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이 지난해 순이익 감소와 함께 건전성 악화를 겪었다. 특히 박종복 행장 선임 이후 처음으로 자산 역성장이 일어났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지난해 3506억원의 순익을 거뒀다. 2022년(3901억원) 대비 10.1%p 줄어든 수치다.SC제일은행은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의 고른 성장에도 비용과 충당금 전입액이 증가해 성장이 상쇄됐다고 설명했다.지난해 SC제일은행이 적립한 충당금은 1570억원으로 2022년 대비 310억원 증가한 금액이다.건전성 악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충당금을 쌓았다고 하지만 충당금 적립률은
SC제일은행이 홍콩 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자율배상에 나서며 올해 순이익은 하락할 전망이다. 박종복 행장이 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4연임에 성공한 만큼 이번 사건이 박 행장 5연임에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거론된다.10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의 홍콩H지수 기초 ELS 판매 잔액은 총 1조2427억원이다.이는 타 시중은행 대비 낮은 수준이다. 한도 제한으로 415억원 판매에 그친 우리은행을 제외하면 가장 적은 판매잔액을 가진 하나은행이 2조원 대다.문제는 은행 규모다. SC제일은행 총여신과 수신 잔액은 각각 44조517
'정부 주도 '밸류업 프로그램'에 힘입어 질주하던 은행주가 다시 하락하고 있다.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자율배상과 배당기준일이 지나면서 매력이 떨어졌다는 평가다.지난달 은행주가 급격히 상승했고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추가 하방 압력도 남아있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은행주 10개 주가를 추적하는 KRX 은행 지수는 전일 781.55p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 일주일 전인 3월26일(845.69p) 대비 7.6% 하락했고 장중 최저치는 773.90p까지 떨어졌다.KB금융, 신한지주, 하나금융
종근당홀딩스는 28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최희남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최희남 신임 대표(1960년생)는 한양대학교 경제학 학사 및 석사를, 미국 피츠버그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2016년 국제통화기금(IMF) 상임이사를 거쳐 2018년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을 역임했다. 2022년부터 현재까지 SC제일은행 이사회 의장과 미국의 경제 싱크탱크인 밀컨 연구소(Milken Institute)의 글로벌 펠로(Global Fellow)를 맡고 있는 경제 전문가다.한편, 종근당바이오도 같은 날 정기 주총 및 이사
시중은행이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자율배상 검토에 나섰다. 이사회 논의를 마쳐 금융당국의 파생상품 판매 제도 개선 전 사적화해에 나설 전망이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NH농협·SC제일은행 등 5개 은행은 이번주 중으로 임시 이사회를 열고 홍콩H지수 기초 ELS 손실 자율 배상안을 논의한다.금융감독원은 지난 11일 ELS 손실 관련 분쟁조정 기준안을 발표하며 "검사에서 확인한 위법부당행위는 관련 법규와 절차에 따라 엄중 조치할 방침이나 판매사의 고객 피해 배상과 검사 지적사항 시정 등 사후 수습 노력
SC제일은행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경영유의 17건, 개선사항 38건을 통보했다. 주로 내부 통제와 경영 관련 문제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은행검사3국은 지난 13일 SC제일은행에 경영유의, 개선사항 조치를 내렸다.은행업감독규정 '주택관련 담보대출에 대한 리스크관리 기준'에 따르면 은행은 주택 보유 세대에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택담보대출 취급 시 대출기간 동안 다른 신규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기한 이익 상실 가능성 등 추가주택 취득금지 약정을 체결해야 한다.하지만 SC제일은행 A지점은 2020년 6월 19일 여신심사위원회 승
주요 시중은행들이 이번 주 이사회를 열고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에 대한 자율 배상 방침을 확정할 예정이다.은행들이 1분기 실적에 반영할 충당금 형태의 배상금 관련 손실 규모는 2조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24일 연합뉴스와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 SC제일은행은 이번 주에 임시 이사회를 소집해 홍콩 ELS 손실에 대한 자율 배상안을 확정하기로 했다.은행들은 지난 11일 금융감독원이 제시한 분쟁조정 기준안을 바탕으로 추정한 배상 규모 등을 이사회에 보고하고 이사회는 배상 관련 손실
SC제일은행이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자율배상 논의에 나선다.22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오는 28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홍콩H지수 ELS 배상 논의를 한다.앞서 우리은행은 은행권 중 가장 먼저 자율배상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으며 이날 임시이사회를 열고 사안을 논의 중이다.아울러 하나은행, NH농협은행도 각각 27일과 28일 이사회를 열고 자율배상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SC제일은행이 지난해 순이익 하락에도 배당은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배당 성향만 71%가 넘는다. SC제일은행 배당금은 지분 구조상 전액 본사로 보낸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지난 15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500억원 규모의 결산 배당을 의결했다. 배당은 오는 29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한다.지난 2023년 SC제일은행 순이익은 3506억원으로 2022년 대비 10% 줄었다. 이번 500억 배당이 의결될 경우 배당성향은 71.31%에 이른다.국내 주요 금융지주 중 배당 성향이 가장 높은 곳은 KB금융지주로 지난
SC제일은행은 2023년 당기순이익이 3506억원을 기록해 전년(3901억원)보다 395억원(10.1%)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4712억원으로 전년(4896억원)보다 184억원(3.8%) 줄었다.이는 이자이익 및 비이자이익의 고른 성장에도 불구하고 비용과 충당금 전입액이 증가하면서 이익 성장을 상쇄한 데 따른 것이다.이자이익의 경우 자산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순이자마진(NIM) 개선에 힘입어 전년보다 5.3% 성장했다. 비이자이익의 경우 시장의 대기성 자금 이동에 따른 자산관리(WM) 부문의 회복 외환취급 수수
