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의 원인이 되는 HIV(human immunodeficiency virus, 사람 면역결핍 바이러스) 감염자를 장애인으로 인정해 달라는 행정소송의 첫 공판이 지난 17일 대구에서 열렸다.지난해 10월 A씨는 HIV 감염으로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다며 대구 남구 행정복지센터에 장애인등록신청을 했다. 그러나 심사 구비서류(장애진단 심사용 진단서) 미비로 반려 처분을 받았다. 이에 A씨는 대구 남구청을 상대로 지난 1월 HIV 감염을 장애로 인정해달라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공판에서 A씨 측은 "현행 보건복지부 고시 장애정도 판
현대글로비스가 글로벌 파트너들로부터 우수협력사로 선정되면서 글로벌 공급망 관리 경쟁력을 입증받았다. 19일 현대글로비스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선정한 '2023 올해의 우수 협력사'에 포함됐다고 19일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86개 우수 협력사 가운데 글로벌 자동차운반선사로는 유일하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GM의 우수 협력사는 엄격한 프로세스를 통해 선정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성과와 혁신, 지속 가능성과 실행, 회복력, 기술, 품질, 수익성 등 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아울러 멕시코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NH농협생명이 서대문구 그랜드 스위스 호텔에서 제36회 NH농협생명 농축협 연도대상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도대상은 17일 농축협 사무소 부문과 18일 농축협 임직원 개인부문 시상으로 나누어 양일간 실시됐다.먼저 17일 농축협 사무소 부문 시상식에는 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이 직접 참석해 NH농협생명과 농축협과의 화합 퍼포먼스를 함께했다. 전국의 65개소 농축협 사무소(중복수상 포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남 동창원농협(조합장 황성보)은 사무소부문 5연패와 함께 명예의 전당 사무소에 헌액되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경
ABL생명, 아동복지시설 환경미화 봉사활동 실시ABL생명은 지난 18일 성동구 소재 사회복지법인 이든아이빌에서 임직원 20여명이 환경미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든아이빌은 보호가 필요한 18세 이하 아동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해 자립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아동복지시설이다.이번 봉사활동은 이든아이빌에 거주하는 아동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기관 내·외부 대청소를 진행하는 한편 이든아이빌에서 시설 증축 기금 마련을 위한 봄바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돕기 위해 바자회용 물품 정리 등을 지원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8일 재단법인 국립극단 단장 겸 예술감독에 박정희 씨를 임명했다고 18일 밝혔다.박 신임 예술감독은 연극 연출가로, 1958년생이다. 1976년 숙명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1981년 가톨릭대학교 국문학과 학사 졸업, 1986 고려대학교 독문학과 석사, 1988~1994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괴테대학 연극영화대중미디어학을 각 졸업했다.박 신임 예술감독은 2001년부터 현재까지 극단 '풍경'을 이끌며 2008년도 서울 연극제 연출상을 수상한 '첼로', 작품 '하녀들', '이영녀' 등을 연출했다. 2011년에는 김상열
이번에 추천할 코스는 개운산둘레길이다. 개운산은 높이 134m로 '나라의 운명을 새롭게 열다'라는 뜻으로 좋은 기운이 가득한 산이다. 개운산 주변에는 고려대, 성신여대를 비롯해 중, 고등학교가 많이 인접해 있어 특히 교육의 기운이 좋다고 소문이 나 있다. 연대와 이대 뒷산이 안산으로 알려져 있듯, 고대와 성신여대 뒷산이 바로 개운산이다.개운산은 마을동산 성격의 산지형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다. 여느 산과는 다르게 정상이 공원과 스포츠센터 등으로 개발되어 생활체육이 활성화된 곳이다. 이곳에서는 지역주민들의 체육활동이 다양하게 이루어진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제54회 '지구의 날'을 맞이해 전국 볼보자동차코리아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에서 소등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올해로 54주년을 맞이하는 '지구의 날'은 지구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과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4월 22일로 지정된 국제적인 기념일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구의 날'을 기념해 오는 22일 20시부터 본사 오피스를 포함한 전국의 전시장과 서비스센터에서 필수적인 전등을 제외한 모든 실내외 조명을 소등한다. 공식적인 소등 시간은 10분이지만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적극적인 실천을 위해 1시
포르쉐코리아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지난 18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의집에서 국가무형유산 지원을 위한 '포르쉐 퓨처 헤리티지' 전승지원금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올해 3년 차를 맞이한 '포르쉐 퓨처 헤리티지'는 '포르쉐 두 드림' 사회공헌 캠페인 일환이다. 통과 혁신을 대표하는 브랜드 정체성을 담아 한국 고유의 중요한 국가유산 가치를 널리 알리고 체계적인 전승 환경을 위한 국가무형유산 계승 지원 프로그램이다.포르쉐코리아는 지난 해 3천만 원에 이어 올해 6천 5백만 원으로 지원금을 늘리고 수혜 범위를 더욱 확장한다.
