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16일 KB금융에 대해 최악의 시나리오 하에서도 올해 이익 성장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이날 김재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일회성 제외 기준 당기순이익이 6조3000억원임을 감안하면 현재 시장 컨센서스(실적 전망치 평균)는 다소 보수적으로 설정된 것"이라고 판단했다.이어 "올해 중 대규모 충당금 등의 비용을 인식한 비은행 부문이 올해는 실적 개선을 시현할 여지가 크다"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와 업계 최고 수준의 보통주자본비율(CET1)을 실적 개선 요인으로 꼽인다"라며 "지
KB국민은행이 대출 과정에서 소득이나 자산 등을 부풀려 과다 대출을 시행한 사실이 발생했다고 9일 홈페이지에 공시했다.국민은행은 자체 조사를 통해 발생사고를 확인하고 관련 직원 인사 조치와 함께 형사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먼저 대구 A지점에서는 지난 2020년 8월 말부터 지난달 8일까지 진행한 111억3800만원 가계대출에서 대출신청인 소득을 과다 산정하는 문제가 발견됐다.경기 용인 B지점에서는 상가 수분양자 대상 담보대출 272억원을 내주면서 임대업 이자상환비율(RTI)을 실제보다 높게 산정한 사고가 있었다.한편 K
KB국민은행이 오는 15일 홍콩 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배상 대상 고객에게 자율조정 시행 안내를 시작하면서 자율조정 절차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혔다.안내 대상은 홍콩 H지수 기초 ELS 녹인(Knock-In) 발생 계좌로 △만기상환 계좌 △만기 미도래 계좌 △녹인 발생 전·후로 중도해지 된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다.KB국민은행은 계좌별 만기가 도래해 배상 비율이 확정된 고객부터 순차적으로 자율조정을 진행할 예정이다.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고려해 KB스타뱅킹 앱을 이용한 비대면 자율조정 진행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
KB국민은행 청년고용 창출 및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올해 상반기 100여 명 규모 신입 행원을 채용한다고 5일 밝혔다.채용 부문은 △UB(Universal Banker) △보훈 △ESG 동반성장(기초생활수급자·다문화가족 자녀·북한이탈주민·장애인) 등이다.전형절차는 각 부문별 서류전형, 필기전형, 1차 면접전형, 2차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하며 영업역량과 디지털 기본 소양을 갖춘 맞춤형 인재를 채용한다.UB부문은 △기업고객금융·고객자산관리 △지역인재(6개 권역)를 구분해 모집하며, 선발된 인재들이 입행 후 RM(기업고객금융 전문가),
KB금융지주가 식목일을 맞아 지난 2022년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울진 산불피해 지역에 두 번째 밀원숲을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KB금융은 꿀벌 생태계 회복을 위한 'K-Be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밀원숲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지난해 10만 그루 묘목을 심어 강원도 홍천 지역에 첫 밀원숲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에는 남부지방산림청, 사단법인 평화의숲과 함께 경상북도 울진군 산불피해지역에 총 10ha 규모의 두 번째 밀원숲을 조성한다.'K-Bee' 프로젝트는 2022년 꿀벌 개체수 보전을 목표로 시작한 환경경영
KB금융은 오는 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신관 다목적홀에서 전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Data Innovation포럼'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Data Innovation포럼'은 데이터를 이해하고 활용하여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력을 높이기 위한 'Data 세션'과 KB금융 데이터 Biz 분야 현황을 공유하는 'Biz세션'으로 구성된다. 'Data 세션'에서는 데이터 전문가를 초빙하여 △데이터를 문화 심리학적으로 해석하는 기술,△데이터 과학과 디지털 인문학 사례 등에 관해 살펴본다.'Biz세션' 에서는 △마이데이터 통합 분석
삼성카드가 겉으로는 위기 돌파를 위해 카드 혜택 축소라는 경영 방침을 강조하면서 안으로는 김대환 대표와 임직원 연봉 상승에 집중해 논란이 예상된다. 카드업계 순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김대환 대표가 당장의 고객 혜택 축소로 이를 방어하면서 최근 금융당국이 강조하는 서민 경제 고통 분담과는 뒤떨어진 행보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2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카드는 전기차 오너에게 인기를 끈 '삼성 iD EV 카드'를 지난 7일부터 단종했다. 소위 말하는 '알짜 카드'를 없앤 것인데 이를 두고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이참에 다른 카드사
