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는 BMW와 함께 한정판 앤솔러지 '낯설거나 새로운'을 출간하고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낯설거나 새로운'은 양사가 함께하는 브랜드책방 '라이브러리 노이어(LIBRARY NEUE)의 콘텐츠로, 시와 소설, 아트 등 각 분야에서 각광받는 여덟 작가들에게 ‘내가 발견한 새로운 길’이라는 공통 주제를 제시하고 장르나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아낸 에세이집이다.참여 작가는 오은, 문보영, 김혼비, 정용준, 윤혜정, 박선영, 박세회, 강보라 등이다. 이들은 여행기나 에세이, 단편소설과 같은 다양한 방식으로
설 연휴를 맞아 실내에서 따뜻하게 문화 생활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관광재단이 설 연휴 기간 가족들과 함께 실내에서 즐기기 좋은 문화공간 5곳을 추천했다.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은 경복궁, 인사동, 북촌한옥마을 등 서울의 옛 모습을 느낄 수 있는 주요 관광지와 인접해 있어 반나절 나들이 코스로 방문하기 좋다.서울관은 8개의 전시장과 교육시설, 도서 아카이브, 식당과 카페까지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시장을 연결하는 게이트와 뒤편의 언덕, 보물 제2151호로 지정된 ‘종친부 경근당과 옥첩당’까지 거닐며 사색에
이미경 CJ ENM 부회장이 한국인 최초로 중동의 권위 있는 문화예술단체 아부다비음악예술재단이 주관하는 '아부다비 페스티벌 어워드'를 수상했다. 5일 CJ ENM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전 세계에 알리며 K-컬처의 글로벌 확산을 주도하고 전 세계 문화예술계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아부다비음악예술재단은 "이 부회장은 다양한 문화성을 가진 크리에이터들을 전폭 지원하고, 세대를 초월해 문화와 예술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냄으로써 동서양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세종문화회관 소속 직원이 신속한 응급처치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70대 남성의 생명을 구했다.5일 세종문화회관에 따르면, 70대 남성은 지난 달 29일 사무동 1층 출입구로 들어오다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를 세종문화회관 직원들이 발견해 심폐소생술을 이행했고, 119에 신고하는 등 빠르게 대처했다. 직원들의 빠른 응급처치로 70대 남성은 자가 호흡 및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심폐소생술을 시행한 류중현 세종문화회관 안전관리자는 “누구라도 달려가서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을 것"이라며 "심폐소생술 당시 빠르게 신고해주시고 119 차량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이하 위원회)는 해외 수출 또는 수출 예정인 우리 중소 콘텐츠 기업의 지식재산권(IP) 보호를 위해 '해외 저작권등록·출원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해외 저작권등록 및 산업재산권 출원 시 기업당 1000만원 내에서 권리화 비용을 지급한다. 올해 지원 금액은 지난해 대비 7억5000만원이 늘어난 20억원으로, 지원 대상은 125개 업체에서 200개 업체로 확대된다. 선정된 기업은 위원회가 지정한 전문 특허법인으로부터 보유 콘텐츠에 대한 해외 권리확보 컨설팅, 해외 저작권등록 및
앞에서는 식민지가 되어 다른 나라의 지배를 받았던 나라들이 자신들을 지배 했던 나라의 국기를 본떠서 만든 국기를 가진 경우들을 살펴보았어. 하지만 목숨을 걸고 독립운동을 벌여가며 나라를 되찾은 사람들이라면, 오히려 지배받았던 나라의 국기와 비슷한 모양만 봐도 기분이 나빠지지 않을까? 만약 우리나라 국기 한 쪽에 일본의 일장기 모양이 들어가있다면, 너희들도 별로 기분이 좋게 느껴지지는 않을 것 같지 않니? 그래서 사실 열심히 독립운동을 벌인 끝에 나라를 되찾은 나라들의 경우에는 예전에 지배받던 나라의 국기를 따라하기보다는, 독립운동의
EBS 청소년 드라마 '네가 빠진 세계(Fall For You)'가 국제청소년상(Prix Jeunesse)의 11-15세 픽션 경쟁 부문 최종 상영작으로 선정됐다.지난해 10월 첫 방송한 EBS '네가 빠진 세계'는 악플에 시달리던 국민 아이돌 나나(유제비 역)가 평소 즐겨보던 로맨스 소설 속으로 빠져 새로운 삶의 의미를 깨닫는 하이틴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디지털 세상을 둘러싼 10대들의 진솔한 고민을 담은 드라마로, 10대 성장 스토리뿐 아니라 나나, 김재원 등 차세대 라이징 스타들의 설레는 로맨스까지 더해져 10대 시청자들의