"내실 있는 균형 성장을 위해 핵심 비즈니스인 리테일 금융 자산을 중심으로 성장하겠다. 확장성과 수익성을 견고히 하고 추가 성장동력인 기업금융은 성장성과 건전성을 중심으로 회사 성장을 도모하겠다."빈중일 대표를 새 수장으로 맞은 KB캐피탈이 주요 지표를 개선하며 도약을 노리고 있다. 탄탄한 기초체력을 바탕으로 성장을 이뤄간다는 목표다.19일 여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 취임한 빈중일 KB캐피탈 대표는 이달 취임 100일을 맞았다.빈중일 대표는 경력 대부분을 구조화 금융 부문에서 경력을 쌓은 부동산 전문가다. 부동산 PF로 캐피
우아한형제들은 배달의민족에서 스타벅스 배달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배민 배달이 가능한 스타벅스 매장은 전국 700여개로, 스타벅스 자체 배달을 운영 중인 매장들이 입점한다. 알뜰배달을 이용하는 경우 조건 없이 배달비 없이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스타벅스가 배달 앱에 입점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배달의민족은 스타벅스 입점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먼저 이날부터 30일까지 배민으로 스타벅스를 주문한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1년 동안 매일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마실 수 있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1년 내내 무료'
이문구 동양생명 대표가 취임 두 달도 안 돼 역풍을 맞고 있다. 이 대표가 취임 직후 과거 내부통제 책임자들을 요직에 임명하며 저우궈단 전 대표 그림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왔다.특히 지난 2월 돌연 사퇴한 저우궈단 전 대표는 '테니스장 의혹' 등으로 출국금지 처분을 받은 상태에서도 여전히 동양생명에서 거액의 자문료를 수령하고 서울 모처에 거주하며 차량 등 혜택을 누리는 것으로 알려졌다.18일 뉴스포트 보도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지난 15일 기구직제 및 인사 개편을 통해 저우궈단 전 대표 측근으로 분류된 인물을 요직에 선임했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는 오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열리는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를 위해 다양한 세부 계획을 준비 중이라고 18일 밝혔다.전주국제영화제는 전주 완산구 고사동 영화의 거리 등 전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영화제 슬로건은 '우리는 늘 선을 넘지'다. 올해 영화제는 한국영화 공모에 1513편, 국제경쟁부문 공모에 81개국 747편이 출품돼 각 부문 역대 최다 출품 수를 기록했다. 영화제는 열흘간 43개국 232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개막일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개막식이 펼쳐진다. 개막작은 일본의 미야케
KDB산업은행이 오는 30일 태영건설 기업개선계획안을 결의한다. 금융지원이 이뤄질 경우 완전 자본잠식을 해결하고 정상화가 가능할 것이란 판단이다.18일 산업은행은 이날 금융채권자 설명회를 개최하고 실사 결과, 경영정상화 가능성, 기업개선계획 및 향후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설명회에서는 PF대주단이 제출한 사업장 처리방안을 토대로 실사법인이 태영건설에 미치는 경제적 영을 검토했다.PF사업장 상당수는 정상적으로 공사 진행 및 준공함으로써 채권자, 수분양자, 태영건설 등의 손실을 최소화하도록 추진한다.다만 일부 브릿지 단계(토지매
'짱구는 못 말려', '아따맘마' 등 가족의 일상을 그린 만화에는 가정주부로 살고 있는 '엄마'가 동네 마트 전단지를 펼쳐보고 괜찮은 상품을 체크하는 장면이 종종 나온다.이전에는 '저게 정말 그렇게 싼가?'하는 막연한 궁금증이 있었으나 독립을 하면서 알게 됐다. 진짜 싸다.최근 받은 전단지에 표시해 둔 건 청경채 1박스 4990원, 대파 1단 1990원, 팽이버섯 3봉 990원이다.팽이버섯은 일 년 반 전까지만 해도 3봉에 1000원이었는데 이젠 주말 오픈런을 해야 살 수 있는 가격이 됐다.신한은행이 발간한 ‘2024 보통사람 금융
