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교육은 학교폭력 및 사이버폭력 피해 청소년 지원을 위해 푸른나무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기부금은 학교폭력 및 사이버폭력 피해 청소년과 피해 청소년 가정을 위한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올해로 7번째인 기부금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폭력 없는 교육 환경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했다고 메가스터디교육은 전했다. 특히 학생 회원들이 구매한 주간완전학습 플래너 수익금 전액을 기부해 의미가 남다르다고 덧붙였다.한편 메가스터디교육은 이외에도 자체 모금 플랫폼인 위드클럽을 통해 기부를 지속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손주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8일 서울 강동구에 있는 구립다온어린이집을 방문해 '이야기할머니' 활동 모습을 참관하고 관계자들을 만나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이야기할머니' 사업은 전국 유아 교육기관에 노년층을 파견해 유아들에게 옛이야기와 선현 미담을 들려줌으로써 미래세대에 창의력 함양과 세대 간 문화교류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유 장관은 문체부 장관으로 재직 중이던 지난 2009년에 대구·경북 지역 할머니 30여명과 사업을 처음 시작했다. 현재는 매해 할머니 3200여명이 8300개 유아 교육기관에서 약 50만명에게 우리의 옛이야기를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일대기를 담은 평전이 출간된다.한진그룹은 8일 경기도 용인시 하갈동 소재 신갈 선영에서 조양호 선대회장의 5주기를 맞아 추모제를 열고 고인의 삶과 철학을 되새기는 평전 '지구가 너무 작았던 코즈모폴리턴'을 공개했다.집필은 미국 경제경영지 '포브스(Forbes)' 한국판 기자 출신인 이임광 전기작가가 맡았다. 그룹 관계자 및 지인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생생한 증언을 담았다. 코즈모폴리턴은 세계주의의 사상을 가진 사람이라는 의미다.올해 창립 79주년을 맞는 한진그룹은 조양호 선대회장 타계 이후 추모사업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이 미래 'K-콘텐츠' 산업을 이끌 새싹기업을 육성하기로 했다. 문체부는 오는 26일까지 '2024년 콘텐츠 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와 새싹기업 160여 개사를 공모한다고 밝혔다.지원사업은 △아이디어 사업화 △액셀러레이터 연계 △선도기업 연계 △투자 연계 등 총 4개 분야다. 앞서 문체부는 효과적인 지원을 위해 지난 3월 콘텐츠 새싹기업(스타트업) 성장을 도울 민간 전문기관 20개사 선정도 마쳤다. 선정된 민간기관은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액셀러레이터 연계 지원, 선도기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8일 스포츠산업 전시체험관인 '스포츠360플레이'에서 스포츠산업계 관계자를 만나 '제4차 스포츠산업 진흥 중장기계획' 등 스포츠산업 육성 전략 수립을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한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심찬구 스포티즌 대표, 박경례 윈엔윈 대표, 석재호 크리에이츠 대표, 백성욱 스포츠산업협회장 등이 참석해 스포츠산업의 세계 경쟁력을 높이고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지원정책을 논의한다. 문체부는 오는 2028년까지 5년간의 스포츠산업 정책 방향을 담은 '제4차 스포츠산업 진흥 중장기계획'을 수립하고 있는데
공립 박물관에 전시돼 있던 조선 후기 평양 화가 석연 양기훈의 작품 '노안도(蘆雁圖)'가 도난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원주시역사박물관 민속생활실에 전시돼 있던 '노안도'가 사라져 박물관 측이 문화재청에 신고했다.가로 36.5㎝, 세로 154㎝ 크기의 족자 형태인 노안도는 갈대와 기러기를 담았다. 도난 시점은 지난해 11월와 12월 사이인 것으로 박물관 측은 추정하고 있다. 현재 경찰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설명에 의하면 석연 양기훈은 도화서 화원으로 감찰을 지냈다. 주 활동 무대는 평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 서울 장충동 서울클럽 한라산홀에서 재단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지난 4일 열린 기념행사에는 조영수 명예 이사장을 비롯해 백수미 이사장,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 관장, 박일호 이화여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외에도 역대 국제문화교류전 전시 기획자를 비롯해 외국인 장학생 지원사업과 인문학 연구 지원사업 관계자 등 다양한 인사가 참석해 재단의 10주년을 기념했다.이번 행사는 1부 한세예스24문화재단 10주년 기념식과 특별 식순, 2부 저녁 만찬 순서로 진행됐다. 1부에는 재단의 10년 역사를 돌아보며
