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장기업들은 기후 분야부터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공시가 의무화된다.기업들은 2026년 이후부터 기후 관련 위험 요인에 대응한 기업의 노력을 평가할 수 있는 온실가스 배출량 등의 지표를 공개해야 한다.금융위원회는 22일 'ESG 금융추진단 4차 회의'를 열고 국내 상장기업 ESG 공시기준 공개 초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우리 기업들의 이중 공시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제적으로 공감대가 형성된 기후 분야에 대한 공시 의무화를 우선 추진하되 기후 외 여타 ESG 요소에 대해서는
신한 체크카드, 네이버 웹툰 '가비지타임' 유니폼 입다 신한카드는 네이버 웹툰과 연계해 인기 작품 '가비지타임'의 캐릭터를 디자인한 '신한 Pick E 캐릭터형 체크, 신한카드 Pick I 캐릭터형 체크(가비지타임)'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네이버 웹툰 가비지타임은 전국 최약체로 손꼽히는 지상고등학교 농구부에 새로운 감독이 부임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담은 농구만화이다. 누적 조회 수 2억8000만회 회차 별 평균 조회 수 140만 회를 기록 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특히 10대, 20대 여성 독자에게 큰 호응을 받은 작품으
IBK기업은행은 일본 도쿄 미즈호은행 본사에서 미즈호은행과 원화 3000억원, 엔화 300억 엔 규모 규모의 상호 커미티드라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진행한 체결식에는 김성태 은행장과 미즈호은행의 카토 마사히코(Kato Masahiko) 은행장이 직접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커미티드라인이란 약정한도 내 외화를 우선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계약으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유동성 경색 등 유사시에 사용되는 안정적인 외화조달수단 중 하나다. 미즈호은행과 원-엔 양방향 커미티드라인 계약 체결로 기업은행은
DGB금융지주는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시민사회와 함께하는 ESG 경영 실천'이라는 주제로 이해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DGB금융은 지역 시민사회단체 및 ESG 전문가들과 지역사회 상생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자 이번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간담회에는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 김영철 공동추진위원장, 대구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 공정옥 센터장, 대구사회혁신가네트워크 박근식 대표, 대구참여연대 강금수 사무처장,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조광현 사무처장, 대구시민재단 이재
Sh수협은행이 1분기 931억원의 순익을 거뒀다. 지난해 1분기보다 24억원 늘어난 수치다.강신숙 은행장은 현장 의견 반영을 늘리고 수협은행 만의 기업문화 혁신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수협은행은 지난 19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에서 '2024년 제2차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과 주요임원, 금융본부장, 전국 영업점장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수협은행은 이날 회의에서 1분기 실적 공유와 함께 '관행 개선을 위한 환골탈태 캠페인' 추진 경과를 공유했다.환골탈태 캠페인은 조직문
저축성 보험 해지가 늘어나면서 지난해 보험사의 2년 보험계약 유지율이 65%까지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당국은 보험계약 유지율이 저조한 보험회사를 대상으로 유지율 개선계획을 징구하고 개선 여부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금융감독원이 23일 발표한 '2023년 보험회사 판매채널 영업효율 및 감독방향'에 따르면 보험사의 지난해 2년 보험계약 유지율은 65.4%로 떨어졌다. 이는 2022년 같은기간 69.4%에 비해 4%가량 큰폭으로 하락한 수치다.특히 저축성보험 비중이 높은 생명보험사의 지난해 2년 보험계약 유지율은 60
핀다가 지엔터프라이즈와 손잡고 약 10조원 규모의 세금 환급 시장 공략에 나선다. 개인사업자를 위한 올인원 금융 솔루션으로 거듭난다는 포부다.대출 전문 핀테크 기업 핀다는 세무 자동화 택스테크 기업 '지엔터프라이즈'와 사업자 대출 및 세무 자동화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서울 강남구 핀다 오피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홍민 핀다 공동대표와 이성봉 지엔터프라이즈 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지엔터프라이즈는 '비즈넵 환급', '비즈넵 케어', '1분' 등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은행간 기업대출 경쟁이 치열하다. 가계대출 확대가 여의치 않자 새로운 먹거리로 기업금융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금리 경쟁력은 하나은행이 가장 앞서가는 것으로 나타났다.하나은행은 기업 대출 확대로 2년 연속 리딩뱅크를 수성했고 우리은행은 '기업금융 명가 재건'을 목표로 내걸었다.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도 기업대출을 늘리고 있다.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은행 기업대출은 전월대비 10조4000억원 증가한 1273조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증가폭인 5조9000억원의 두 배 이상이다.올해 1분기 기준 4대(KB·
반려동물정책은 DB손해보험과 함께… 경기도 무한돌봄 입양동물 안심보험DB손해보험은 '2024년 경기도 무한돌봄 입양동물 안심보험 지원사업'에 최종 사업자로 선정돼 해당 사업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경기도 입양동물 안심보험 지원사업은 긴급구조동물을 포함한 유기동물 입양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여 입양률을 높인다는 목적으로 올해 경기도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정책이다.입양가족에게 제공되는 DB손해보험의 '프로미 반려동물보험'은 구강질환과 피부질환을 포함한 질병 또는 상해로 인한 치료비와 수술비를 보장한다. 또한 입양한 반려동물이 타인
