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의 지속 가능 경영이 중요해진 만큼 내부통제 강화와 소비자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고객이 신뢰하는 브랜드 가치를 지닌 회사로 만들어 가겠다."지난 1월 취임한 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는 곧바로 경영전략회의에서 이렇게 강조했다. 이후 이 대표의 경영철학은 취임 7개월을 맞아 본격적인 성과와 함께 실적까지 수직 상승하는 결과로 이어졌다.먼저 지난 2일 신한금융지주 실적 발표에 따르면 신한라이프는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 1779억원에 상반기 누적 당기 순이익 3117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당기순이익과 상반기 누적 당기 순이익은
KB생명과 푸르덴셜생명의 통합법인 KB라이프생명보험 출범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이환주 KB생명 대표가 초대 대표로 내정되면서 소통 능력이 시험대에 오른 가운데 신한라이프와의 경쟁을 넘어 ‘리딩 생보사’로 도약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라이프생명은 내년 1월 출범한다. 이 대표의 최우선 과제는 양사의 성공적인 물리·화학적 결합을 통해 통합법인을 조기에 안착시키는 것이다. 현재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은 임직원 워크숍을 비롯해 인사·회계·정보기술(IT) 등 부문별 업무를 공동수행하면서 물리·화학적 결합을 동시에
국내 주요 보험사 CEO 중 3명의 임기가 오는 12월로 다가왔다. 임기 마지막 해인 올해 3분기 성적표가 이미 공개된 가운데 이들의 연임 가능성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성대규 신한라이프 사장과 김인태 NH농협생명 사장, 김기환 KB손해보험 사장의 임기가 다음 달 만료된다. 성대규 신한라이프 사장의 연임 가능성에는 파란불이 켜졌다.성대규 사장은 1967년생으로 경북 영천에서 태어나 대구 능인고와 한양대 경제학과를 거쳐 한양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유타대 법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
지난해 보험사가 해외 점포를 통해 걷어들인 수익이 9080만 달러, 한화 1039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대비 99.1% 상승한 수치로 1년 새 순이익이 2배 증가한 셈이다.2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1년 보험회사 해외점포 영업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보험사 11곳은 11개국에서 38개의 점포를 운영 중이다.지난해 신한생명이 베트남, 코리안리와 DB손해보험이 미국에 진출하면서 점포가 3곳 늘어났다.생명보험사의 경우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며 팬데믹이 지속돼 영업은 위축돼 지난해 순이익이 119
신한라이프는 신한생명과 렌지라이프의 전산시스템 통합 프로젝트를 최종 완료하고 통합시스템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지난해 7월 신한라이프는 통합법인 출범 후 통합 전산시스템을 1차 오픈하고 고객에 안정적이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꾸준히 업무·IT기반시스템 등 최종 통합 작업을 진행했다.이번 프로젝트는 생명보험 업계 최초의 두 회사간 전산시스템 통합구축 사업으로 지난 2020년 7월부터 약 22개월에 걸쳐 진행됐다.보험의 핵심업무시스템인 ▲처리계 ▲영업채널시스템 ▲고객채널시스템 ▲DW·Big Data 플랫폼 ▲AI 플랫폼 등
“상품설계부터 마케팅, 보험금 심사 및 지급에 이르기까지 인슈어테크를 적용해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한 퍼플오션(Purple Ocean)을 개척해야 한다”2019년 3월 26일 서울 중구 신한생명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성대규 사장의 취임 일성이다.퍼플오션은 완전히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블루오션(blue ocean)와 기존의 익숙한 레드오션(red ocea) 사이에서 발상의 전환을 통해 새로운 상품을 만드는 것이다.최근 삼성전자가 내놓은 '폴더블폰'도 이러한 퍼플오션 전략의 결과물이다. 2000년대 중반 스마트폰이 출시될 당시 블루오션
