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근로자들이 일과 휴가를 동시에 즐기고 지역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워케이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새로운 근무방식을 말한다. 문체부는 지역의 새로운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자체 등에서 추진하고 있는 기존 관광 프로그램과 연계해 전국 16개 지역 20개 시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양양 워케이션 프로그램은 최근 서핑으로 유명한 죽도와 인구해변에서 서핑을
거리예술가가 시민들과 음악으로 소통하는 축제 ‘서울버스커페스티벌’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한강 노들섬에서 열린다.올해 축제는 서울 거리공연 ‘구석구석라이브’에서 활동 중인 거리공연단 50팀이 참여해 노들섬을 찾은 시민들에게 흥겨운 주말을 선사할 계획이다.특히 올해는 대규모 ‘버스커 콘서트’를 만날 수 있다. 25일 ‘내 인생의 OST’ 공연에서는 ‘겨울왕국’, ‘응답하라 1988’ 등 유명 영화, 드라마의 OST 곡들을 거리공연단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고, 26일 ‘응답하라! 1990~2000 콘서트’
한국도자재단이 곤지암도자공원 참나무 언덕에 황화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해 무료 개장했다고 18일 밝혔다.곤지암도자공원은 조선시대 왕실용 백자 생산지인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약 44만㎡ 부지의 도자 특화 테마공원으로 경기도자박물관, 광주 삼리 구석기 유적지 등을 비롯해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다양한 도자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참나무 언덕은 높이 18m, 폭 15m 크기의 수령(樹齡) 100여살인 참나무 한 그루 주위를 둘러싼 곤지암도자공원 관광지 중 하나다. 매년 유채꽃, 메밀꽃 등 3000여평 규모의 다양한 꽃밭이 조성돼
한강의 노을 명소로 전문 사진작가와 함께 출사여행을 떠나는 서울시 워킹투어 ‘한강술래길’이 9월 운영에 앞서 참가자를 모집한다.‘한강술래길’은 여럿이 함께 노을 명소를 보고, 듣고, 걸으며 일상과 밀접하게 닿아있는 한강의 다양한 매력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서울시가 올해 처음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한강을 둘러보는 ‘탐방길’과 여럿이 함께 즐기는 민속놀이인 ‘강강술래’의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이름을 붙였다.지난여름 잠수교~노들섬을 걸었던 한강술래길 ‘노을그림길’ 1코스에 이어, 올가을 노들섬~여의도를 돌아보는 ‘노을문학길’
서울관광재단이 세계 관광의 날을 기념해 서울다누림관광센터와 서울 관광지 일대에서 무장애 체험 주간 ‘모두다님’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오는 9월6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모두다님’은 ‘모두 함께 다닐 수 있다’는 의미와 ‘모두가 다님이(관광약자)가 될 수 있음’을 뜻하는 중의적 표현으로, 유니버설 관광의 의미를 함축적으로 담았다.이번 행사는 관광 약자와 비장애인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모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배프투어와, 토끼굴 팝업스토어, 유튜버 굴러라 구르님 특강 세 가지다.배프투어는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2024 열린관광지’ 30개소를 새롭게 선정·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관광 분야의 대표적인 약자 프렌들리 정책인 ‘열린관광지’ 사업은 관광지의 보행로, 경사로 정비 등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장애 유형별로 즐길 수 있는 체험 콘텐츠 등을 통해 누구에게나 편리하고 즐거운 여행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14일부터 9월15일까지 광역·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 기존의 연 20개소 지원에 10개소를 더한 30개소를 선정한다.현재 열린관광지는 전국 132개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천연기념물인 장수하늘소의 방사 행사를 8일 진행한다고 밝혔다.장수하늘소의 서식지 내 안정적 보전을 위해 사육개체를 2018년부터 광릉숲에 방사하고 있는 국립수목원은 2021년부터 위치추적기를 부착한 후 방사해 장수하늘소의 행동권을 파악하는 연구도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총 20마리의 장수하늘소가 추적 대상이며, 효율적 추적을 위해 5마리씩 단계적으로 방사할 예정이다.특히 올해는 장수하늘소의 광릉숲 서식 확인 1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오랫동안 이들과의 상생을 희망하는 의미를 담아 국립수목원 대표 5인(국립수목원장