페퍼저축은행이 '제2회 페퍼저축은행배 전국장애인양궁대회 겸 2025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제2회 페퍼저축은행배 전국장애인양궁대회 겸 2025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은 페퍼저축은행과 대한장애인양궁협회가 공동 주최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약 70명의 장애인 양궁 선수들이 출전해 컴파운드∙리커브∙W1 부문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페퍼저축은행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째 전국장애인양궁대회 겸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의 타이틀 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22일 가지 주산지인 여주시 농가를 방문해 가지 생육과 출하 동향을 점검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현장점검은 가지 성출하기를 맞아 저온피해 등 이상기후 관련 대응체계와 생육동향 등을 점검하고 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가지는 지난달까지 일조량 감소로 생산량이 크게 감소했으나, 최근 기상여건 회복으로 출하량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22일 가지 가격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농협은 농가의 안정적 생산 지원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영양제 16만 개를 최대 50% 할인 공급하는 등 농산물
금융감독원이 NH농협금융지주와 NH농협은행에 대한 정기검사에 돌입한다. 금감원은 수시검사를 통해 드러난 지배구조와 배임, 농협중앙회와의 관계를 집중적으로 들여달 볼 것으로 보인다.2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현재 농협금융지주와 은행에 대한 사전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5월 중순부터는 정기검사의 본 검사에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검사 강도가 높아지는 셈이다. 정기검사는 종합검사 형태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금감원은 2022년 금융사들의 애로사항을 수용해 전반적인 경영실태를 낱낱이 파헤치는 종합검사를 정기검사로 전
지난달 카드론 이용금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저축은행 등 제 2금융권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자금 융통이 어려워진 서민들이 카드론으로 몰려들었다는 해석이다.2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 등 9개 카드사의 카드론 금엑 합계가 39조4821억원으로 나타났다. 전월 보다 78억원 더 많은 금액으로 새로운 역대 최대 금액을 경신했다.금융업계에서는 저축은행이 건전성 관리를 위해 대출을 줄였고, 그 영향으로 대출 수요가 카드론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고 있다.앞서 저축은행들은
JB금융지주는 2024년 1분기 당기순이익 1732억원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0%p 증가한 실적으로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순이익을 시현한 것이다.주요 수익성지표 자기자본순이익률(ROE)·총자본순이익률(ROA)는 각각 13.3% 1.10%를 기록해 동일 업종 최고 수준 수익성 지표를 지속적으로 유지했다.특히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지속적인 비용 절감 노력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0.6%p 개선된 37.3%로 1분기 기준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12.25%를
국민연금과 임원진이 신한금융 주식 매입에 나섰다. 사모펀드가 보유 지분을 매각하며 오버행 이슈가 줄었고 올해 1분기 리딩금융 탈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방동권 신한금융 리스크관리부문장은 지난 19일 신한금융 주식 500주를 장내 매수했다.지난 18일에는 고석헌 부문장, 이인균 부문장이 각각 1500주, 2000주를 사들였고 17일에는 정상혁 신한은행장, 김지온 파트장이 5000주, 500주를 매입했다.천상영 부문장은 이달 1~2일 1600주, 18일 500주 등 이달에만 세 차례에 걸쳐 신한금융 주
산업은행은 국내 벤처생태계 지역확장을 위해 부산을 지역거점으로 선정하고 동남권 지역 내 유망 스타트업 대상 보육프로그램 'KDB NextONE 부산'을 신설한다고 22일 밝혔다.산업은행은'KDB NextONE 부산'의 공동운영사 선정을 8일 입찰공고 했고 5월 20일까지 사업제안서를 접수 중이다. 산업은행은 선정된 공동운영사와 6월말까지 동남권 지역 유망 스타트업 15개사 내외를 1기로 선발해 7월부터 약 5개월간 보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KDB NextONE 부산' 보육공간은 부산 중앙동 소재 산업은행 동남권투자금융센터
BNK경남은행이 지역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고 상생금융을 실천하기 위한 행보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BNK경남은행은 창원특례시와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예경탁 은행장은 이날 창원시청을 방문해 홍남표 시장과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업무 협약식'을 갖고 서명했다.BNK경남은행은 업무 협약에 따라 총 100억원의 신용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연소득 4000만원 이하의 창원지역 소재 개인사업자다.무담보·무보증 기준으최대 2000만원까지 저금리로 지원한다. 상환 방식은 5년 이내
증권사들이 투자자의 편의성과 시장 선점을 위해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19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부터 생성 AI, 머닝러닝, 통계 기법을 활용해 투자 정보 수집 단계 상품 제안 단계, 사후 투자 관리 등 고객의 투자 여정 전반에 걸쳐 다양한 AI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미래에셋증권은 '어닝콜 릭어주는 AI 서비스', '해외뉴스 번역 서비스'를 비롯해 챗GPT를 활용한 'AI 고객 맞춤 인포메이션 서비스' 등을 출시했다.또한 올해 안으로 '콘텐츠 맞춤형 AI'를 출시해 AI 전략을 확장 시킬 계획
은행연합회는 9개 은행, 서민금융진흥원과 '서민금융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은행권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은행권이 지난 3월 27일 발표한 민생금융지원방안 자율프로그램의 일환이다.취약계층 금융지원을 위한 은행권과 서민금융진흥원 간 상호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체결했다.참여 은행은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SC제일, 한국씨티, IBK기업, 광주은행과 카카오뱅크 등이다.이들 9개 은행은 취약계층 금융 수요 충족과 안정적 서민금융 지원체계의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서민금융진흥원 고유목적사업 재
이지스자산운용은 운용 중인 펀드가 투자한 국내 상장리츠 19곳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3가지 당부 사항을 골자로 하는 주주서한을 배포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주주서한은 이지스자산운용에서 국내외 상장 리츠 투자펀드를 운용하는 대체증권투자파트가 주도했다. 해당 파트는 2017년 만들어진 이후 국내외 상장리츠 투자 규모를 지속 늘려오며 국내 최대인 9000억원 규모의 포트폴리오를 운용하고 있다. 국내 리츠 투자 규모는 약 5000억원에 달한다.주주서한에서는 국내 리츠의 대형화와 시장의 장기 성장을 위해 △투자자 관점의 부동산 자산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