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지주 이사회는 오는 3월 28일 제 11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홈페이지에 주주총회 안내와 함께 주주제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먼저 JB금융지주는 얼라인파트너스(APCM)의 주주제안을 통한 다수 이사진 교체 시도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JB금융지주 이사회와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얼라인파트너스 요구를 수용해 추천하고 주주 제안한 이희승 후보자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그럼에도 얼라인파트너스가 다수 이사를 추가 추천하는 것은 이사회의 독립성, 공정성 및 균형성을 해치고 이해충돌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내비쳤다.이와 함께 주
지난해 5대(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은행이 임직원 수와 지점 수를 크게 줄였다.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부동산PF 등 변수가 많아지면서 판매관리비 축소를 위해 허리띠를 죄는 모습니다.14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은행 임직원수는 2023년 기준 7만1847명으로 2022년(7만3671명) 대비 1824명 감소했다.2021년에서 2022년 줄어든 임직원 수는 881명으로 1년 새 감소 폭이 두 배 넘게 증가했다.은행 지점은 3954곳으로 기존 4017곳에서 63개가 줄었다
엔화 상승 시대감에 시중 은행 엔화 예금에도 자금이 몰리고 있다. 반면 달러 예금은 줄어들었다.14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은행 엔화 예금 잔액은 지난달 기준 1조2129억 엔으로 1월 말(1조1574억 엔) 대비 555억 엔(한화 약 5000억원) 늘었다.엔화 예금은 지난해 내내 엔화가 800원 대를 유지하면서 잔액이 급격히 늘었으나 연말 원·엔 환율이 900원대로 상승하면서 줄어들었다.이후 올해 2월 엔화가 800원대로 다시 떨어지자 저가 매수세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게다가 일본은행(Bank
신한라이프가 내년 하남 미사 요양시설 오픈을 목표로 속도를 낸다. 신한라이프는 시니어 고객 생활과 금융서비스 전반을 책임지는 토탈케어 브랜드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의 시니어 사업 전담 자회사 신한라이프케어는 올해 하반기 서울 내 데이케어센터(노인 주야간보호센터)를 설립한다. 이어 내년 경기도 하남시 미사동에 요양시설 오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니어 토탈케어 브랜드로 탈바꿈한다.하남 미사 요양시설은 60~70명 수용이 가능한 도시형 요양시설을 목표로 하며 대형 병원 접근성을 기초 장점으로 내세운다는
태영건설이 완전자본잠식에 빠졌다. 산업은행은 워크아웃 진행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으나 기업개선계획 의결은 실사에 추가적인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한 달 뒤로 미뤗다.13일 태영건설은 2023년 재무제표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태영건설의 연결 기준 자기자본은 –5626억원으로 완전자본잠식 사태다.태영건설은 그동안 우발채무로 분류한 PF사업장에 대한 보증채무 중 손실로 귀결될 수 있다고 예상되는 채무를 주채무로 분류하고 PF 공사 관련 자산 중 회수가 곤란할 것으로 예상하는 부분도 손상 처리함에 따라 대규모 손실이 발생했으며 이에
우리금융지주는 예금보험공사가 보유 중인 우리금융 잔여지분 935만7960주(지분율 약 1.24%) 전량을 자사주로 매입하기로 했다. 약 1400억원 규모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지난해 10월5일 우리금융과 예금보험공사 간에 체결한 ‘주식양수도에 관한 기본협약’에 따른 이행 절차로, 공적자금관리위원회와 우리금융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이뤄졌다.이번 거래는 13일 종가 기준으로 다음날인 14일 주식시장 종료 후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리금융은 취득한 자사주를 즉시 전량 소각할 예정으로,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기업 밸류업 프로
농협중앙회는 최근 일조량 부족으로 인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가 급증함에 따라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피해현장을 방문해 농업인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지원 대책을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총 일조시간이 평년대비 80% 수준으로 급감함에 따라 멜론, 딸기, 수박 등 과채류를 중심으로 생육부진 현상이 발생해 재배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강호동 회장은 "농작물이 뿌리를 내리고 무럭무럭 성장해야 할 시기에 일조량 부족 피해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라며 "피해 농업인
