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도성은 도심의 경계를 표시하고 외부 침입을 막기 위해 건축된 성이다. 태조 5년(1396)에 북악산, 낙산, 남산, 인왕산 능선을 따라 축조되었다. 전체길이는 18.6km에 달한다. 한양도성은 숙정문(북대문), 흥인지문(동대문), 숭례문(남대문), 돈의문(서대문) 등 4개의 문이 있지만 현재 돈의문은 소실된 상태로 터만 남아 있다. 한양도성길은 백악구간, 낙산구간, 남산구간, 인왕구간 등 총 4개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오늘은 4개 구간중 가장 편하게 걸을 수 있는 낙산구간을 소개해 볼까 한다. 낙산구간은 혜화동에 있는 혜화문에
오케스트라 공연에서 지휘봉을 잡고 멋진 지휘를 선보이는 음악가를 지휘자라 합니다. 크고 작은 오케스트라 연주회부터 합창 등 여러 명의 음악가들과 함께 음악을 연주하는 역할을 맡는 분들입니다. 마치 지휘자는 커다란 배에서 일하는 선원들(음악가들)과 함께 음악의 종착역까지 안전하게 이끌어가는 선장의 역할이라고 이해하면 쉬울 것 같습니다.배의 모든 선원들은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지만, 갑작스러운 폭풍 등 항해에 관련된 결정을 내릴 때는 선장이 이끄는 대로 나아가지요. 배의 선장과 선원들,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와 단원들을 비유한 일이 다
건강에 대해 관심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 모두가 건강하기를 원하지만 마음 같지 않은 게 건강이다. 건강관리에 있어 가장 쉽고 편하게 할 수 있는 것이 걷기 운동이다. 걷기 운동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다. 걷기는 무릎에 대한 부담도 덜하다. 우리의 주변 삶속에는 걷기에 좋은 곳들이 많다.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안산자락길이다. 서대문에 있는 안산을 한바퀴 도는 코스로 총길이는 7km 정도다. 1시반에서 2시간이면 여유 있게 완주할 수 있는 곳이다. 걸음수로 따지면 1만보 정도 거리다. 나무 데크로 정비를 잘해 놓아서 누
우리카드는 ‘제29회 기업혁신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기업혁신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해 기업의 경영혁신과 ESG경영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모범사례를 선정하고 포상한다.지난 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부 1차관,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이재일 우리카드 경영기획본부장 등이 참석했다.우리카드는 올해 체계적이며 적극적인 ESG경영 실천을 통해 미래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우리카드는 지난 3월 ‘205
하나금융그룹이 ‘2022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은행산업부문 평가에서 1위를 달성했다.하나금융에 지난 10일 미국 스탠더드 앤 푸어스 글로벌이 발표한 ‘2022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은행산업부문 평가에서 ‘세계 1위’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전 세계 483개 은행 중 가장 높은 점수인 87점을 받으며, DJSI 최고 등급인 DJSI 월드지수에도 편입됐다. 올해 하나금융을 비롯해 BNP파리바(프랑스), 산탄데르(스페인), BBVA(스페인), 국립호주은행(호주) 등 전 세계 25개 금융사가 DJSI 월드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건설, 현대글로비스 등 현대차그룹 6개사는 ‘2022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 평가에서 ‘월드(World) 지수’에 편입되며 세계 최고 수준의 ESG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12일 밝혔다.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S&P 다우존스 인덱스’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S&P 글로벌 스위스 SA’가 매년 기업의 ESG 성과를 평가해 발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지표다.현대차그룹 6개사가 획득한 DJSI 월드는 평가 대상인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2500개
LG전자는 글로벌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DJSI World)’ 지수에 11년 연속 편입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지수는 미국 다우존스(Dow Jones) 사가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대 기업 중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수준 상위 10%에게만 주는 책임투자 관련 지표다. LG전자 측은 “LG전자가 11년 연속 글로벌 ESG 선도 기업으로서 인정을 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LG전자는 또 아시아·태평양 지역 상위 600대 기업 중 상위 20%를 선정하는 DJSI 아시아