용인특례시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처인구 원삼면 농촌테마파크에서 '조아용과 소풍해, 봄!' 축제를 연다고 17일 밝혔다.축제는 △어린이 대상 사생대회 △보물찾기 △체험부스 △농산물·농가공품 전시·판매 공간 △전통놀이 체험 등이 마련됐다.사생대회는 유치부(2018~2020년생) 50명, 초등 저학년부(1~3학년) 50명씩 나뉘어 봄과 소풍을 주제로 열린다.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 장려상 10명에게는 시장상이 수여된다. 초등 저학년부 접수는 현재 마감됐으며 유치부 참여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용인시농업기
롯데웰푸드는 HD현대오일뱅크와 함께 자원 선순환 본격화를 통한 ESG 경영 강화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022년부터 친환경에너지 생산 확대를 위한 상호협약을 맺고 지속적으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 지난해에는 안정적인 폐자원 원료 공급과 순환을 위해 바이오디젤 폐자원 순환 협력식을 진행한 바 있다. 바이오디젤은 석유를 정제해 만드는 일반 디젤과 달리 동‧식물성 유지가 원료인 친환경 연료다. 석유 기반 연료와 성상이 유사해 대체가 가능하고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큰 것이 장점이다. 최근 HD현대오일뱅크는 대산공장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는 '202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차량용 배터리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선정으로 한국앤컴퍼니는 차량용 배터리 부문에서 유수 브랜드들을 제치고 최고 점수를 획득하여 1위에 오르며 국내 소비자들에게 글로벌 브랜드 '한국(Hankook)'의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특히 승용차용 배터리를 포함한 트럭·버스용, 레저용, 산업용 무정전 전원 공급장치, 전력 저장장치 등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한국앤컴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2024 국가산업대상(고객만족 부문)'에서 보건복지 분야에서 공공기관 최초로 6년 연속 수상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동아일보가 공동 후원하는 '2024 국가산업대상'은 글로벌 경쟁 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높여 국가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상은 고객만족과 경영혁신, 글로벌, 고용친화 등 총 34개 분야로 나눠 시상됐다. 심사평가원이 수상한 고객만족 부문은 △고객에 대한
신한카드가 올해 신용판매시장 200조원 시대를 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해는 현대카드가 삼성카드를 앞지르며 5년 만에 순위 변동이 일어나는 등 신용판매 순위권 경쟁도 치열하다.18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신한카드 신용판매액은 190조5950억원으로 7개 전업카드사(신한·KB국민·현대·삼성·우리·롯데·하나) 중 1위에 이름을 올렸다.이어 KB국민카드(164조3235억원), 현대카드(151조2941억원), 삼성카드(149조2555억원)가 뒤를 이었다.업계에서는 신한카드 신용판매 실적이 2006년부터 꾸준히
인천공항에 첨단복합항공단지(MRO)가 들어선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8일 인천공항 제 4활주로 북서측 부지에서 첨단복합항공단지 건립 기공식을 가졌다. MRO는 지속적인 정비수요와 높은 기술력에 기반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이다. 국내 MRO 시장은 지난 2022년 기준 약 2.3조원 규모로 전세계 시장의 약 2.3%에 불과해 해외 의존도가 높아 국내 MRO 산업 성장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단지 조성은 MRO 산업과 공항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MRO은 항공기 운항 안전성과 정시성과도 밀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