수협을 포함한 상호금융권과 저축은행, 여전사(카드사, 캐피탈)에서 5% 이상 7% 미만의 금리로 대출을 받은 자영업자·소상공인도 이자환급(캐시백)을 받을 수 있게 됐다.금융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신용정보원을 비롯한 관계기관과 제2금융권은 수차례 실무협의를 거쳐 지난 11일 이 같은 내용의 이자환급 신청방안을 최종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지난해 12월 국회가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등의 금융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중소금융권 이차보전 사업 예산(중진기금) 3000억원을 확정한 것에 따
키움증권은 이사회를 열고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선제적으로 실행하고자 하는 취지이며, 기업가치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담았다.먼저, 주주환원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자사주 소각 계획을 밝혔다. 이미 취득한 자사주 209만5345주(발행주식의 7.99%)를 올해부터 2026년까지 매년 3분의 1씩 소각할 예정이다. 목표 주주환원율을 제시했는데, 내년까지 별도 당기순이익 기준 30% 이상을 유지하고, 2026년 이후에도 3개년 단위 중기 주주환원정책을 지속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지난해
토스증권이 투자 경험이 많지 않은 '주린이'을 위해 쉽고 단순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선보이고 있다.13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토스증권이 선보인 적립식 투자 서비스 '주식모으기'가 누적 이용자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서비스 출시 이후 2년 만에 빠르게 성장했다.'주식모으기'는 국내와 해외 주식을 고객이 원하는 일정한 주기와 수량만큼 설정해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서비스다. 올해 3월 기준 이용자는 126만명에 달한다.투자 주기는 매일, 매주, 매월 등 고객의 투자 계획에 따라 다르게 설정할 수 있고, 국내 주식은 1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3일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대규모 손실 사태에 "송구하다"고 사과했다.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에서 개최된 '개인투자자와 함께하는 열린 토론회' 이후 기자들과 만난 이복현 원장은 "고난도 상품 판매와 관련해 당국이 면밀한 감독 행정을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이 원장은 "일차적으로 손실을 본 피해자분들, 지켜보신 많은 국민께 고통과 불편을 드린 점, 은행·증권사 근무자분들에게도 정확한 기준을 제시하지 못해 결과적으로 업계 신뢰가 훼손된 점 등 다양한 부분에 있어 감독 당국의 책임을 맡고 있
ESG경영 중요성이 대두되며 주요 금융지주가 지배구조 선진화에 나서고 있다. 4대(KB·신한·하나·우리) 금융지주 중 여성 관리직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하나금융지주로 나타났다.12일 금융지주 '2022 ESG 경영보고서'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 가운데 C레벨 등 최고 관리 직책 여성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하나금융(10%)이다. 신한지주가 8.5%로 뒤를 이었고 KB금융이 7.4%, 우리금융지주는 6%로 가장 낮았다.전체 임직원 중 여성 비율이 가장 높은 곳도 하나금융(53%)이었다. 4대 금융지주 평균은 49.2%으로 여성 비중
IBK기업은행은 서울 코엑스 케이타운포유에서 금융권 최초로 관세청 수출신고정보를 은행 업무에 활용하는 디지털 서비스 '디지털 수출신고정보 서비스' 시연 행사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기업은행은 지난해 4월 관세청과 '수출 우수기업의 금융지원 및 데이터 기반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기업은행은 이를 통해 무역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양 기관이 보유 중인 통관, 금융데이터를 상호 연계해 수출기업의 무역금융 신청절차 간소화를 추진해 왔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본 사업을 '국민드림 프로젝트'의 과제로 선정해 관리하