신한금융투자가 IB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신한금융투자는 3일 서울역 밀레니엄 힐튼호텔 담보대출과 죽전 데이터센터 개발사업 PF 대출 사업을 연이어 유치했다고 밝혔다.서울역 밀레니엄 힐튼호텔 사업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을 매입 후 철거 및 재건축하는 사업이다.이번에 신한금융투자가 주관해 사업을 시행하는 이지스자산운용이 조달한 금액은 총 1조 4400억원이다. 이 사업으로 지하 9층, 지상 20층 규모의 프라임급 업무시설 2개 동이 세워질 예정이다. 따라서 개발이 완료되면 서울 주요 도심지에 교통 편의성과
SC제일은행은 9일 신한라이프 해외자산 커스터디 업무 전반을 관장하는 수탁은행에 선정됐다.커스터디 서비스는 투자자들이 채권이나 주식을 거래할 때 금융사가 금융자산을 대신 보관·관리해주는 수탁 서비스를 뜻한다.SC제일은행은 2006년부터 오렌지라이프생명(옛 ING생명보험)의 국내 및 해외자산 커스터디 업무를 수행해왔다.2021년 7월 신한생명이 오렌지라이프를 흡수합병하며 신한라이프로 재출범함으로써 자체 관리하는 국내 자산 커스터디 업무와 별도로 해외자산 전문 커스터디 기관 선정이 필요해졌다.이에 따라 신한라이프는 지난 8월부터 해외자
신한금융지주도 호실적을 기록했다.신한금융은 26일 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 누적 순이익으로 3조559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고 실적으로 전년 동기대비 20.7% 증가한 성적이다.이로써 그룹의 2021년 3분기 누적 ROE는 11.0%로 3분기 기준 5년 연속 두 자릿수 ROE를 기록했다.그룹의 자본시장 부문 손익은 3분기 누적 기준 656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9.7%가 증가했다.실적 견인은 신한은행 덕분이다. 신한은행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2조130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7%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 통합법인 ‘신한라이프’가 공식 출범했다.신한라이프는 1일 오전 서울 중구 신한라이프 본사에서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그룹사 CEO, 성대규 사장과 신입사원을 포함한 임직원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신한라이프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로써 2019년 2월 신한금융지주가 오렌지라이프 인수 이후 약 2년 반 동안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함께 진행해 온 Day1 통합 작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앞으로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고객은 ‘신한라이프’라는 이름으로 보험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이날 출범식은 본사
동양생명도 4세대 실손보험을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 실손보험 판매 중단 결정은 생보사 중 9번째다.24일 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이날 상품위원회에서 4세대 실손보험을 판매하지 않기로 결정했다.이는 실손보험 손해율이 높은 탓이다. 지난해 동양생명 실손보험 합산비율은 112%를 기록했다. 판매 시 오히려 손해를 보는 구조다.지난 2011년 라이나생명이 업계 최초로 실손보험 판매를 중단한 뒤 오렌지라이프, AIA생명이 차례로 판매를 중단했다.이후 2017년부터 푸본현대생명, KDB생명, KB생명 등이 판매를 중단한 데 이어 지난해 12
신한라이프가 출범을 앞두고 업계를 선도하는 일류 생명 보험사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15일 신한라이프는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신한라이프 Media Day’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대규 신한라이프 CEO, 신한라이프 전략기획그룹장을 맡을 오렌지라이프 이영종 대표 등 신한라이프 임원 7명이 참석했다.성대규 사장은 “기존 틀을 깨고 앞서나가는 생보사가 되겠다”며 “기존과 다른 시선으로 장르의 창조 주체로 인정받는 ‘일류 생보사’가 되기 위해 한발 앞선 도전과 영역 확장에 나서겠다”고 신한라이프 비전을 발표했다.신한생명은
신한라이프(現 신한생명, 오렌지라이프)임원 인사 (총 2명)◇ 임원▲ B2B사업그룹 임태조 부사장▲ 디지털혁신그룹 최승환 상무
