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의료재단(대표원장 이상곤)은 허규화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가 제14회 결핵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허규화 전문의는 2019년부터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로서 민간의료기관과 전문검사의료기관에서 결핵 실험실 진단검사 업무를 적극적이고 성실히 수행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실험실 진단검사 역량 강화와 결핵 예방을 위해 추진한 업무 실적을 인정받았다.주요 공적으로는 △결핵 검사실 운영 및 관리 총괄 △교직원 및 종사자 잠복결핵 검진사업 수행 △우크라이나 폐결핵 및 비결핵항산균폐질환의 진단치
SK엔무브의 윤활유 브랜드 지크(ZIC)가 '2024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엔진오일 부문에서 26년 연속 1위에 올랐다.지크는 26년 연속 엔진오일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며, 10년 이상 연속 1위 브랜드에 해당하는 '골든브랜드'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1위 윤활유에 머무르지 않고 품질과 고객 편의를 높이며 고객 신뢰를 쌓았다는 평가다.지크는 제품군을 넓혀가며, 우수한 브랜드 가치와 강한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해 전세계 60여개 국으로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해외 유력 완성차 업체들에 초도 충진 엔진유*와 자
보험사들이 지난해 13조 넘는 순이익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금융감독원이 26일 발표한 '2023년 보험회사 경영실적'에 따르면 생명보험사 22개·손해보험사 31개의 당기순이익이 총 13조3578억원으로 2022년 같은 기간 대비 4조1783억원(45.5%) 증가했다.업권별로는 생명보험사가 같은 기간 5조952억원으로 1조3915억원(37.6%) 늘었고 손해보험사는 8조2626억원으로 2조7868억원(50.9%) 늘었다.이는 작년 IFRS9·IFRS17 등 새 회계기준 도입 영향이 주된 원인이다. 보장성보험
지난해 보험사의 중소기업 대출 부실채권비율이 2022년과 같은 기간 대비 급등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이 확대된 배경이다.금융감독원이 26일 발표한 '2023년 12월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보험사의 가계대출 잔액은 135조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2조8000억원 증가했다.기업대출 잔액은 138조1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5조원 감소했다. 부동산 PF 대출 잔액은 42조원으로 전년 말보다 2조3000억원 줄어들었다.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을 합친 보험사 전체 대출채권 잔액은 273조2000억원으로 전년 말보
타 은행과 달리 신규 계좌 입출금 한도 상향 조건을 3일로 낮췄던 케이뱅크가 해당 기간을 30일로 조정했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지난 25일부터 한도 계정 해제 조건을 가상자산 거래소 첫 원화 입금일 기준 30일 이후, 가상자산 매수금액이 500만원 이상으로 조정했다.한도 계좌는 가상자산 거래소에 하루 한 번, 최대 500만원을 입금할 수 있지만 정상 계좌는 한 번에 1억원, 하루 최대 5억원까지 가능하다.출금도 한도 계좌는 1회 5000만원, 하루 최대 2억원이지만 정상 계좌는 1회 1억원, 1일 최대 5억원이다.가상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한국문화재재단과 오는 31일 경복궁 흥례문 일원에서 오전 11시, 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 '2024 전국 수문장 임명의식'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행사는 '조선왕조실록' 예종 1년(1469년) 최초로 수문장 제도를 시행한 기록을 근거로 전국 수문장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극 형식의 궁궐 문화행사다. 수문장은 궁궐과 도성문의 방비 등 궁궐 호위의 최일선을 책임졌으며 당시 추천된 관원의 명단 중 국왕이 가장 신뢰하는 이의 이름에 점을 찍어 선택하는 '낙점(落點)' 과정을 거쳤다.행사는 △경복궁 △창덕
LS그룹의 미국 전선회사 수페리어 에식스(Superior Essex, 이하 SPSX)가 글로벌 권선(변압기나 모터 등 전자장치에 감는 피복 구리선) 시장공략을 위해 일본 후루카와 전기와 설립한 합작사 '에식스 후루카와 마그넷 와이어(Essex Furukawa Magnet Wire, LLC)'의 후루카와 전기 지분 전량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합의를 통해 SPSX는 기존 합작사에 포함됐던 북미, 유럽, 중국, 말레이시아 권선 생산 법인과 후루카와의 일본,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권선 사업부문 등 자산과 시설 및