가평 연인산 계곡길이 ‘걷기 좋은 명품숲길’ 1위에 선정됐다. 산림청은 국토녹화 50주년을 기념해 ‘걷기 좋은 명품숲길’ 20선을 추가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산림청은 지난 3월 지방자치단체와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신청받은 명품숲길 30선을 선정한 후, 일반 국민이 발굴한 20선을 추가 선정해 국토녹화 50주년 기념 걷기 좋은 명품숲길 50선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국민이 제안한 숲길 중 1위로 선정된 ‘연인산 명품 계곡길’은 계곡과 산림, 사람의 조화가 아름다운 숲길로 선녀탕, 화전민 터, 숯가마 터, 기암괴석 등 역사·문화적, 경관
“‘한국방문의 해’, 한국으로 수학여행 오세요”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한일 미래세대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행사를 마련한다고 2일 밝혔다.문체부는 ‘2023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일본 교직자 등 100명을 대상으로 한국 수학여행 시범 투어를 실시하고, 4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한일 미래세대 관광교류 활성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일본 여행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을 수학여행 목적지로 고려하는 학교가 증가하고 있고, 올해 상반기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 중 20대 이하가 42.9%(약 37만명)를 차지할 정도로 젊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1만9900원으로 경기도 관광지 80곳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경기관광 투어패스(이하 투어패스)’를 2일 출시한다.투어패스를 구매하면 31개 시군에 있는 광명동굴, 안성팜랜드, 파주트릭아트뮤지엄 등 관광시설을 48시간 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경기도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동거리를 고려한 ‘동서남북 권역형 상품권’(48시간 내 이용·판매가 1만6900원), 관광지 밀집지역(파주, 가평 등)에는 ‘지역 특화권’(24시간 내 이용·판매가 1만4900원), 역사·문화·자연·평화 테마를 주제로 한 ‘관광정책
서울의 대표 여름축제 ‘2023 한강페스티벌_여름’이 오는 4일부터 20일까지 한강 수상 및 8개 한강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한강페스티벌’은 각 계절별로 한강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매력과 즐거움을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으로 즐기는 사계절 축제로, 올해는 ‘한강에서 즐기는 슬기로운 피서’를 주제로 문화·공연, 스포츠·체험, 여가·휴식 등 24개의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한강썸머뮤직피크닉(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은 빈백에 누워 공연을 감상하는 한강 여름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재즈와 국악을 접목해 새로운 사운드를 선사하는 ‘K-재즈’
서울관광재단이 ‘2023 서울 테마관광 카운티 콘텐츠 공모전’을 통해 5개 자치구를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2023 서울 테마관광 카운티 콘텐츠 공모전’은 국내외 관광트렌드 변화 대응 및 일부지역에 편중된 관광객 분산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자연환경, 역사 등 각 자치구별 특색있는 테마관광 콘텐츠를 발굴하여 지역관광 주체를 육성하고 사업실행 및 홍보 지원을 위해 6월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됐다.공모전에는 총 5개 자치구 강남구, 강북구, 송파구, 종로구, 중구(가나다순)가 선정됐다. 강남구의 ‘Uneeg 투어’는 K-컬처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2023 한국관광의 별’ 후보 추천 이벤트를 26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진행한다.‘한국관광의 별’은 한 해 동안 한국 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자원, 단체나 인물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로, 국내 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0년 시작됐다.관광자원의 매력도와 국내관광 발전 기여도 등을 고려해 총 6개 부문에서 8개의 별을 선정할 예정이며, 이번 국민 참여 이벤트에서는 ▲관광지 ▲지속가능 관광 프로그램 ▲올해의 관광기관/사업체 ▲방송미디어 ▲관광 발전 기여자 등 5개 부문에
서울어린이대공원 팔각당과 서울글로벌센터 유아휴게실, 청계천 판잣집 테마존, 서울추모공원 야외정원 및 갤러리가 서울의 숨겨진 명소로 선정됐다.서울시설공단(이하 공단)은 시설관리 직원들이 직접 꼽은 ‘서울의 숨겨진 명소’ 4곳을 25일 공개했다. 공단은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아 지난 5월 중순부터 약 한 달간 공단 임직원 4000여 명을 대상으로 ‘공단 시설 중 시민들이 모를 수 있는 꿀장소’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서울어린이대공원 팔각당’은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 정문 좌측에 위치했고 최근 리모델링을 마쳤다. 팔각당에는
