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8일 오전 8시께 함경남도 신포시 인근 동해상에서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합참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며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국 측과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으며 북한의 추가 징후와 활동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합참이 북한군 발사 순항미사일을 포착해 발표한 것은 지난 24일 이후 4일 만이다.
일본 도쿄에서 28일 오전 9시 3분쯤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다.진원지는 도쿄 앞 바다 지역인 도쿄만의 깊이 80㎞로 추정됐다. 이번 지진으로 도쿄 23구와 가나가와현 동쪽 지역에서는 진도 4의 흔들림이 감지됐다.일본 기상청의 지진 등급인 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와는 달리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 등의 흔들림 정도를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으로 0부터 7까지로 표시된다.진도 4는 대부분의 사람이 놀라고 천장에 매달린 전등이 크게 흔들리는 수준이다.일본 NHK 방송은 "쓰나미
혼자 사는 사람 10명 중 8명은 혼자 생을 마감하는 고독사 위험군이라는 분석이 나왔다.28일 보건복지부와 보건사회연구원의 '2022년 고독사 예방 실태조사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1인가구 9471명에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2.6%가 고독사 고위험군으로 분류되고 19.8%가 고독사 중위험군으로 평가됐다. 저위험군은 56.4%로 나타났다.저위험군에서 고위험군까지 고독사 위험군은 모두 78.8%로 이 가운데 저위험군을 제외한 중·고위험군은 22.4%로 집계됐다. 고독사 위험군에 속하지 않은 경우는 21.2%에 불과했다.연구진은 △실
출생아 수가 8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면서 재차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2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출생아 수는 21만3572명을 기록했다.2015년 43만8420명에서 2016년 40만6243명으로 3만2000여명 줄어든 것을 시작으로 급감 추세는 계속됐다.연간 출생아가 8년 연속 감소한 것은 1970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처음이다.1970년 100만명에서 2002년 50만명으로 줄어드는 데 30여년이 걸렸는데 이런 숫자와 비교하면 반감 주기도 확연히 짧아졌다.1970~1971년 100만명을 웃
용인특례시는 올해 개관하는 동천·풍덕천동 도서관을 포함 공공도서관 20곳에 23억원을 투입해 장서 15만권을 늘린다고 25일 밝혔다.매년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 가장 많은 도서구입비를 확보하고 있는 시는 지난해 말 기준 259만권의 장서를 보유 중이다.도서 구입 전체 예산의 56%인 12억9000만원은 시민들이 선택한 도서 구입에 활용한다. 용인특례시 공공도서관에서는 '희망도서 바로대출제'를 통해 사업 대상 서점 23곳에서 월 2권까지 원하는 새 책을 빌려볼 수 있다. 시민 요청을 반영해 도서관 장서로 갖춰 우선 대출권을 부여
고양특례시는 시에서 운영하는 수요응답형 버스 고양똑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의 만족도 향상과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고양똑버스는 고양시 내 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버스로 운영 6개월 차를 맞았다.현재 고양똑버스는 식사동, 고봉동 지역에서 운행 중이다. 식사동 지역은 출·퇴근시간에는 고정노선형, 비출·퇴근시간에는 수요응답형 방식으로 운행하고 있고, 고봉동 지역은 전일 수요응답형 방식으로 운행하고 있다.그간 고양똑버스는 주민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하게 변
고양특례시는 지난 24일 시청 경제자유구역추진과 회의실에서 김광섭 페어팩스 경제개발청 한국마케팅 대표와 미국 빅테크 기업 유치 및 경제협력을 위한 미팅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이번 미팅은 지난 1일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시 대표단이 해외기업유치 및 국제교류 확대를 위해 진행한 미국 출장에서 버지니아한인회 주관으로 워싱턴 D.C. 동포단체장들과 가진 간담회에 대한 후속조치로 이루어졌다.고양특례시는 미국 워싱턴 D.C. 서부에 위치한 페어팩스카운티와 우호협력 교류를 추진 중이다. 특히 하이테크 기업과 국제학교 유치를 위한 경제협력에
용인특례시는 최근 일부 민간사업자가 포곡 육군 항공대 이전 사업의 사업시행자인 것처럼 말하고 다닌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25일 밝혔다.용인특례시 관계자는 "항공대 이전은 지역주민과의 공감대 형성, 중앙 정부와의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이뤄져야 하는 사안으로 현재 사업시행자를 선정할 정도로 때가 무르익지 않았다"고 설명했다.군부대 이전 사업은 국방부 훈령에 따라 이전할 곳에 대체 시설을 조성해 기부하고 원 부지에는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시 관계자는 "항공대 이전은 대체 부지 문제 등 신중하게 고
용인특례시는 주거 취약계층의 복지를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해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시가 마련한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정책은 △주거복지 네트워크 구축 △주거 취약가구 주거안정 도모 △주거비 부담 완화 △주거 취약가구 주거환경 개선 등 4가지 과제를 중심으로 수립됐으며 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시는 우선 지난 2022년 개소한 '용인시 주거복지센터'를 통해 복지 대상자의 눈높이에 맞춘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찾아가는 주거복지상담소' 운영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해 지역사회 내 주거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아울러 고
고양시 덕양구보건소(이하 보건소)가 방문 의료 통합돌봄서비스 2024년 ‘찾아가는 홈스피탈(Home+Hospital)’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지난 해 진행한 홈스피탈(Home+Hospital) 시범사업은 대상자들로 부터 많은 호응을 받은 바 있다.‘찾아가는 홈스피탈’사업은 관내 종합병원(6개소)·동행정복지센터 등과 연계하여 퇴원 이후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보건의료 전문인력이 맞춤형 돌봄 계획(케어 플랜)을 수립하여 의료 돌봄을 제공하는 보건-의료 통합서비스다.보건소 방문보건팀은 시범사업 결과를 기반으로
용인특례시는 지역 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경영할 수 있도록 올해 총 550억원 규모의 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성장 가능성이 큰 중소기업들이 자금 부담 없이 경영활동을 이어가도록 시가 도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것이다.먼저 대출을 위해 내세울 담보가 없거나 신용이 낮아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기업당 최대 3억원을 시가 보증하는 ‘중소기업 특례 보증 사업’을 한다.시는 총 10억원을 출연해 제조업 60%, 비제조업 40% 비율로 총 100억원 범위에서 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상세한
