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정기 주주총회에서 박봉권 대표이사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박봉권 대표는 2020년부터 교보증권 대표이사직을 수행해 왔다. 지난 2022년에 연임했고 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 재선임으로 3연임에 성공했다.박 대표의 임기는 2026년 3월까지며 이석기대표와 각자대표 체제로 경영을 이끈다.박대표는 2020년 취임 첫해 당기순이익 1039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이익을 올렸다. 그 다음해는 당기순이익 1433억원을 달성해 1년만에 기록을 갈아 치웠다.지난해 거래대금 감소와 부동산 PF 부진 여파에도 선제적 리스크관
이동훈 NH헤지자산운용 대표이사가 3연임에 성공했다. NH헤지자산운용은 20일 주주총회에서 이동훈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동훈 대표는 3연임을 확정하며 향후 2년 더 NH헤지자산운용을 이끌어가게 됐다.지난 2010년부터 NH투자증권(구 우리투자증권) 프랍트레이딩 조직을 진두지휘해 온 이동훈 대표는 2016년 국내 증권업계 최초의 인하우스 헤지펀드를 출범시킨 주역이다. 이후 2019년 분사를 통해 NH헤지자산운용의 초대 대표이사로 취임했으며, 근 15년 간의 안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세번째 신임을 얻게 됐다.NH헤지
3연임에 성공한 박봉권 교보증권 대표가 종합금융투자사 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장기 프로젝트로 이를 달성하겠다는 청사진 속에서 최대한 빠르게 시기를 앞당겨 보겠다는 목표다.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박봉권 교보증권 대표가 3연임에 성공한 가운데 지난해 리스크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실적 개선도 이끌었다는 평가가 감지된다. 이에 따라 자연스레 교보증권의 종투사 진입 시기에도 관심이 쏠린다.교보증권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03억원, 당기순이익 676억원으로 자기자본 2조원 미만 중형 증권사 중 연간 실적 1위를 기록했다.다만
금융위원회가 임승보 한국대부금융협회장에 '문책경고' 조치를 내렸다. 문책경고를 받으면 3~5년간 금융권 임원 취업이 제한된다. 21일 금융위에 따르면 임 회장과 대부협회는 지난 2022년 9월 21일부터 10월 7일까지 이뤄진 금융감독원 검사에서 법인카드 사용 내역 등 필요한 자료 제출을 거부해 검사를 방해하고 업무 규정을 변경하고도 보고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금감원은 지난 2022년 9월 대부협회 첫 종합검사를 실시하고 이사회 회장 선출과 업무추진비 지출 관련 자료를 제출을 지시했으나 대부협회는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대부협회는
NH투자증권 '잡동산이 현대사' 주제 100세시대 아카데이 명사특강 실시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공개형 생애자산관리 교육프로그램인 '100세시대 아카데미 명사특강'을 오는 22일 오후 3시30분부터 5시까지 90분 동안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100세시대연구소는 올해 첫 명사특강으로 일상과 생활속에서의 한국의 근 현대사를 조명해 보는 강의를 개최한다. 역사학자 전우용 교수를 모시고 현대 생활속의 다양한 물건들의 역사와 사연을 따라가면서 한국사를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는 특강 시간을 마련했다.올해 '10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이번 임기를 끝으로 물러난다.포스코홀딩스는 3일 개최된 포스코홀딩스 제4차 회장후보추천위원회 내부 후보 1차 심사 통과자인 평판조회대상자에 최 회장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선정된 평판조회대상자는 총 8명으로, 이번 심사는 기존 발표된 5가지 후보 기본 자격요건인 △경영역량 △산업전문성 △글로벌역량 △리더쉽 △Integrity/ethics를 평가했다. 평가 대상자는 지난 30년간의 개인 이력 및 최근 5년간 사내 평판·평가 기록, 리더쉽 관련 제반 판단 요소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포스코홀딩스는 외부전문기관에
신협중앙회는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2일 대전 서구 둔산동 소재 신협중앙회관 대강당에서 전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2024년 신년사를 통해 신협이 점점 치열해지는 금융시장 속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지역과 서민을 위한 과감한 도전을 펼쳐야 할 때"라고 포부를 밝혔다.이어 김윤식 회장은 "금리 급등과 경기침체의 여파로 서민경제의 어려움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지난 2020년 로마교황청 축복장 수여로 관심을 모은 △소상공인과 서민을 위한 금융공급 확대 △1%