KB금융그룹은 28일 금융그룹 최초로 각 계열사에서 수집된 마이데이터를 통합한 ‘KB고객데이터플랫폼’을 구축했다.KB고객데이터플랫폼은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카드, KB캐피탈 총 5개 마이데이터사업자의 금융 마이데이터를 계열사가 공동 활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분석 플랫폼이다.KB금융은 KB고객데이터플랫폼의 분석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고객의 실제 니즈와 시장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상품 개발 방향성을 정립하고, 이를 통해 고객의 신뢰에 기반한 차별화된 상품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또한 개
곽봉석 DB금융투자 대표가 연임에 성공했다.DB금융투자는 26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곽 대표를 임기 2년의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곽 대표는 DB금융투자 부사장, 프로젝트파이낸싱(PF), 투자은행(IB) 사업부 총괄부사장 등을 역임한 뒤 지난해 3월 대표로 신규 선임됐다.또한 신규 사외이사에는 황영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이 선임됐다. 황 이사는 KB금융지주 회장, 금융투자협회 회장 등을 지낸 바 있다. 이사회는 황영기 이사에 대해 금융·재무 관련 전문성과 경험을 갖춰 투자자 보호와 건전성 제고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판매액이 가장 많은 KB국민은행이 자율배상을 검토한다.27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오는 29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ELS 손실 자율배상을 논의한다. 국민은행 홍콩 ELS 판매 잔액은 8조1972억원으로 은행권에서 가장 많다.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고 금융감독원 분쟁조정기준안 수용을 결정했으며 하나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등도 이번주 중으로 임시 이사회를 개최해 자율배상을 부의한다.
KB국민은행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국외 지점 운영과 관련해 5건의 경영유의 조치를 받았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검사 1국은 지난 12일 KB국민은행에 경영유의 5건을 조치했다.조치 항목은 △리스크관리협의회 운영 강화 △자금 및 유동성리스크 관리 강화 △신규 영업 전략에 따른 리스크 관리 강화 △지점 준법감시 및 내부통제 기능 강화 △부동산업 자산편중도 완화 등 5개다.금감원에 따르면 KB국민은행 A지점은 지난 2022년 4분기부터 2023년 3분기까지 리스크 관리 현황을 리스크관리협의회에 부의하지 않았다.또한 2021년
KB금융지주 설립 이후 최초의 여성 이사회 의장이 탄생했다.KB금융지주는 정기주주총회 종료 이후 이사회를 열고 권선주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권선주 의장은 IBK기업은행 국내 최초 여성 은행장으로 재임한 바 있으며 현재는 세계여성이사협회 한국지부 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금융업 전반에 높은 이해도와 전문적인 식견을 쌓은 금융∙경영분야의 전문가이다.KB금융지주는 지난해부터 국내 금융지주사 최초로 3명의 여성 사외이사가 이사회에 합류하고 있으며 사외이사 7명 중 여성 사외이사 비율이 42.8%(3/7)로 이사회
KB금융지주는 신임 여성 부점장에 리더십 역량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WE STAR 멘토링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프로그램은 지난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신관 다목적홀에서 양종희 회장을 비롯한 신임 여성부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WE STAR 멘토링 프로그램'은 신임 여성 부점장이 균형 잡힌 역량과 올바른 리더 역할 모델 확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선배 남녀 임원이 멘토가 되는 프로그램이다.KB금융은 올해 48명의 신임 여성 부점장 대상 △코칭 및 그룹 멘토링 △리더십 및 커뮤니케이션