한화오션이 스마트 조선소 구축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한화오션은 세계 최초로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을 특수 차량 운행 교육에 접목하며 가상현실에서 트랜스포터 주행을 실습할 수 있는 'VR 기반 트랜스포터 시뮬레이터'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트랜스포터는 고중량 화물을 운반하기 위해 고안된 트럭 형태의 특수 차량으로, 수백 톤 단위의 선박 블록을 옮겨야 하는 조선소에는 필수적인 장비다. 특히 트랜스포터가 이동하기 위해서는 차량 앞뒤로 신호수가 배치되어야 운행할 수 있을 만큼 조정이 어렵다는게 회사 측 설
올해 상반기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히는 HD현대마린솔루션이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HD현대마린솔루션은 지난 25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5월 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공모주식수는 890만주로 HD현대마린솔루션이 신주 445만주(50%)를 발행하고, 2대 주주인 KKR(사모펀드)이 보유한 1520만주 중 445만주를 구주 매출로 내놓는다. 2,480만주를 보유한 최대 주주 HD현대는 구주 매출을 하지 않는다.HD현대마린솔루션의 주당 희망공모가액 범위는 7만3300원부터 8만3400원으로 총
삼표그룹은 3월 새 학기를 맞아 초록우산과 가족돌봄아동을 응원하기 위해 8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가족돌봄아동은 부모로부터 돌봄을 받지 못하고 장애, 정신질환, 질병 등 아려움이 있는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아동이다. 초록우산 자료에 따르면 국내 가족돌봄아동은 10대(11~18세) 청소년 중 5~8%로 추정된다.삼표그룹은 가족돌봄아동 중 부양가족의 의료비 및 기초생활유지비 등 지출 우선순위에 밀려 새 학기가 시작됐는데도 학교생활에 필요한 물품 등을 준비하지 못한 아동 12명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선정 아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회장이 사내이사 타이틀은 내려놓는다. 계열사 부당 지원과 횡령 배임 협의로 재판을 받는 상황과 시민단체의 반발을 의식한 데 따른 결정으로 풀이된다.조 회장은 한국타이어의 주식을 7.73% 보유하고 있는 최대 주주이자 등기 임원이다. 25일 한국타이어는 공시를 통해 오는 28일 열리는 주주총회 안건에서 조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안을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대해 한국타이어는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함에 따라 안건을 철회한다"고 전했다. 조 회장은 지난해 3월 계열사 부당지원과 횡령 배임으로
"우리는 이미 선한 영향력 1위라는 명확한 목표를 중장기 지향점으로 설정했다."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지난해 3월 신한금융의 새로운 수장으로 취임하며 강조한 말이다.지난해 진 회장은 취임사에서 단 한 번도 성적을 강조하지 않았다. 실적보다 사회적 책임과 임직원 행복이 중요하다고 설파했다.진 회장은 신한은행장 재직 때부터 '재무적 1등보다 고객에게 인정받는 것이 진정한 일류'라며 '고객 퍼스트' 문화를 고수했다.신한은행장 취임 당시에도 "재무적으로 이익을 더 냈다고 리딩뱅크라 하는 것은 동의하지 않는다"며 "은행은 고객을 이익 창
우리는 언제 우리가 죽을지 알지 못하기 때문에, 인생을 마르지 않는 샘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모든 일은 그저 몇 번 일어난다. 정말로 작은 수의 몇 번.어린 날의 어느 오후를 당신은 몇 번이나 더 떠올리게 될까? 너무 깊이 당신 존재의 일부여서, 그걸 빼 놓고는 당신의 인생을 인식할 수 없을 어느 오후를. 아마 네댓 번 정도 더일까? 아마 그 정도도 안 될 것이다. 앞으로 몇 번 더 당신은 보름달이 뜨는 것 보게 될까? 아마도 스무 번? 그러나 그건 마치 무한할 것처럼 느껴진다. (필자 옮김)2017년 발표된 사카모토 류이치
박정림 전 KB증권 대표가 SK증권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SK증권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박 전 대표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임기는 3년으로 2027년 3월까지다. SK증권은 박 전 대표를 사외이사 선임에 대해 "다양한 경험과 식견이 SK증권의 성장·발전·내부통제 시스템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박 전 대표는 금융위로부터 라임펀드 불완전판매 사태와 고나련해 직무정지 3개월 중징계 처분을 받았으나 곧바로 법원에 집행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이를