신한은행이 ‘제29회 기업혁신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기업혁신대상은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경영혁신과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는 기업을 발굴 및 포상하고 기업 혁신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시상식이다.신한은행은 △2020년 시중은행 최초 적도원칙 가입 △동아시아 최초 탄소중립 선언 등 ESG 경영을 적극 실천 △‘New SOL’, ‘헤이영캠퍼스’, ‘디지로그브랜치’ 등 온·오프라인 채널 혁신 △금융권 최초 상생형 배달 플랫폼 ‘땡겨요’ 출시 등 금융의 영역을
HMM은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발표한 ‘2022 상장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및 등급’ 결과에서 종합평가 A등급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한국거래소 산하기관으로 매년 국내 상장기업의 ESG 경영을 평가하고 있다. 올해는 국내 상장사 974개사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지난 2020년부터 3년 연속 종합 등급 A를 받은 HMM은 올해 한국ESG기준원이 평가기준을 글로벌 수준으로 상향ㆍ강화함에 따라 등급이 하락한 기업이 많았음에도 전년과 같은 수준의 등급을 받았다. 특히 3가지 분야 중 환경 분야
SC제일은행이 한국ESG기준원 '지배구조 명예기업' 선정 기념 현판을 설치하고 제막식을 진행했다. 6일 SC제일은행은 지난달 24일 한국ESG기준원 지배구조 평가에서 4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일에는 한국ESG기준원의 '지배구조 명예기업'으로 선정됐다.지난 5일 진행된 현판 제막식에는 최희남 SC제일은행 이사회 의장과 박종복 SC제일은행장 등 전·현직 SC제일은행 이사진들이 참여해 지배구조 명예기업 선정을 기념하고 더 나은 지배구조 문화 확립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현판은 SC제일은행 정문에 설치돼 고객과 직원
우리금융그룹은 친환경 ESG를 테마로 2023년 달력을 제작해 배포한다.5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이번 달력은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소재부터 포장지까지 환경을 생각해 제작됐다. 국제산림관리협의회에서 인증 받은 친환경 종이를 사용해 지속가능한 산림을 지원하게 된다.‘탁상형 달력’은 쉬운 재활용을 위해 삼각 지지대의 코팅을 없앴고, 비닐 포장지 대신 종이 포장지를 활용했다. 특히, 우리은행 고객들이 직접 작성한 글귀와 여러 시인의 글귀를 바탕으로 제작해 ‘우리’가 함께 만들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모델 아이유가 다양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친환경 사업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50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자원이 풍부한 호주와 대규모 투자개발을 진행하면서다.특히 최 회장은 포스코를 향후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대규모 국내 투자 계획도 세웠다.포스코, 호주 수소·그린철강 투자로 글로벌 협업 가동5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1일 호주의 수도 캔버라의 국회의사당에서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를 만나 친환경 미래사업 협력을 논의했다.포스코그룹은 2050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철강 생산 시 이산화탄소 대신 물을 배
신한라이프는 한국ESG기준원(KCGS)이 개최한 '2022년 한국ESG기준원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지배구조 최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KCGS는 국내 대표적인 ESG 평가기관으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해 우수기업에 대한 시상식을 매년 개최한다. 올해는 상장회사 974개사를 대상으로 ESG평가를, 비상장 금융회사 58개사에 대해서는 지배구조 평가가 이뤄졌다.시상식에서 신한라이프는 전문성 높은 이사회와 지주회사와의 조화를 통해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효과적으로 유인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사회 중심의 ESG경영