금융당국이 소상공인 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 7% 이상 고금리 대출을 최저 5% 금리 대출로 바꿔주는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요건을 완화한다.13일 금융위원회는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확대 방안을 마련해 오는 1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금융위에 따르면 지난 11일까지 7% 이상 고금리 사업자대출 약 2만5000건(약 1조3000억원)이 연 5.5% 이하 저금리 대출로 전환됐다. 프로그램 이용 차주 평균 대출금리는 기존 9.90%에서 대환 후 5.48%로 줄어었다.금융위는 이번 개편으로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대상 대출 범위를
금융감독원이 제2금융권에 부실자산 증가 등 연체율 상승 위험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대손충당금을 추가 적립해 손실 흡수능력 확충해줄 것을 당부했다.금융감독원은 13일 저축은행, 상호금융, 카드·캐피탈사 등 제2금융권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중소금융 부문 금융감독 업무 설명회'를 열고 손실 흡수능력 확충을 당부했다.이날 박상원 금감원 중소금융담당 부원장보는 모두발언에서 "고금리·고물가 장기화 등 대내외 여건을 감안해 충당금 적립 등을 통해 손실흡수능력을 제고하고 위기대응능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이어 "건전
BNK경남은행은 지역 연고 프로축구단 '경남FC'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13일 밝혔다.경남은행은 지난 9일 진행된 K리그2 경남FC 홈개막전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경남FC를 응원하기 위해 창원축구센터를 찾아 '무료 일일찻집 및 페이스 페인팅 부스'를 운영했다.봉사자로 나선 직원들은 경기 관람을 위해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물과 주스 등 음료를 배부했다.또한 창원영업본부 허종구 상무와 임직원이 경기 시작 전 'BNK경남은행은 경남FC의 1부리그 승격을 기원합니다'라는 현수막을 들고 경상남도 박완수 도지사와 함께 기념촬영을
신한금융지주는 13일 오전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진옥동 회장을 포함한 그룹사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한 가운데 '윤리실천 서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신한금융은 매년 전 그룹사 임직원들의 윤리준법 인식 제고를 위해 윤리실천 서약을 진행하고 직무별, 직급별 윤리준법 교육 확대를 통해 그룹의 윤리준법 문화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이와 함께 신한금융은 2022년 그룹 윤리강령 개정, 2023년 경영진 중심 윤리준법 메시지 전파에 이어 올해부터는 윤리준법 실천 및 문화 확산을 위해 분기마다 'All 바르게 Day'를
IT기반 정보 서비스 기업 헥토이노베이션이 14년 연속 최대 매출 경신과 함께 자사주 소각과 현금배당을 포함한 3개년 주주환원계획을 발표하고 주주친화정책 강화를 예고했다.헥토이노베이션은 13일 공시를 통해 2023년도 실적 및 결산 현금배당과 함께 3개년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다.공시에 따르면 헥토이노베이션은 별도 순이익의 25% 이상을 현금배당으로 주주에게 환원하는 것을 목표로 2024사업년도부터 2026 사업년도까지 3년간 매년 1% 이상 배당성향을 확대할 계획이다.또한 이와 별도로 2024년부터 3년간 매년 발행주식총수의 1%를
수협이 금융투자상품 완전판매 실천을 통해 고객 자산관리를 강화하고 '2024년 WM 비지니스 명가(名家)’ 타이틀 획득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수협은행은 최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별관 연수실에서 금융투자상품 판매 및 점검을 책임지는 영업점 판매관리자들을 대상으로 '펀드 직무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금융투자상품의 이해도 제고와 고객중심 마케팅 실천을 위한 이날 워크숍에서는 △금융소비자보호법 위반사례 △민원발생 및 CS 요령 △주요 펀드상품 집중 분석 △자산배분과 적립식 투자 사례 △펀드 완전판매와 고객관리 등
은행 가계대출이 1100조원을 넘었다. 전체적인 증가폭은 줄었지만 주택담보대출 수요는 꾸준했다.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2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1100조3000억원으로 전달보다 2조원 늘었다.일반신용대출, 상업용 부동산·적금·주식담보대출 등은 2조7000억원 줄었으나 주택담보대출은 4조7000억원 증가했다.지난해 12월 대비 1월 가계대출 증가액은 3조3000억원으로 2월 들어 증가세가 한풀 꺾인 셈이다. 같은 기간 주담대 증가분은 4조9000억원으로 지난달 수요가 소폭 줄었다.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