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에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노 회장을 다음주 출범하는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위의 위원장으로 낙점했다.노 협회장은 행정고시 27회 출신으로 보건의료정책본부장을 역임했고 MB정부 때인 2010년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을 지냈다. 2011∼2013년에는 대통령 고용복지수석비서관을 맡았으며 가천대에서 메디컬캠퍼스 대외부총장, 부총장, 보건과학대학장을 역임하고 지난해 3월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에 취임했다. 공무원 출신으로 대통령실 수석 비서관을 맡았고 의
정부가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들을 향해 의료법에 따라 타병원서 중복 진료할 시 형사 처벌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15일 전병왕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제1통제관은 브리핑을 통해 전공의가 제출한 사직서의 효력에 대해 "현재 모든 전공의에게 진료유지명령이 내려진 상태"라면서 "의료법 제59조 1항에 따른 보건복지 장관의 진료유지명령이 유효하므로 모든 전공의는 진료 업무를 유지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또한, 전공의의 수련계약은 기간이 정함이 없는 계약이므로 계약 관계에 따르더라도 전공의의 사직은 제한될 수 있다고도 전했다.이에 전병왕 통제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이 집단으로 의료현장을 이탈한 지 보름이 지났지만 정부는 '큰 차질없이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는 7일 회의에서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및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이날 회의에서 보건복지부는 6일 기준 서면 점검을 통해 100개 수련병원 전공의(1만2225명) 근무 현황을 점검한 결과, 계약 포기 및 근무지 이탈은 총 1만1219명(91.8%)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근무지를 떠난 전공의 규모는 지난 4일 기준
의과대학을 운영하고 있는 전국 40개 대학 모두가 의대 정원을 늘려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특히 이들 대학은 지난해 수요 조사 결과를 크게 웃도는 총 3401명의 의대 증원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단체는 이를 두고 '정부와 대학본부의 만행'이라고 힐난했다. 박민수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교육부에서 2월22일부터 3월4일까지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신청을 받은 결과, 총 40개 대학에서 3401명의 증원을 신청했다"고 밝혔다.이
대설과 한파로 바닷길과 하늘길이 큰 차질을 빚었다. 올 겨울 첫 강력한 한파가 몰아치면서 전국 곳곳에서 사고와 시설물 피해 대비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6일 전국적인 대설과 한파로 여객선 107척과 항공기 14편이 결항됐다고 밝혔다.이날 오후 6시 기준 중대본 대설·한파 대처상황 보고에 의하면 인천∼백령·포항∼울릉·제주∼진도 등 여객선 85개 항로 107척과 항공기 14편(김포 4편·제주 10편)이 결항됐다. 국립공원도 무등산 58개소, 지리산 27개소 등 13개 공원 247개소가 통제됐다. 충청과 전라지역
문화재청이 경주 지진과 관련해 국가유산 피해상황에 대한 긴급점검에 나섰다.문화재청은 11월30일 오전 4시55분 경주 지진 발생 이후, 오전 4시58분에 상황 전파를 하고 중대본 1단계 발령에 따라 재난안전상황실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립문화재연구원 안전방재연구실, 신라왕경핵심유적복원·정비추진단,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경북남부 문화재돌봄센터, 안전경비원 등을 중심으로 국가유산 피해상황에 대한 긴급점검을 실시했다.국립문화재연구원 안전방재연구실은 지진 비상대책반을 경주에 급파해 경주 열암곡 마애불 변이 등을 확인한 결과 피해가 없
정부가 2년 5개월만에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에 대한 마스크 착용 의무를 오는 20일부터 해제한다.한창섭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이날 중대본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2020년 1월 중단된 한중 국제여객선 운항도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재개할 방침이다.
