주주총회 종료 이후 이사회를 열고 권선주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권선주 의장은 IBK기업은행 국내 최초 여성 은행장으로 재임한 바 있으며 현재는 세계여성이사협회 한국지부 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금융업 전반에 높은 이해도와 전문적인 식견을 쌓은 금융∙경영분야의 전문가이다.KB금융지주는 지난해부터 국내 금융지주사 최초로 3명의 여성 사외이사가 이사회에 합류하고 있으며 사외이사 7명 중 여성 사외이사 비율이 42.8%(3/7)로 이사회
부국증권은 22일 여의도 본사 강당에서 제7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와 연결재무제표를 승인 등 모든 안건이 통과됐다.또한 보통주 1500원, 우선주 1550원 배당 결정하고, 사내이사 1명을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를 3명 선임했으며, 이사 보수한도 승인 안건을 의결했다.이번 배당기준일은 2024년 3월 7일 기공시한 바와 같이 3월 29일이며, 이는 2023년 3월 24일 정기 주주총회 당시 정관 개정을 통해 이사회의 결의로 정할 수 있도록 했고 배당을 받으려면 2024년 3월 27일까지
신영자산운용은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신임 사장에 엄준흠 신영증권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엄준흠 신임 사장은 1991년 신영증권에 입사해 채권 운용 부문에서 다양한 실무 경험과 전문지식을 쌓아왔다. 이후 장외파생상품 신사업 인가와 추진 등을 진행하고 파생상품 등 다양한 금융상품의 기관판매를 총괄하는 부문장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신영자산운용이 설립될 당시 신영증권 투자신탁부 소속으로 투자신탁판매업무 시스템과 조직 구축 등 운용 실무를 담당해, 신영자산운용의 기틀을 다지는 데 기여한 바 있다. 이처럼 신영증권에서 30여년
보험개발원은 베트남 보험개발원(VIDI)에서 베트남에 K-보험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21일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허창언 보험개발원장과 베트남 보험개발원 대표(Nguyen Thai Hoa)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보험개발원은 2015년 베트남 보험감독국(ISA)과 업무협약을 맺고 교류해 왔으며 ISA는 우리의 보험개발원을 롤모델로 삼아 베트남 내 보험개발원을 설립했다.보험개발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VIDI가 보험개발원을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요율·계리분야 연수를 진행하고 위험평가를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