고양특례시가 오는 1월 29일부터 2월 29일까지 ‘2024년도 군소음 피해보상금’ 신청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신청대상은 2020년 11월 27일부터 2023년 12월 31일 기간 내 국방부가 고시한 소음대책지역(화전동 및 대덕동 일부)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한 사실이 있는 주민(외국인 포함)이다. 보상금지급 대상자여부 조회는 국방부 군소음포털에서 가능하다.신청은 고양시청 누리집 ‘정보공개’-‘고시․공고’게시판에서 ‘군소음피해보상금’을 공고문을 검색하여 신청서 및 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1월 29일부터 2월 29일 기
용인특례시는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근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근로자 기숙사 임차료를 지원키로 하고 이달 31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근로자 기숙사를 임차해 임차료를 월세로 지급하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이다.사업주 명의로 근로자 기숙사를 계약·임차한 경우 기업 한 곳당 5인 이내, 1인당 월 임차료의 80%를 30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10개월까지 지원한다. 월 임차료가 30만원 미만일 경우에는 실제 지급하는 월세의 80%를 지원해 준다.기숙사 이용 근로자 중 근무 경력 3년 미만의 직원이
아프가니스탄 매체인 톨로뉴스가 21일 인도발 모스크바행 여객기가 아프가니스탄 북부 바다흐샨 지역에서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바다흐샨 탈레반 경찰 사령부는 20일 밤 레이더에서 사라진 비행기를 추적하던 중 톱카네 지역 야산에 추락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사상자 규모나 정확한 추락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 여객기가 추락한 톱카네 지역에는 구조팀이 파견돼 있다.
고양특례시는 고품질 수돗물 공급을 목표로 상수도 공급과 관리 체계를 개선하고, 노후 상수도관을 계획에 따라 정비하고 있다. 또한 환경부가 인증한 수질 분석 능력을 기반으로 수돗물 검사도 강화하고 있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수돗물은 시민 일상 유지를 위한 필수 공공 서비스인 만큼 365일 안전하고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더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고양특례시는 대자조절지의 기존 단선 관로 송수관 파손 시 고양시 대부분 지역에 수도 공급이 불가할 수 있는 재난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고양계통(2·3단계) 송수관로 복선화’를 추진
서울시가 온수와 난방 공급이 중단됐던 양천구와 구로구 일대 3만7637세대에 18일 오후 2시부터 열공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양천구 신정가압장 내부에서 밸브 누수 사고가 발생 22시간 만이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오후 3시54분께 신정가압장에서 밸브 누수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고 굴삭기와 덤프트럭, 배수펌프 등 15대의 장비와 복구인원 200여 명을 투입해 파손된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이번 누수 사고는 신정가압장 내 펌프 우회관로의 고착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밸브를 조작하던 중 밸브 하단부가 파손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6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16·17대 주민자치연합회장 이취임식에 참여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18일 밝혔다.이날 제17대 연합회장으로 취임한 손익태 신임회장이 제16대 김석주 전임회장으로부터 연합회기를 물려받았다.이 시장은 축사에서 "새로 출범한 17대 임원진이 용인특례시의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며 "앞으로 주민자치연합회가 서로 지혜를 나누며 힘을 모아 용인특례시의 비상에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이어 "용인은 지난해 다른 고장이 부러워할 정도로 큰 발전과 성과를 이뤘다. 지난
고양특례시 중산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7일 고양시립 금빛하늘어린이집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바자회를 통해 모은 성금 20만원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성금은 금빛하늘어린이집에서 바자회를 열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중산2동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김이분 금빛하늘어린이집 원장은 “이번 바자회는 원생들에게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과 주변 이웃을 한 번 더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했다”며 “어려운 친구들을 돕기 위해 고사리 손으로 마련한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고양특례시는 전일 고양원당줌시티 회의실에서 ‘2024년도 시민안전시설 유지보수업체와 간담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간담회에서는 민방위 경보시설·통합방위정보공유시스템·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시스템 등의 시민안전시설 운영 관리 강화를 위한 개선책을 논의하고 청렴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월 1회 이상 고양시 민방위 경보시설 37개소를 점검하는 ‘민방위 경보시설 유지보수업체’는 개소별 경보 가청률(실제로 들리는 정도) 특성과 개선방안을 제안했다.‘군부대 직통 영상회의시설 유지보수업체’는 타시·군과 비교한 영상장비 도입에 대한 다양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5일 성균관대학교 수원 캠퍼스 반도체관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3차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 참석해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통 인프라의 조속한 구축을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에게 요청했다고 밝혔다.이날 이 시장은 이날 360조원이 투자되는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122조원이 투자되는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입주하게 되는 용인의 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위해선 교통 인프라 확충과 시에 입주를 희망하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