국립중앙박물관 관람객 수가 전 세계 박물관·미술관 중 6위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영국 매체 '아트 뉴스페이퍼'는 7일 지난해 박물관·미술관 관람객 수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국립중앙박물관의 2023년 연간 관람객 수는 약 418만명이다. 조사에 참여한 박물관·미술관 중에서는 세계 6위다. 지난해 국립중앙박물관보다 관람객 수가 많은 박물관·미술관은 루브르 박물관(886만명), 바티칸 박물관(676만명), 영국박물관(582만명), 메트로폴리탄 미술관(536만명), 테이트 모던(474만명) 뿐이다.1945년 개관해 200
현대음악의 역사에 결코 지워질 수 없는 획을 그은 보사노바의 거장 조앙 질베르토(1931.6.10. - 2019.7.6.)가 세상에 남겨 놓은 음악은 변함없이 지금 이 순간에도 내 방뿐만이 아니라 이 세상 곳곳에 흐르고 있을 게 분명하지만, 조앙 질베르토가 없는 세상이 되어 버리고 나서 어느새 5년이라는 세월이 흘러가고 있다.작년에는 전혀 예기치 못했던 조앙의 신보(!)가 발매되었는데, 오늘 소개하는 노래는 그 앨범 [Relicário: João Gilberto (ao Vivo no Sesc 1998)] 중의 한 곡이다. 1958년
지난 2월 황정리의 『황정리 나의 인생, 나의 무술』(스마일스토리, 2024)이 출간되었다. 이두용 감독의 〈돌아온 외다리〉로 데뷔하여, 〈사형도수〉 그리고 무엇보다 저 유명한 〈취권〉의 염왕심각-염철식 역을 맡은 사람이 바로 황정리이니, 영화 혹은 무협영화의 팬이라면 황정리의 자서전에 호기심을 갖지 않는 게 더 이상할 터이다.『황정리 나의 인생, 나의 무술』에서 황정리는 그 제목처럼 황정리가 태어나서 지금까지 무협영화 배우·무도가로서의 삶을 돌아본다. 그 과정에서 황정리는 어릴 적 발견한 원심력의 원리를 태권도에 어떻게 접목시켰는
소극장 실험연극의 메카 삼일로 창고극장에서 올해 일곱 개의 1인극 작품으로 관객들과 가장 밀접한 방식의 '삶'에 대한 대화를 나눈다.5일 서울 중구 삼일로 창고극장에서 '2024 서울 모노드라마 페스티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는 배우 허윤정이 사회를 맡고, 손정우 삼일로 창고극장 극장장 및 페스티벌 선정 극단 관계자, 서울시 관계자, 한국연극협회 이사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페스티벌은 모노드라마(1인극) 창작을 활성화하고자 기획된 2024년 삼일로 창고극장의 첫 기획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오는 11일부터 5월 26일까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문화유산국민신탁, 스타벅스 코리아, 신한은행과 함께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식목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5일은 서울 종로구 종묘관리소와 운현초등학교 학생들, 스타벅스 직원 등 약 50명이 서울 종로구 종묘 북신문 인근에서 소나무와 쪽동백나무 35그루를 심고 세계유산 종묘를 함께 둘러보며 역사의식 함양과 문화유산 보존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6일은 서울 중구 덕수궁 선원전 영역에서 궁능유적본부와 신한은행, 문화유산국민신탁 직원 등 약 35명이 백당나무를 비롯한 5
이번에 소개할 곳은 수원화성 성곽길이다. 수원화성은 1997년 12월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수원시의 상징인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다. 수원화성내에 있는 화성행궁은 여러 번 가본적인 있지만 성곽길을 걸어 본 것은 처음이다. 깔끔하게 잘 정비된 팔달산 숲길과 성곽길이 조화롭게 잘 어우러져 기대 이상으로 걷기에 좋았다. 이번에 걸은 성곽길은 팔달문에서 시작해 팔달공원~서장대(팔달산 정상)~화서문~장안문~방화수류정~동장대~창용문~남수문을 거쳐 다시 팔달문으로 회기하는 코스이다. 수원역(1호선, 수인분당선)에서 하차후 9번출구로 나
대신증권은 본사 사옥에 6층에 위치한 '갤러리343'에서 영국의 미디어아트그룹 유니버셜에브리씽의 '트랜스피겨레이션(변형)' 영상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 작품은 '진화는 어떤 모습인가'라는 질문을 담는 10분 가량의 영상이다. 눈앞에서 끊임없이 변화하며 걸어 나가는 형상을 통해 우리 자신의 감정적인 격변을 상기시킨다.해당 작품은 2011년 처음 제작됐고, 현재 중국 장쑤성 난징의 쓰팡현대미술관, 독일 베를린의 라이트아트 스페이스 등에 소장됐다.이번 전시는 임직원들의 문화 복지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해당 전시가 끝난 뒤에도 여
반려인구 1300만명 시대.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우리의 모습. 반려인 이하영 기자와 함께 생생한 반려동물과 일상을 함께 하시죠!