제27회 부산바다축제가 오는 8월1일부터 6일까지 부산 다대포와 해운대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올해는 서부산권 대표 신규 콘텐츠를 도입해, 세대를 아우르는 특화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다대포 해수욕장에서는 ‘부산·여름·바다’를 주제로 공모에서 선정된 참신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8월1일부터 4일까지 연달아 개최된다. ‘부산 줌바다’, ‘해변살사댄스 페스티벌’이 다대포의 밤을 달군다.또한 장애인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장애인 한바다축제’와, 전 세대가 공감대를 형성하며 즐길 수 있는 ‘열린바다 열린음악회’가 열
서울시가 ‘노들 글로벌 예술섬 전국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에 ‘역: 너머 섬’이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앞서 시는 노들예술섬을 자연과 예술, 색다른 경험이 가득한 한강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목표로, 노들예술섬 내 프로그램, 조형물, 공간계획, 접근성 제안 등에 대한 다양한 시민 아이디어와 의견을 수렴하고자 공모전을 진행했다.전체 63개 작품(103명·63팀)이 응모한 가운데 시는 독창성, 실현가능성, 주제 적합성 등에 대해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 19점을 선정했다. 수상자(작)에는 총 상금 2400만원과 서울특별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젊음과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바다축제가 인천 영종도에서 개최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하 인천경제청)은 오는 29일 영종도 왕산마리나 일대에서 ‘2023 용유바다축제’를 연다고 밝혔다.인천경제청과 인천중구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인천 중구청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의 주제는 ‘요트 & 하이볼’이다. 요트승선 체험과 해양 스포츠 전시장, 물총놀이, 해양 사진전 등 해양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된다.메인 무대 축하공연에서는 가수 바다, 나태주, 리듬파워, 키썸, 영지, 드림노트 등의 가수들이 출연해 지역주민과 관
서울어린이대공원 내 팔각당이 다목적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서울시는 ‘어린이대공원 시설 재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팔각당 야외 조경공사를 마치고 최근 운영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새로워진 팔각당은 면적 2304㎡, 지하1층~지상4층 규모이며 지하 1층은 전시시설, 지상1층은 북카페, 지상2~3층은 실내놀이터, 지상 4층은 전망 및 휴게공간으로 구성됐다.팔각당은 1973년 개원 당시부터 공원 중심부에 위치한 상징적인 건축물로, 건립 후 50년이 경과돼 시설 노후로 정비가 필요했다. 2022년부터 본적적으로 시설 재정비 사업을
‘2023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이하 ‘잠수교 축제’)의 방문객이 총 97만명을 기록했다고 서울시가 12일 밝혔다.‘잠수교 축제’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매주 일요일 열린 행사로, 작년에 비해 올해 2배 가까운 인파가 몰렸다. 평소 자동차가 통행하는 ‘잠수교’를 자유롭게 걸을 수 있는 특별함과 거리공연, 플리마켓, 푸드트럭, 독서, 휴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더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지난 5월7일 개막일에는 총 15만명이 방문했으며 축제 2회차인 5월14일에는 이번 축제 기간 중 가장 많은 17만명이 잠수교를 찾았다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와 ㈜강원랜드(이하 강원랜드)가 폐광지역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방소멸 공동 대응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11일 강원도 강원랜드 그랜드호텔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양사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 추진 ▲폐광지역 관광 콘텐츠 발굴 및 관광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 ▲폐광지역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관광 빅데이터 교류 등 민관협업을 통한 인구감소지역 관광객 유치 선도 사례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공사 김장실 사장은 “강원랜드 유휴시설인 골말부지와 광업소 같은 폐광지역의 관광자원화를 위해 관광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