고양시가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3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갱신하고 있는 가운데 빠른 선별검사를 위한 ‘안심 자가검사키트’를 관내 모든 임산부에게 지급하겠다고 9일 밝혔다.모든 임산부 지급은 고양시가 전국 최초다.이를 위해 고양시는 지난 1월 24일 자가검사키트 제조사인 ㈜래피젠과 휴마시스(주) 등 2개 사와 키트 생산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약 2주 만에 물량 2만 개를 선제적으로 확보했다.고양시는 확보한 키트를 관내 거주하는 임산부 5500여 명에게 우선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8일 기준으로 고양시 보건소에 등록돼 있는
오는 7월부터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 경우 야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접종을 완료한 경우에는 사적모임이나 식당 등에서 인원제한 대상에서 제외된다.김부겸 국무총리는 2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더 많은 국민들께 접종 효과를 체감하도록 '예방접종 완료자 일상회복 지원방안'을 확정하고자 한다"며 이 같은 내용이 담긴 3단계 지원방안을 발표했다.이날 발표된 백신 접종자 일상회복 지원방안에 따르면, 우선 1단계로 6월부터는 1회 접종을 마친 경우 직계가족 모
정부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현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5단계·비수도권 2단계)를 이달 말(31일)까지 2주 연장하기로 했다.다만 헬스장과 학원, 노래방에 대해서는 이용시간과 인원을 제한하는 조건으로 영업을 허용하고, 카페에서도 오후 9시까지 매장 내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방역조치를 완화했다.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6일 오전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다.정부는 우선 현행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5단계·비수도권 2단계)를 오는 18일 0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를 오는 17일까지 2주 연장하기로 했다.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하는 '연말연시 방역대책'도 전국적으로 확대해 2주간 연장해 실시하기로 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일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새해 첫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다.중대본은 "최근 일일 확진자가 1000명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으나 현재 조치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며,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의 영향으로 이동량이 감소하는 만큼 확진자 수 감소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현행 거리두기 단
오는 28일 종료 예정이었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가 내년 1월 3일까지 연장됐다. 비수도권 2단계 조치도 연장하기로 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7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수도권 및 비수도권 거리두기 연장방안을 발표했다.중대본은 "최근 일주일간 일일 확진자수가 1000명대에서 급격한 확산세도, 뚜렷한 감소세도 보이지 않고 있다"며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 영향으로 이동량이 감소하는 상황을 고려해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비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내년 1월 3일까지 6일간 연장하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가 23일 0시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약 2주동안 5인 이상 실내외 모임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다만, 결혼식과 장례식만 예외적 성격을 감안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기준인 50인 이하 허용을 유지한다.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21일 오후 2시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23일 0시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5인 이상 사적모임을 금지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이번 행정명령으로 동창회, 동호회, 야유회, 송년회, 직장회식, 워크숍, 계모임, 집들이 등과 같은 모임도 일체 금지한다.
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3일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해 "산업은행에서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고, 정부로서도 도움이 된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도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제29차 경제중대본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그는 "산업은행은 우리나라에서 구조조정 경험이 가장 많다"며 "자금투입 최소화, 기업정상화 지원을 통해 고용안정을 이끌어간다면 다각도로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앞서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검토한다는 소식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세는 한풀 꺾였지만, 신규 확진자는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6명 늘어 누적 2만2055명으로 집계됐다.일일 신규 확진자는 이달 3일부터 10일 연속 100명대를 유지했지만 확진자 규모는 전날(176명)보다 40명 줄었다.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355명이 됐다. 정부도 수도권 방역 수위 조정을 두고 막판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신규 확진자가 근 한 달째 의료체계와 방역망
수도권 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1주일 더 연장됐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일 정례 브리핑에서 거리두기 연장 시행방침을 발표했다.이에 따라 수도권 지역 음식점, 프랜차이즈형 카페, 학원, 실내체육시설 등 영업제한 또는 운영중단 조치는 13일까지 유지된다.특히 낮 동안 매장 내 취식이 가능했던 프랜차이즈형 제과제빵점, 아이스크림, 빙수점도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포장·배달만 가능하다.카페는 매장 내 취식이 안돼 이들로 사람이 밀집하는 풍선효과가 발생하자 방역조치를 강화한 것이다.비대면 수업이 가능한 학원 대상도 직업훈련기관까지
정부가 오는 6일 종료될 예정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여부를 결정한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200명 이하로 떨어지면서 확산세가 꺾인 상태다.4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수도권 방역 강화조치인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여부를 논의하고, 오전 11시 브리핑에서 박능후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논의 결과를 발표한다.정부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8일간 수도권의 방역 수위를 2.5단계로 격상했다. 이로인해 수도권 지역의 헬스장, 당구장 등 실내체육시설을 운영이 중단되고, 프랜차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6월 10일(수) 중대본 논의를 거쳐 ‘2020 특별 여행주간’ 기간을 당초 6월 20일(토)부터 7월 19일까지(일)에서 7월 1일(수)부터 7월 19일(일)까지로 변경해 추진한다. 구체적인 여행주간 계획은 6월 말에 발표할 예정이다.아울러 문체부는 여행주간 전이라도 안전한 여행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조치를 계속 강화해나간다. 6월 15일(월)에는 박양우 장관 주재로 시도관광국장 회의를 개최해 관광지 방역과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