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사건 수사에 외압 행사 의혹을 받는 이종섭 전 국방장관이 10일 호주로 출국한다.지난 4일 주호주대사로 임명된 이 전 장관은 이날 저녁 인천국제공항에서 호주 브리즈번행 항공편을 탄다. 이 전 장과는 호주 정부에 대사 업무에 필요한 주재국 동의와 외교관 여권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종섭 전 장관은 해병대 채 상병 순직에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등 8명이 책임이 있다는 수사 결과를 축소하고 재검토를 지시했다는 혐의를 받는다.이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이 전 장관에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으나 난 7일 공수처에 자
창경궁 보행로가 현재보다 두배 이상 넓어진다. 서울시는 종로4가에서 을지로4가 약 0.45km 구간에 '창경궁로 도로공간 재편 공사'를 오는 11일 시작한다고 밝혔다.종묘, 창경궁 등 서울의 주요 문화유산이 있는 창경궁로는 지하철 종로3가역 등 주요 지하철 역사와 상권이 자리하는 도심 내 주요 거리다. 하지만 그간 번잡한 상가와 시설물 난립, 노후한 보도 등으로 보행이 불편하다는 지적이 많았다.서울시는 먼저 1개 차로를 줄여 1.3m의 보행공간을 3.3m로 넓힌다는 계획이다. 보도 포장도 창경궁 법전인 명정전 바닥 포장 무늬를 활용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의사들의 집단 행동 장기화에 맞서 간호법 개정을 최후 수단으로 꺼낸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대통령은 제발 선거가 아니라 통치를 하라"라고 일갈했다.이 대표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글에서 "윤석열 정부가 선거용으로 철학없이 우왕좌왕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간호법에 대해 호기롭게 거부권을 행사하던 보습은 어디가고 이제 의료공백을 핑계로 간호법 제정을 검토한다고 하는 것인가"라며 "간호법이 아니라 다른 법이라고 아웅하지만, 간호법의 핵심내용이 그대로 들어있는데, 무슨 조삼모사와 같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민주화에서 독재화로 전환' 이번 총선에 달려 있다"고 했다.이 대표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이같은 제목의 글을 작성했다. 그는 "피로 쟁취한 우리 민주주의가 한없이 망가지고 있다"며 "국민은 그대로인데, 세계를 선도하던 '민주주의 모범국가'는 어디론가 사라졌다"고 우려했다.이 대표는 그러면서 "혹시 압수수색 당하지 않을지 말 잘못하면 끌려가지 않을지 걱정하는 나라가 됐다"면서 "윤석열 정권의 권력남용으로 우리 사회를 지탱하던 법치주의와 삼권분립, 헌정질서 기본 시스템이 급격히 무너졌기
용인특례시는 지난달 14일 서울고등법원이 내린 용인경전철 주민소송 판결에 대해 대법원에 상고장을 접수했다고 7일 밝혔다.시 관계자는 원고(주민소송단)와 피고 보조참가인(한국교통연구원 및 연구원들)이 대법원에 상고장을 이미 제출한 점, 시의 소송대리인과 고문변호사 등의 법률 자문을 종합한 결과를 고려해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경전철 주민소송 1심·2심은 전직 시장 등 일부 책임만 인정하고 이외의 청구대상자는 소송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판결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전직 시장 등의 책임에 대한 추가적 판단이 필요하다며 해당 사건을 고법
용인특례시는 저소득 임차인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은 전세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국가 산업이다. 임차인이 전세 계약 종료 시 임대인으로부터 보증금을 안전하게 돌려받을 수 있도록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 서울보증보험(SGI) 등이 보증을 책임진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전세 사기가 늘어남에 따라 기존 청년 대상으로 운영되던 보증 사업을 전 연령 대상으로 확대하고 소득요건도 완화했다.사업은 용인시민 중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용인특례시는 발달장애인 대상 프로그램 다양성 확대·시설 접근성 확충을 위해 활동지원 서비스 제공기관 4곳을 추가 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용인특례시는 지난달 23일 장애인 복지 분야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회의를 열어 응모 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수행 능력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주간활동서비스 기관 2곳(아이비전, WE:MILY 특수지원센터 동백점) △청소년 발달장애인 방과후활동서비스 기관 2곳(아이비전, 주스아이아동발달연구소)이 추가 선정됐다.추가 지정된 4곳은 오는 4월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이번 추가 선정
우리은행이 경기도사회적경제원과 사업비 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사회적 기업 성장지원으로 지속 가능한 더 나은 삶을 실천하는 경기도청 산하 전문기관이다. 이날 협약식은 우리은행 기관그룹 조세형 그룹장과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유훈 원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업무협약으로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사회적 기업 지원자금을 우리은행에 예치하고 우리은행은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자금 수탁 시스템을 무상으로 지원한다.우리은행이 경기도사회적경제원에 무상으로 제공하는 자금관리 시스
서울시가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인해 응급환자 이송 비상체계를 가동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확대됨에 따라 응급환자 이송에 차질이 없도록 '119 구굽 활동 비상체계'를 가동한다고 20일 밝혔다.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9일부터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을 본부잘으로 하는 비상태책본부를 운영 중이다. 우선 현장에서는 중증환자를 중심으로 이송하고, 응급환자 이송 지연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직접 이송병원을지정한다. 이를위해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인원을 증원한다. 그리고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등지에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는 협박성 예고 글이 인터넷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8일 연합뉴스 따르면 이날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통령 집무실과 네이버 본사에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협박범은 게시글에서 범행 시점을 '내일(오는 19일) 2시'라고 적었으나 오전인지 오후인지는 밝히지 않았다.경찰은 이날 오후 1시 25분께 성남 분당에 있는 네이버 본사에 특공대를 투입했으나 특이점이 발견되지 않자 오후 2시 50분께 수색을 종료했다.경찰은 만일의 사태