티모시 샬라메 주연의 영화 '웡카'(감독 폴 킹)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웡카'는 지난 주말 52만6701명을 끌어모으며 누적 관객 수 78만6622명을 기록했다.지난 달 31일 개봉한 '웡카'는 가진 것은 달콤한 꿈과 낡은 모자 뿐인 윌리 웡카(티모시 샬라메)가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가 되기까지의 여정을 그린 어드벤처물이다. 주말 박스오피스 2위는 '시민덕희'(감독 박영주)가 차지했다. 23만316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93만424명을 기록, 100만 돌파
2011년 9월 개봉한 영화 '카운트다운'.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인 정재영(태건호 역)과 전도연(차하연 역)이 영화 '피도 눈물도 없이' 이후 10여년 만에 호흡을 맞춰 기대를 모았던 작품이다. 나중에 '성난변호사', '물괴'를 연출한 허종호 감독의 입봉작. 2011년 제26회 프리부르 국제영화제 비평가상을 받았다. 간 이식을 받아야 살 수 있는 시한부 인생이 된 채권추심원영화는 5년 전 아들을 잃은 이후 냉혹한 채권추심원으로 살아가는 남자 태건호의 이야기를 그렸다. 태건호는 몸에 경유를 끼얹고 분신을 시도하려는 채무자에게 라이터
2월 들어 첫 일요일인 4일은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인 입춘(立春)이다. 이날은 평년보다 따뜻한 가운데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진다. 오늘(4일)만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공연을 추려 소개한다.'봄에 들어서는' 4일. 끝나가는 겨울의 아름다움과 따뜻한 감성이 아쉽다면 서울숲 스튜디오301에서 오후 4시에 열리는 공연 '영화음악콘서트 in 성수 Winter’s Whisper: 겨울의 속삭임'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베토벤의 '월광 소나타'부터 존 윌리엄스의 '해리 포터' 테마, 그리고 한스 짐머의 '인터스텔라' 메인 테마까지 고
우리는 사랑하기 때문에 살아가고, 사랑함으로써 서로를 이해한다. 진심으로 사랑하고 이해하는 방법은 서로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다.연극 '거미여인의 키스'는 두 인물의 공감을 통해 개인을 벗어나 '우리'로 살아가는 방식을 보여준다.2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예그린씨어터에서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 프레스콜이 실시됐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전박찬, 이율, 정일우, 박정복, 최석진, 차선우 등 출연진과 박제영 연출이 참석했으며 △장면 시연 △질의응답 △포토타임 순으로 진행됐다.거미여인의 키스는 아르헨티나 출신 소설가 마누엘 푸익이
파리는 꿈과 낭만의 도시다. 많은 이들에게 아늑한 안식처와 예술적 영감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작년에 국내에서 열렸던 앙드레 브라질리에, 라울 뒤피의 전시에 이어 파리와 사랑에 빠진 또 다른 프랑스 작가를 만날 수 있다. 그 주인공은 1933년 파리에서 태어나 성장기를 보낸 미셸 들라크루아다. 그의 탄생 90년전을 맞아 기획된 대규모 전시가 미술애호가들에게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파리의 벨 에포크'라는 전시 제목에서 예상할 수 있듯이 1930년대 후반의 아름다운 시절을 다루고 있다. 우디 앨런 감독의 영화 (2
『라틴소울: 박창학의 지구 반대편 음악 이야기』이라는 남미 음악 안내서를 출간한 것이 2009년의 일인데, 거기 실린 원고들을 쓰면서 가장 많이 마음에 걸렸던 것은 음악을 말로 설명하는 것의 답답함이다. 아직 들어 본 적이 없는 사람에게 어떤 음악을 말하는 것이 때론 부질없는 일처럼 느껴지곤 했었다. 그래서 언급했던 음악들을 담은 CD를 부록으로 제작하는 것도 추진했지만 저작권 문제로 결국 실현되지 못했었다.그로부터 15년이 지난 지금, 음악을 듣는 방식과 상황은 실로 크게 바뀌어서, 역사 상 유래가 없을 만큼, 세상의 모든 음악을
'고지라'는 일본의 국민 괴수라고 할 만한 거대 괴물이다. 1954년에 처음 흑백영화의 주인공으로 등장했을 때만 해도 공포의 대상이었지만, 속편이 잇달아 나오면서 오히려 악당 괴수를 퇴치하는 수호신 같은 캐릭터로 변화했다. 핵폭탄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 일본인들이 영화 속 고지라의 탄생 배경, 즉 핵폭발로 인해 잠을 깬 괴수라는 설정을 그들의 피해 의식을 대변하는 물리적 총체로 받아들인 느낌이다.그렇다면 우리나라에도 국민 괴수라고 할 만한 존재가 있을까? 언뜻 떠오르는 게 ‘용가리’이다. '불가사리'도 있지만 거대 괴수라고 하기엔
