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를 비롯한 4개 금융협회는 4일 은행회관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에 총 60억원을 기부했다.올해 제4회를 맞이하는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는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아시아 최초로 강원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되며 세계 89여 개국 1900명의 청소년 대표 선수가 참가하여 스케이팅·스키 등 다양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이에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 및 최종구 대표 조직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4개 금융협회는 20
삼성전기는 15일 오전 9시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5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현장 방문이 어려운 주주의 편의를 위해 전자 투표제 및 주주총회 온라인 중계도 병행했다.보고 사항과 재무제표 승인, 사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부의 사항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사외 이사 선임의 경우 최종구 이사를 신규 선임했고, 여윤경 이사는 재선임했다. 김준경 이사는 임기 만료로 물러났다.배당액은 보통주 2100원, 우선주 2150원으로 총 1588억원을 지급하기로 했다.이날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공식 활동에 나서면서 금융공기업 수장 자리도 곧 채워질 전망이다.현재 임기 만료일이 지났거나 공석인 곳은 수출입은행을 포함해 신용보증기금, 금융결제원, 신용정보원, 연합자산관리, 한국성장금융 등이다.일단 신용보증기금이 신임 이사장 선출을 위한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 하지만 면접 전부터 후임자 하마평이 나오는 등 잡음도 적지 않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신용보증기금 차기 이사장에 최원목 전 금융결제원 감사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최원목 전 감사는 기재부 출신으로 행시 27회다. 기재부 외에도 청와대 대통령비서
우리금융지주가 21년 전 과거 영광을 되찾기 위해 증권사, 보험사 인수 의지를 내비쳤다.우리금융은 12일 ‘New next, Next new(항상 앞서가는 새로움으로)’를 슬로건으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우리금융은 2019년 1월 11일 재창립하면서 올해 3주년을 맞이했다. 그러나 올해 창립기념식에는 완전 민영화를 기념하기 위해 21년 전 역사를 복원하자는 취지의 세레모니를 진행했다.이에 기념식에는 역대 우리금융 회장들이 모두 참석해 창립 21년 역사 복원의 의미가 더욱 빛났다.황영기 전 회장이 역대 회장단을 대표해
윤석헌 금감원장이 내부에서도 신임을 잃고 있다.23일 업계에 따르면 금감원 노동조합은 내부소식지를 통해 윤석헌 원장의 인사 문제를 지적했다.단순한 노조의 반발이라고 하기엔 문제가 심각해 보인다.금감원은 올해 정기인사에서 채용비리에 연류돼 징계를 받은 A팀장을 부국장으로, B수석조사역을 팀장으로 승진 발령했다.A부국장은 2014년 전문인력 경력직 채용 당시 국회의원 아들에게 특혜를 줬다가 견책 징계를 받았다.B팀장은 수출입은행 부행장의 아들이 필기전형에 불합격하자 해당 직렬 채용 인원을 늘려 합격시켰다.또 서강대를 졸업한 합격자가 카
최근 주요 금융협회 및 금융기관 수장 교체를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금융감독 출신 인사들이 대거 자리를 꿰차면서 모피아 부활에 대한 우려가 높다.국회에서도 이 같은 지적이 나왔지만, 은성수 위원장의 팔은 안으로 굽었다.11일 업계에 따르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용진 의원은 은성수 금융위원장에게 금융권 낙하산 인사에 대한 금융위 차원의 쇄신안 마련 진행 상황에 대해 물었다.이는 앞서 국정감사에서 지적했던 금융권 전관특혜 문제를 되짚은 질의였다.실제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11월 1일 임기만료가 되자마자 손해보험협회
SGI서울보증의 차기 사장 자리는 유광열 전 금감원 수석부원장에게 돌아갔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보증은 후보자 3명 중 김상택 사장과, 유광열 전 부원장에 대한 면접 심사를 진행했다.면접 후보에 오른 서태종 전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면접 결과 서울보증은 유광열 전 부원장을 선택했다. 서울보증은 오는 13일 이사회를 열고 최종후보자를 결정한 후 선임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열 예정이다.유광열 전 부원장은 행정고시 29회로 경제기획원, 재정경제부를 거쳐 기획재정부에서 혁신인사기획관, 국제금융정책관, 국제금융협력
SGI서울보증보험 차기 사장 인선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김상택 사장이 연임에 도전했다. 서울보증보험 노동조합에서는 김 사장의 연임을 반대하고 나서 적잖은 진통이 예상된다.3일 업계에 따르면 SGI서울보증보험 김상택 사장 임기는 이달 30일 만료된다.이에 서울보증보험은 지난달 20일부터 28일까지 후보자 공개모집을 시행했다. 공모 결과 김상택 현 사장과 자회사인 SGI신용정보의 강병세 대표, 김광남 전 예금보험공사 부사장, 유광열 금감원 전 수석 부원장, 서태종 전 금감원 수석 부원장 등 5파전 경쟁 구도가 그려졌다. 서울보증보험은
차기 은행연합회장 자리를 놓고 하마평이 무성하다. 관료 출신부터 정치인, 공기업 사장까지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로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 민병두 전 국회의원,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 김한 전 JB금융 회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이중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이 급부상 중이다. 이 사장은 지난 대선 때 민주당 부산시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지냈다.19·20대 총선 당시에는 부산 남구 후보로 출마한 바 있다. 주택금융공사 사장 직전에는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역임했다.이번 정부 들어 특히 부산출신
차기 은행연합회장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오는 11월 30일 임기가 만료된다.통상 임기 만료 한 달 전, 이사회에서 논의가 시작되지만, 올해와 내년을 끝으로 금융지주 회장과 은행장 임기 만료가 대거 몰리면서 예년보다 빠르게 자리 이동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유력 후보군으로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과 김광수 NH농협금융 회장이 거론되고 있다.임종룡 전 금융위원장도 후보군으로 오르내리고 있지만 전 정권 사람이라는 게 부담스럽다.12대 하영구 회장부터 이어온 민간 출신 회장 역임도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