KB금융 임원진이 잇달아 자사주 매입에 나서고 있다. 이달 들어 주가 상승으로 KB금융 1주당 7만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지만 임원진이 적극적인 매수로 주주 환원 의지와 함께 경영 능력 자신감을 드러냈다는 평가다.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전날 KB금융 주식 5000주를 장내 매수했다. 취득 단가는 주당 7만7000원이다.이 외에도 지난 12일 최철수 리스크관리담당 부사장이 500주를 매입했고 지난달 28일에는 김재관 재무담당 부사장, 권봉중 IR본부장이 각각 1000주를 사들였다. 나상록 재무기획부장은 1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이 자사주 5000주를 장내 매수했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양 회장은 이날 KB금융 주식 5000주를 장내 매수했다.매수 가격은 주당 7만7000원으로 총 매입액은 3억8500만원이다. 이번 매수로 양 회장이 보유한 KB금융 주식은5914주로 늘었다.KB금융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 그룹 실적에 대한 자신감이 있고 주주가치 제고 차원"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SC제일은행이 지난해 순이익 하락에도 배당은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배당 성향만 71%가 넘는다. SC제일은행 배당금은 지분 구조상 전액 본사로 보낸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지난 15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500억원 규모의 결산 배당을 의결했다. 배당은 오는 29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한다.지난 2023년 SC제일은행 순이익은 3506억원으로 2022년 대비 10% 줄었다. 이번 500억 배당이 의결될 경우 배당성향은 71.31%에 이른다.국내 주요 금융지주 중 배당 성향이 가장 높은 곳은 KB금융지주로 지난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이 늘면서 제약업계도 반려동물 의약품을 잇달아 내놓으며 시장 경쟁에 나서고 있다. KB금융지주가 공개한 '2023년 한국 반려동물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522만 가구로 전체 가구의 25.7%를 차지했다. 즉, 4가구 중 1가구는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것이다.또한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산업 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 8조원에서 연평균 14.5% 성장하고 있으며 오는 2027년에는 15조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반면 한국동물약품협회가 발표한 자료
흥국화재는 신임 대표이사에 송윤상 흥국생명 경영기획실장을 내정했다고 13일 밝혔다.송 내정자는 현대해상·삼성생명·KB생명 등 주요 보험사에서 핵심 업무를 두루 섭렵한 보험 전문가로 꼽힌다. 특히 재무·기획 분야에 밝고 상품·보상 업무는 물론 리스크 관리에도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송 내정자는 서울대 수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1993년 대신생명에 입사했다. 이후 현대해상과 삼성생명에서 상품개발과 경영기획, 리스크 관리 업무를 담당하며 전문성을 쌓았다.2014년에는 KB생명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겨 리스크관리본부장
KB금융지주가 12일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이하 CDP) 한국위원회가 발표한 '2023 기후변화 대응부문'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배구조 체계, 경영전략 수립, 탄소감축목표 및 성과 등을 인정받아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선정됐다.'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는 2023년 정보를 공개한 국내 211개 기업 중 KB금융을 포함해 기후변화 대응이 가장 우수한 기업 6곳이 선정됐다.CDP는 각 국의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등과 관련한경영정보를 요청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이자
삼성화재, 장기보험 상병심사 시스템 특허 획득삼성화재는 자사 장기보험 상병심사 시스템 '장기U'가 특허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장기U 시스템은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피보험자의 질병을 고려해 보험사가 인수할 수있는 최적의 담보를 빠른 시간 내에 찾아준다. 고객이 고지한 내용과 보험금 청구 이력을 살펴 AI가 스스로 심사하고 승인 여부를 알려주는 것이다.건강보험 상품에 가입하기 위해서 고객은 기존 병력을 보험사에 알려야 하며 보험사는 고객의 병력을 확인해 청약 심사를 거친다. 삼성화재 장기U는 고객이 보험금 청구 이력이 있더라도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