쿠팡플레이가 2일 오후 11시 30분부터 프리뷰쇼를 시작으로 'AFC 아시안컵 카타르 2023' 8강전에 호주를 상대로 나서는 클린스만호의 경기를 디지털 생중계한다.쿠팡플레이는 대한민국 전 경기를 포함해 이번 아시안컵 총 35경기에 자체 중계진을 투입해 한국어 중계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8강전에는 '축구 해설 원톱' 한준희 해설위원, '카타르의 남자' 이근호 해설위원, '스포츠 중계 13년 경력 베테랑' 정용검 캐스터가 진행을 맡았다.쿠팡플레이는 축구 본질에 집중하면서 매 경기 기승전결에 맞춘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해 화제를 모으
국내 문화예술인과 체육인, 관광인 10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힘찬 비상을 기원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024 설맞이 음악회 & 신년 인사회'를 2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년 인사회에서는 국립국악원 정악단과 민속악단이 대취타와 길놀이(사자춤)로 참석자들을 환영하고, 문화예술계 신수정, 신달자, 이정길, 체육계 이에리사, 박태환 등이 덕담과 소망을 주고받으며 힘을 북돋았다. 이어 열린 '설맞이 음악회'는 대한민국 전통예술을 대표하는 국립극장과 국립국악원이 협력해서 마련한 자리로,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하 해문홍)은 한국문화정보원(이하 문정원)과 함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류 정책 발굴과 사업 창출, 연구 활용을 지원한 그간의 성과를 2일 발표했다. 2022년 12월 한국문화 관련 외신 데이터 분석과 개방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해문홍과 문정원은 협업을 통해 매주 150여건의 외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문화·한류 주간 외신동향 보고서'를 한류 정책 분야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정부 내 정책고객 300여곳에 서비스했다.또한, 보고서 1면에 제공하는 '주간 한류 외신 동향 키워드 데이터'와 이에
경북 문경시에 위치한 '문경 돌리네 습지'가 국내 25번째 '람사르 습지'로 등록됐다. 2일 환경부는 람사르협약 사무국이 '문경 돌리네 습지'를 '람사르 습지'로 인정했다고 밝혔다. 람사르협약은 습지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촉구하는 국제협약으로, 1971년 2월 이란의 람사르에서 채택됐고 우리나라는 1997년 3월에 101번째로 가입했다. 람사르 습지는 지형·지질학적으로 희귀하고 독특한 습지 유형이거나, 생물 서식처로서 보전 가치가 높아 국제적인 보전이 필요한 지역을 람사르협약 사무국이 인정한 곳이다.지난해 7월 환경부는 문경 돌리
서울역사박물관이 지속 가능한 '친환경 박물관'으로 거듭난다. 서울역사박물관은 기획 전시회에서 배출되는 폐기물은 줄여 재활용하고, 제로 웨이스트 기반의 문화상품을 제작하는 등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한다고 2일 밝혔다. 또한 장애인과 노약자 등 누구나 관람하기 쉽도록 올해 상설전시실을 운영할 방침이다. 앞서, 서울역사박물관은 무장애(배리어프리) 관광지로 선정되고 상설전시실 개편 당시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하는 등 장애인 관람 서비스 증진을 위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 2023년 서울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우수 유니버설 관광시설로 선정된 바 있다
국립광주박물관은 2023년 지역학 연구 사업의 일환으로 수행한 학술조사·연구 성과를 종합한 출판물 2종을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보고서는 박물관의 주요 소장품인 쌍사자 석등(국보)의 역사·문화적 의미를 고찰하고 향후 관리·보존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정리하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쌍사자 석등이 국립광주박물관에 소장되기까지의 과정을 당시 문서와 사진자료를 종합해 밝혔고, 석등의 구조와 미술사적 가치, 과학적 분석 결과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쌍사자 석등은 전라남도 광양시 중흥산성 내 산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