용인특례시는 지역의 기업인들에게 지원 정책에 대한 정보를 카카오톡을 활용해 제공하는 '기업지원 알리미talk' 서비스를 올해 2월부터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기업지원 알리미talk'는 정부와 시에서 마련한 기업지원 사업 정보를 매주 둘째 주, 넷째 주 수요일에 정기적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다.이 서비스는 기업인들의 활동과 손쉬운 정보 취득을 위해 다양한 기관에서 진행하는 지원 정보를 모아 카카오톡으로 제공한다.그동안 기업인들은 지원 정책을 확인하기 위해서 각 기관의 홈페이지를 확인해야 했다.이 서비스를 통해 번거로운 과정 때문에 기
고양특례시가 혁신 창업기업 발굴·육성을 위한 '2024년 창업활성화 지원 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지원 계획은 창업 초기 기업부터 성장단계의 기업까지 폭넓게 지원,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고양특례시를 혁신 창업의 중심지로 조성하고자 마련됐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특례시의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이 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져 지역의 고용 창출은 물론, 경제발전의 발판이 되어 주기를 기대한다"며 "창업을 통해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고양시는
고양특례시는 '고양종합운동장 대관 공모 사업' 공고를 1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고양시는 대중음악공연, 뮤직페스티벌 등 유료관람권을 발행하는 전문 공연행사를 대상으로 고양종합운동장 대관 시 대관료 감경, 사용수수료 인하, 행정 협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공고 기간은 13일부터 25일까지이며, 고양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공고문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획사는 필요서류를 구비해 26일 오후 2시부터 6시 이내로 고양시청 문화예술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주요 평가 기준은 △공연의 흥행성 △단체
식당에 들어가다 출입문에 발에 끼는 사고가 발생했다면 식당 주인에게 책임이 있을까.서울남부지방법원은 식당 손임인 원고가 피고 식당 출입문에 발을 끼어 부상 당한 사안에서 피고의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하는 판단을 내렸다. 다만 원고가 주의의무를 소홀히 한 점을 감안해 피고의 책임비율을 40%를 제한했다.재판부는 "이 사건 식당 출입문은 문턱이 높게 설치되어 있어 문과 외부 바닥 사이에 공간이 있었으므로 식당에 들어가려는 사람들이 출입문과 바닥 사이에 까어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었다"며 "그럼에도 별도의 완충 장치가 설치되어 있지 않았고
문재인 전 대통령은 10일 설을 맞아 "봄이 다가올수록 더 좋은 세상, 더 나은 삶을 바라는 마음이 더욱 간절하게 모이고 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문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함께 간절하게 원하고 절박하게 힘쓴다면 뜻을 이루리라 믿는다"고 말했다.이어 "입춘을 보내고 맞이하는 설날, 혹한에 움츠렸던 봄동이며 쪽파가 단맛을 더해가며 일어서고 있다"며 "어려운 가운데 모두 고생 많았다"라고 격려했다.그러면서 "가족과 함께 따뜻하고 정겨운 설날을 보내며 서로를 격려하고 희망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
명절을 맞아 세뱃돈을 얼마나 누구에게 줘야 하는지를 놓고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9일 편의점 CU는 자체 커머스앱인 포켓CU에서 800여명을 대상으로 세뱃돈을 몇 살까지 주는 게 적당한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조사 결과 '취업 전까지 준다'는 답변이 34.7%로 가장 많았으며 '미성년자는 다 준다' 30.4%, '나이와 상관없이 세배만 하면 다 준다' 18.8%, '어린이까지만 준다' 6.7%, '많이 버는 사람이 적게 버는 사람에게 준다' 2.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또한 형지엘리트의 엘리트학생복은 지난달
거대 정당에서 빠져나온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새로운선택, 원칙과상식 등 제3지대 4개 세력들이 합당해 총선에 나선다. 이들은 9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통합신당 합당 방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당명은 개혁신당이며 당 대표는 이낙연·이준석 공동대표 체제다. 총선을 지휘할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낙연 공동대표가 맡는다. 합당대회는 연휴 직후 조속한 시일 내 열기로 했다.
용인특례시는 용인소방서, 지역 내 물류창고 3곳과 협약을 맺고 물류창고 화재 예방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일반 화재와 달리 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진화가 쉽지 않고 대규모 재산 피해는 물론 인명피해까지 날 수 있어 사전에 철저한 안전관리로 화재를 예방하자는 취지다.협약 업체는 처인구 백암면 소재 주식회사 지마켓, 양지면 소재 주식회사 하우저, 남사읍 소재 주식회사 남사물류터미널 등이다.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화재 예방을 위해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사업자는 관
고양특례시는 고양푸드혁신센터 건립 타당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이날 보고회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지역먹거리위원회, 친환경농업인연합회, 소비자시민모임, 학교급식지원센터 민관공동운영협의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보고를 받고 종합토론의 시간을 가졌다.이번 연구용역은 108만 특례시 고양시의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미래성장기반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됐다.고양시는 현재 전국 지자체 중 독보적인 규모의 로컬푸드 유통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어 향후 고양푸드혁신센터가 건립되면 지역먹거리의 안정적 수급과 더
고양특례시는 시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대비 상수도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담당공무원과 상수도 대행업체 등 총 73명으로 구성된 상수도 비상대책반은 설 명절 기간인 이번 달 9일부터 12일까지 상수도 누수와 수도계량기 동파 등 상수도 시설물 비상 사고에 대비해 비상 연락망 체계를 구축해 24시간 근무에 돌입한다.앞서 고양시는 배수지, 조절지, 가압장 등 38개소의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수리가 필요한 곳을 즉시 조치해 연휴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