SC제일은행과 뉴젠솔루션은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중소기업 제휴 솔루션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전사적 자원 관리(ERP) 시스템 주축으로 다각적 협업을 통해 고객 확대 및 고객 편의 향상 등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취지다.양사는 △기업금융 서비스 연계 △기업고객 공동 마케팅 △뉴비즈니스 모델 협업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SC제일은행은 모기업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세계 수준의 해외 전문가를 적극 활용해 국내 기업들에
SC제일은행은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 거래 실적과 연계해 최고 2.5%(이하 연, 세전)까지 금리를 제공하고 각종 수수료도 면제해주는 법인 전용 자유 입출식 통장 ‘SC제일 기업플러스통장’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기업플러스통장은 잔액에 따른 기본금리에 거래 실적과 연동한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기본금리의 경우 잔액 기준으로 △5000만원 이하 0.10% △5000만원 초과~10억원 이하 0.50% △10억원 초과 0.10%를 각각 적용한다.우대금리의 경우 최고 2.0%p까지 제공되며 세부 조건은 △은행 첫 거래 고객(최초 고객 신규
신용·주택담보대출에 이어 전세대출 갈아타기도 가능해진다.금융위원회는 대출 이자 부담 경감을 위해 가동한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해 오는 31일부터 서민·무주택자의 주요 주거금융상품인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개시된다고 30일 밝혔다.전세자금 대출 대상은 '보증부 전세대출'대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전세대출은 주택금융공사(HF)·주택도시보증공사(HUG)·SGI서울보증 등의 보증서를 담보로 한 보증부 전세자금대출이다.아파트 뿐만 아니라 오피스텔, 빌라, 단독주택 등 모든 주택유형의 전세대출이 환승 가능하다. 다만 한국주택금융공사나 주택도
용인특례시는 지역 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경영할 수 있도록 올해 총 550억원 규모의 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성장 가능성이 큰 중소기업들이 자금 부담 없이 경영활동을 이어가도록 시가 도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것이다.먼저 대출을 위해 내세울 담보가 없거나 신용이 낮아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기업당 최대 3억원을 시가 보증하는 ‘중소기업 특례 보증 사업’을 한다.시는 총 10억원을 출연해 제조업 60%, 비제조업 40% 비율로 총 100억원 범위에서 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상세한
SC제일은행은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기업 및 금융기관 고객을 초청해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 경제 전문가들과 함께 글로벌 거시 경제를 전망하고 논의하는 ‘2024 글로벌 리서치 브리핑(Global Research Briefing, GRB)’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국내 기업 및 금융기관, 해외 글로벌 기업의한국 현지법인 등 130여 곳에서 재무, 기획, 영업 등을 담당하는 주요 관계자 170여 명이 참석했다.참여 고객은 금리, 인플레이션, 지정학적 리스크, 주요 국가의 선거 등 올
5대은행이 판매한 홍콩H지수 ELS가 올해 들어 약 2300억원의 원금손실이 확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에서 판매된 홍콩H지수 기반 ELS 상품에서 올해 들어 19일까지 2296억원의 원금 손실이 발생했다.지난 8일 첫 원금 손실이 확정된 것을 감안하면 약 11일 만에 손실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난 셈이다. 이 기간 만기 도래한 원금 4353억원 가운데 2057억원만 상환돼 전체 손실률이 52.8%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상품에서는 지난 17일 56.1% 손실률도 확인됐
SC제일은행은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다문화 가족 30여 명을 초청해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새해 맞이 만두 빚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다문화 가족과 SC제일은행 자원봉사자들은 한국의 명절과 전통에 대한 얘기꽃을 피우면서 한 해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직접 만두를 빚고 미리 준비한 떡국도 맛 보는 시간을 가졌다.일본에서 온 아끼야마쓰가코(42세)씨는 “명절을 맞아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한국의 문화에 대해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직접 빚은 만두를 가족들과 함께 먹을 생각을 하니
비대면으로 보유 대출과 금융사 상품을 비교해 가장 유리한 조건을 가진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는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문을 열었다. 시장 규모가 큰 만큼 신용대출 대환 서비스를 제공해 온 핀테크도 경쟁에 나섰다.먼저 토스는 별도의 앱 다운로드, 회원가입 등 번거로운 절차 없이 토스 앱 내에서 △아낄 수 있는 이자 금액 △중도상환수수료 △인지세 등 부대비용 △상환가능 여부 △금리 형태 △금리 부가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이 직접 입력한 정보에 기반해 제휴사의 대출 상품으로 대환대출이 가능한지 가심사한 결과도 제공한다.특
핀다가 부동산R114와 손잡고 1000조원 규모 주택담보대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대출 중개·관리 핀테크 기업 핀다는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부동산R114와 주택담보대출 및 주택거래중개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핀다 이혜민 공동대표, 부동산R114 김희방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핀다와 부동산R114는 이번 제휴를 통해 각사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국내 대출비교플랫폼 중 가장 많은 70개 제휴사를 보유한 핀다는
금융감독원이 홍콩H지수 기초 ELS(주가연계증권) 판매사 대상 강도 높은 현장검사에 나선다. KB국민은행과 한국투자증권을 시작으로 불완전판매 등 법규 위반사항을 조사한다.7일 금융감독원은 오는 8일 KB국민은행과 한국투자증권을 시작으로 신한·하나·농협·SC제일은행과 미래에셋·삼성·KB·NH·키움·신한증권 등 12곳에 현장검사를 나선다고 밝혔다.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1월~12월 홍콩H지수 연계 ELS 판매 실태를 서면 조사해 관리체계상 적지 않은 문제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금감원 조사에 따르면 2021년 초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