올해 금융권에서 눈에 띄는 변화 중 하나는 금융지주 수장 교체다. 올해만 4곳의 금융지주가 새 회장을 선임했다. 세대교체도 눈길을 끌었지만 금융당국이 회장 임기 만료를 앞두고 구두 개입에 나선 점도 이야깃거리가 됐다.가장 먼저 조용병 전 신한지주 회장이 용퇴했다. 조 회장은 지난해 12월 "채용비리 재판 관련 4년 정도 고생했고 코로나19로 CEO로서 활동하는데 제약이 있었다. 그간 조직을 안정화하는 게 맞는지 아니면 후배를 위해 물러나는 게 맞는지 고민했다"며 "회추위에서 넘어온 명단을 보니 이 정도면 훌륭한 후배들이 올라와 있어
해가 지고 어스름해질 무렵. 모든 사물이 붉게 물들고 어둠이 교차하는 시간. 저 멀리 언덕 너머로 희미하게 다가오는 그림자가 나를 반겨 줄 개인지, 아니면 나를 해치러 오는 늑대인지 분간할 수 없는 순간. 프랑스에서는 사물을 분간 할 수 없는 이 순간을 '개와 늑대의 시간'이라고 부른다."포스코는 국민기업이 아니다"일제에 의해 강제노역돼 짐승만도 못한 취급을 받으며 노역해야 했던 젊은 조선 청년들 피의 대가로 만들어진 포스코.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한 '이 말'이 일본이 조선인 강제노역을 부인하는 것보다 더 잔인하게 들려왔다. 수습
한국대부금융협회와 임승보 협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금융당국으로부터 중징계를 받게 됐다. 금융감독원의 자료제출 요구에 1년 넘게 불응했다는 이유다.그간 '셀프연임' 논란으로 회원사는 물론 노조와도 갈등을 겪은 임 회장은 현재 대부협회 임원들과 괌 출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임 협회장은 그간 '셀프연임' 논란으로 회원사는 물론 노조와도 갈등을 겪었다.6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대부협회에 사전제재안을 통보했다.금감원은 지난해 9월 대부협회 첫 종합검사를 실시하고 이사회 회장 선출과 업무추진비 지출 관련 자료를 제출하라고 지시했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제15대 은행연합회장에 공식 선출됐다.27일 은행연합회는 사원기관 대표가 모인 가운데 총회를 개최하고 만장일치로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제15대 은행연합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은행연합회 회장 후보 추천 위원회는 지난 16일 차기 회장 후보로 조 전 회장을 단독 추천한 바 있다.조용병 전 회장은 1957년생으로 1984년 신한은행에 입행해 신한지주 회장으로 임기를 마쳤다. 이후 뉴욕 지점, 인사부, 기획부를 거쳐 글로벌사업담당 전무, 리테일부문장 부행장,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를 지낸 이
은행연합회가 16일 차기 회장 후보로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단독 추천했다.은행연합회는 "조 전 회장은 은행 산업에 대한 이해가 넓고 은행업 발전에 기여할 적임자"라고 평했다.이날 은행연합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제3차 회의 및 이사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조용병 전 회장을 제15대 은행연합회장 후보로 선임했다.조용병 전 회장은 1957년생으로 1984년 신한은행에 입행해 신한지주 회장으로 임기를 마친 전통 '신한맨'이자 민간 출신이다.조 전 회장은 신한지주 최초의 내부 출신 회장으로 일반 행원으로 근무를 시작해 지주 회장자리까지
은행연합회 최종 후보 선정이 16일 결정된다. 후보 5명은 모두 금융지주와 은행 수장 출신으로 조용병 전 신한지주 회장, 임영록 전 KB금융 회장, 조준희 전 IBK기업은행장이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이날 3차 회의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 1명을 확정할 예정이다.앞서 회추위는 차기 회장 후보로 △윤종규 KB금융 회장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 △손병환 전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조준희 전 기업은행장 등 6명을 추천했
웰컴저축은행의 자산건전성이 꼬꾸라지고 있다. 수익성 지표는 경영진의 모르쇠가 의심될 정도로 주저앉았다. 올해 3연임에 성공한 김대웅 대표 체제에 의문부호가 계속되는 이유다.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웰컴저축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증가하고, 대손충당금적립 비율은 하락하는 등 자산건전성 지표가 곤두박질쳤다.올해 상반기 기준 웰컴저축은행의 고정이하여신 규모는 4034억원으로 6개월 만에 400억원이 증가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7.6%로 지난해 말보다 0.9%포인트 오히려 뛰어올랐다.고정이하여신비율은 총여신 중 3개월 이상 연체된