KB금융지주는 2일 한국ESG기준원(KCGS)이 주최한 ‘2022년 KCGS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ESG 우수기업부문 대상을 단독 수상했다.KCGS는 지난 2002년부터 국내기업의 환경경영과 사회책임경영을 활성화하고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ESG부문 우수기업을 매년 선정해 오고 있으며, 올해의 경우 최신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평가 모형을 개편 후 총 974개의 상장회사를 평가, KB금융지주를 대상으로 단독 선정했다. KCGS는 “KB금융지주가 전사적 차원의 ESG 경영전략 및 대응체계를 수립하고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금융을 실현하기
포스코그룹은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대학생들과 함께 ESG경영 아이디어 공유의 장인 ‘기업시민 레벨업 그라운드’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여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포스텍, 한양대 등에서 ‘기업시민경영과 ESG’ 과목을 수강중인 대학생 120여명, 학생들과 협업 프로젝트를 수행한 포스코그룹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했다.포스코그룹은 ESG 경영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증가하고 포스코의 기업시민 경영이념이 학계의 주목을 받음에 따라 2021년 부터 ‘기업시민경영과 ESG’를 대학에서 정규과목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
“인류가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서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유연성과 다양성으로 해결책을 찾아야 합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1일 최종현학술원과 일본 도쿄대가 공동 개최한 ‘도쿄포럼 2022’ 개막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이어 “우리 모두는 더 안전하고, 더 번영하는 미래를 설계하는데 집중해야 한다”면서 “철학과 과학의 대화가 주제인 이번 도쿄포럼은 여러 지구촌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도쿄포럼은 최종현학술원이 지난 2019년부터 도쿄대와 함
NH농협은행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 ESG경영 저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협은행은 중진공의 ‘ESG 자가진단 시스템’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에 금리우대 제공 등 금융지원으로 중소기업의 ESG경영 환경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2일 NH농협은행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 30일 서울시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업무 협약을 맺었다. 권준학 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중소기업에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정부정책에 부응하고, 중소기업의
KB생명과 푸르덴셜생명의 통합법인 KB라이프생명보험 출범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이환주 KB생명 대표가 초대 대표로 내정되면서 소통 능력이 시험대에 오른 가운데 신한라이프와의 경쟁을 넘어 ‘리딩 생보사’로 도약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라이프생명은 내년 1월 출범한다. 이 대표의 최우선 과제는 양사의 성공적인 물리·화학적 결합을 통해 통합법인을 조기에 안착시키는 것이다. 현재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은 임직원 워크숍을 비롯해 인사·회계·정보기술(IT) 등 부문별 업무를 공동수행하면서 물리·화학적 결합을 동시에
“치킨대학 착한기부가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패밀리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글로벌 외식 기업 제너시스BBQ 그룹 윤홍근 회장이 프랜차이즈와 시너지 효과를 내는 ESG 경영 활동에 대해 1일 이같이 밝혔다. 치킨대학 착한 기부는 프랜차이즈 업계의 특성을 살린 대표적이며 모범적인 ESG 활동이다. 점포 오픈을 앞둔 패밀리(가맹점주)들이 치킨대학에서 기초 교육을 받으며 조리한 치킨을 이천시 지역의 복지시설에 기부하는 방식이다.BBQ의 ‘치킨대학 착한기부’는 올 한 해 동안 누적 1만 마리를 돌파했다. 특
최근 경영권에서 큰 이슈로 다뤄졌던 ESG 관련 펀드 투자가 글로벌 긴축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증권가는 ESG 경영이 아직 유효하다면서 규제 강화 움직임이 커지는 만큼 좋은 펀드를 찾는 게 중요하다는 의견이다. 30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미국 내 ESG 펀드 유입 신규 금액은 46억 달러로 나타났다. 지난해 미국에서 이뤄진 ESG펀드 투자총액은 360억 달러로 1년 새 투자 규모가 크게 줄었다.투자 감소의 가장 큰 이유는 수익률 감소다. 올해 미국에 상장된 166개 ESG 펀드 중 약 3%만 수익을 냈다. ESG 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