문화체육관광부는 전 세계 재외 한국문화원을 중심으로 '케이-북'의 해외 진출을 위한 다양한 한국문학 행사를 연중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지난달 한국인 최초로 김혜순 시인의 시집 '날개 환상통'이 2023년 전미도서 비평가협회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이금이 동화 작가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최종 후보에 오르며 '케이-북'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2024 해외 한류 실태조사'에 따르면 한국 출판물에 대한 호감도는 2018년 64.6%에서 2023년 70.3%로 상승했다.문체부는 이러한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문화원을 중심으로 '
안국문화재단 AG갤러리에서 신진작가 동시대 연구기획전 '탈빗선' 展을 개최한다. 전시는 오는 24일까지 이어진다. 안국약품이 후원하고 안국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AG갤러리는 신진작가들을 위한 전시 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해왔다.이번에는 '탈빗선'을 전시 주제어로 삼아 김동진·이영후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탈빗선'은 원래의 경로에서 벗어나면서 가볍게 스쳐 지나가는 느낌을 표현한 말이다.김동진 작가는 버려진 사물을 회화적으로 재구성하고 해체하는 과정을 작품으로 표현했다. 작가는 사물자체에 대한 의미보다는 사물을 매개로 해 그 주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오는 27일부터 5월 5일까지 9일간 '2024 봄 궁중문화축전'을 서울의 5대 고궁(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경희궁)과 종묘 일대에서 연다고 4일 밝혔다.올해 10주년을 맞이하는 '궁중문화축전'은 아름다운 고궁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전통문화 활용 콘텐츠를 선보여온 국내 최대 문화유산 축제다. 지난해에는 봄·가을 2회, 15일에 걸친 축전에 총 67만5000여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방문했다.올해 궁중문화축전은 10주년을 기념해 궁을 찾은 관람객들이 별도의 예약 없이도 현장에서 쉽게 참여
기디언 아파의 개인전 'The Play of Thought'가 페이스갤러리에서 4월 27일까지 열린다. 가나 출신의 아티스트가 국내에서 개인전을 여는 경우는 흔치 않다. 페이스 갤러리와 계약을 맺고 2023년 런던에서 데뷔한 후, 두 번째 개인전으로 한국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더욱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이번 전시는 아시아에서 처음 진행되는 개인전이기도 하다. 1987년 가나의 수도 아크라에서 태어난 기디언 아파는 활동 초기에 아크라에서의 일상 생활, 즉 어린 시절, 지역 신화, 자연 풍경 등을 담아냈다. 가나의 역사(독립 이후)와 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국립농업박물관과 3일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근현대 농업사 관련 자료 활용과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보유한 자원 활용 및 상호 전시 협력 △근현대 농업·농촌의 역사와 문화 가치 확산을 위한 컨텐츠 개발 및 활용 △학술 문화행사 및 교육·체험 기획 협력을 추진한다.양 기관은 협약 이후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근현대사박물관 협력망' 사업으로 근현대 농업사 관련 자료 공동 활용을 위한 논의를 본격화할 계획이다.한수 역사박물관 관장은 "이번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