손해보험사 '빅5' 가운데 가장 쾌속 순항하는 것으로 꼽히는 메리츠화재 김용범 대표의 연임 가능성이 고개를 들었다. 3연임에 성공한 김 대표는 2017년부터 최대 실적 기록을 계속해서 갈아치웠고 이를 토대로 연말 임기 만료 전 4연임에 문제가 없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김용범 대표는 임기 종료 5개월여 앞두고 있다. 김 대표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2015년 메리츠화재 대표로 취임해 8년째 메리츠화재를 이끄는 김용범 대표는 부임 이후 2017년부터 연속 최대 실적 기록을 갈아치워 성과로 봤을 때 연임에 별다른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금융당국 비판으로 논란이 된 KB금융 경영연구소의 보고서에 "대응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KB금융 등 금융지주 승계 시스템이 부족하다는 지적에도 동의했다.11일 김주현 위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최근 KB금융 경영연구소가 발행한 '은행의 이익 처분 방식과 임직원 보수 관련 비판에 대한 소고' 보고서 관련 질문에 "국민이 공감하지 않는 보고서"라고 평가했다.해당 보고서는 서두에 '금융당국은 은행들이 금리 상승기에서 손쉽게 벌어들인 이익을 미래 부실을 대비하거나 생산적인 곳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이뤄진 KB금융 회장 선정 절차에 아쉬움을 표했다. 타 금융사보다는 좋았으나 정당성이 부족하다는 의견이다.5일 이복현 금감원장은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비대면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협약식' 이후 기자들과 만나 금융지주 회장 승계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이 원장은 KB금융 회장 선정을 두고 "KB금융이 상대적으로 잘하려고 노력한 것은 맞고 감사하다"면서도 "다만 그 정도면 괜찮은 거냐고 묻는다면 그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회장 선임 절차에 대한 평가 기준과 방식을 정하고 공론화를 통해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이 3연임 갈림길에 섰다.일단 김 회장이 실적 상승과 비은행 부문 강화 등의 성과를 거둬 경영 능력은 입증했다는 평가가 우선이다.반대로 최근 임기 만료를 맞은 금융지주 수장이 모두 교체된 만큼 김 회장의 용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존재한다.21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금융지주는 오는 25일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회장후보추천위원회 회의를 개최한다. DGB금융은 내부 규범상 승계 기간이 6개월이다.지난 2018년 첫 임기를 시작한 김 회장은 실적으로 경영 능력을 입증했다. 취임 이후 2018년 3
KB금융이 윤종규 회장 뒤를 이을 차기 회장 후보 1인을 8일 발표한다. 1961년생 서울대 동갑내기 3인 중 단 한 명이 윤 회장의 바통을 이어받는다.KB금융은 이날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열고 최종 회장 후보를 확정한다. 지난달 29일 2차 후보군 3명을 추린 이후 열흘 만이다.회추위는 후보군인 김병호 베트남 HD은행 회장, 양종희 KB금융 부회장, 허인 KB금융 부회장(가나다 순)을 대상으로 2차 심층 인터뷰 후 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자를 선정할 계획이다.최종 후보자는 관련 법령에서 정한 자격 검증을 통과하면 오는 12일
금감원이 ‘라임 펀드’ 재수사에 착수하면서 증권사 대표 징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박정림 KB증권 대표,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 양홍석 대신증권 부회장이 금감원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뒤 금융위 최종 결정만을 남겨 둔 상황에서 재수사로 추가 사안이 발견되면서 징계 결정에 업계 이목이 집중된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24일 대규모 환매 사태를 일으킨 라임·옵티머스·디스커버리자산운용 등 펀드 운용사 3곳에 대한 추가검사 결과를 발표했다.금감원은 라임자산운용이 대규모 환매 중단을 선언한 지난 2019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