MINI코리아가 브랜드 과거의 역사와 현재의 모습 그리고 미래의 청사진을 보여주는 'MINI 헤리티지 & 비욘드' 전시를 개최됐다. 이번 전시 구성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헤리티지 존(Heritage Zone)'과 '비욘드 존(Beyond Zone)' 등으로 나뉜다. 미니의 역사와 디자인 변화를 순차적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도슨트 투어로 진행된다. 오프닝에서 정수원 미니코리아 총괄본부장은 "세상에 똑같은 MINI(미니)는 한 대도 없다. 미니의 고객은 차를 통해 자신의 개성을 표현한다. 앞으로 나올 MINI(미니)도 브랜드의 헤리티
카카오페이가 25일 진행된 정기주주총회에서 신원근 대표이사의 연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신원근 대표는 2022년 3월부터 카카오페이 대표로 임기를 시작해 카카오페이를 비롯해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카카오페이증권 등 자회사의 견실한 외형 성장을 이끌었고 책임 경영을 이행했다.먼저 신 대표는 첫 임기 동안 카카오페이는 사업 초기부터 그려온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서의 청사진을 완성했다. 사용자들의 사용 빈도가 높은 결제와 송금을 중심으로 대출, 투자, 보험 등 금융 영역을 연결하는 구조를 구축했다. 신원근 대표 임기 동안 카카오페이는 별도 기준
은행연합회는 폴란드를 공식 방문해 폴란드은행협회와 금융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한국-폴란드 간 상호 우호관계 구축을 통해 양국 은행 산업 발전 도모를 목적으로 체결했다.주요 내용은 △세미나 개최 △금융규제 관련 정보 교환 등 업무협력 추진 △교육·연수 관련 업무제휴 등으로 금융산업 전반에 걸쳐 진행할 장침이다.또한 양국 은행협회는 협약 체결 이후 '디지털금융 및 경제·은행산업 현황 관련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세미나에는 한국 측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 연합회 사원기관 기관장·부기관장 및
농심은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Asia's 50 Best Restaurants)' 시상식에서 세계 최고의 셰프와 심사위원, 미식가 등 800여명을 대상으로 '한강 신라면'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시상식은 '미식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행사로 2013년 시작됐다. 매해 아시아 최고의 레스토랑 1위부터 50위까지를 선정해 시상하는데, 올해는 오는 26일 서울에서 진행된다. 한국에서 행사가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행사에서 농심은 신라면 디자인을 테마로 한 시식존을 꾸미고, 즉석 라
신한은행이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고객 자율배상을 논의한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오는 29일 홍콩H지수 기초 ELS 손실 자율배상 검토를 위해 임시 이사회를 개최한다.신한은행은 지난 21일 이사회 간담회에서 관련 현안을 공유했으며 자율 배상 관련 시뮬레이션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신한은행뿐만 아니라 하나은행, NH농협은행 등 기타 시중은행도 이번 주 내로 자율배상 여부를 확정한다.우리은행은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고 금융감독원의 분쟁 조정기준안을 수용한다고 밝혔다.한편 이사회 승인이 마무리한다면 은행
홈플러스가 '당당' 시리즈의 아성을 이어갈 '대짜(대용량 진짜)' 시리즈 3종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최근 고물가로 인해 양은 늘리고 가격은 내린 빅 사이즈 먹거리가 인기다. 이와 함께 이색적인 대용량 식품으로 재미까지 챙기는 '가잼비(가격 대비 재미)' 먹거리가 유통가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2024 홈플러스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홈플러스는 고객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용량에 맛과 가격까지 챙긴 '대짜 등심찹쌀탕수육', '대짜 핫스파이시후라이드치킨', '대짜 여수꼬막비빔밥' 등 델리 신제품 3종을 선보인다. 대짜 등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