신한생명은 모바일 스마트창구 앱에서‘마이바디(My Body)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마이바디(My Body)’ 서비스는 디지털 기반 비대면 헬스케어 콘텐츠로 생활습관, 식습관, 운동습관 등 건강설문 결과 진단하고 전국 오프라인 키오스크로 체중, 체지방량, 추정골량, 체지방률, 체형판정 등 약 16가지 건강데이터를 측정할 수 있다.또한 키오스크 활용 건강 측정데이터 기반 지속적인 설문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 건강상태를 주기적으로 체크 할 수 있는 서비스다.신한생명 관계자는 “비대면 헬스케어 콘텐츠인 ‘마이바디’ 서비스를
신한생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 및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주관 ‘2021년도 마이데이터 실증서비스 지원 사업’에서 의료 분야 실증사업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마이데이터 실증서비스는 정보 주체가 분산된 개인데이터를 통합·관리하고 제3자에게 개인 데이터를 제공해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과기부는 지난 3월부터 마이데이터 사업 활성화를 위해 사업 공모를 진행하고 금융·의료·생활소비·교통 등 여러 분야에서 총 8개 과제를 선정했다. 신한생명은 마이데이터 실증서비스 의료 분야에 참여해 개인 건강데이터
신한생명은 한국백혈병 소아암협회에 헌혈증 210장과 기부금 600여만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신한생명은 지난 17일 서울 중구 신한생명 본사 22층 강당에서 조형엽 신한생명 전략기획그룹장과 허인영 한국백혈병 소아암협회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헌혈증 및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헌혈증과 기부금은 신한생명 임직원의 자발적인 헌혈과 급여 끝전 모으기 참여로 마련했다. 헌혈증과 기부금은 백혈병·소아암 치료과정에서 수혈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신한생명은 지난 2006년부터 ‘임직원 급여 끝전 모으기’ 캠페인을 진행해 백혈병
금융위원회가 최근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합병을 인가했다. 이에 두 회사는 7월 1일 ‘신한라이프’로 새롭게 출범할 예정이다.아직 정식 출범까지 한 달여 시간이 남았지만, 생명보험업계는 긴장하는 분위기다.지금까지 생명보험은 비은행계가 주도해 왔지만, 은행의 막강한 영업망 지원을 갖춘 신한생명이 합병으로 몸집까지 키우면서 무시할 수 없는 존재감을 뿜어내고 있기 때문이다.실제 업계에선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각각 보유한 장점을 활용할 경우 상당한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란 기대가 높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합병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합병 마지막 관문을 통과했다.금융위원회는 12일 제9차 정례회의에서 신한생명보험의 오렌지라이프생명보험 합병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합병기일은 오는 7월 1일이다.합병방법은 흡수합병으로 오렌지라이프주주에게는 보통주 1주당 신한생명보험 보통주 0.9226주를 배정한다. 합병으로 신한생명보험 자본금은 3738억원 증가했으며 신주는 총 7564만859주가 됐다.신한금융지주는 지난 2019년 2월 오렌지라이프 인수 이후 ‘뉴라이프 추진위원회’를 운영하고 ‘포텐 데이’를 도입해 근무 방식을 재점검하는 등 통합작업에 힘써
신한생명은 NICE신용평가에서 실시한 보험금지급능력평가(Insurance Financial Strength Rating:IFSR)에서 14년 연속으로 최고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지난 2008년부터 매년 ‘AAA’ 등급을 획득해 온 신한생명은 올해에도 장기적인 보험금 지급능력이 최고 수준이며 환경 악화에 영향을 받지 않을 정도로 안정적임을 인정받았다. ‘보험금지급능력평가’란 일정 시점에서 전반적인 보험금지급능력과 관련된 재무건전성을 평가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보험사의 보험금지급능력과 경영안정성을 확인할 수 있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오는 7월 신한라이프 출범을 앞두고 새로운 근무 방식 내재화를 위해 양사 임직원 대상 ‘포텐 데이’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포텐’은 신조어 ‘포텐(Potential) 터지다’에서 도출한 용어로 양사가 보유한 역량과 잠재력을 아낌없이 발휘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또한 고객, 사회, 임직원, 영업가족과 신한금융그룹 등 4(Four)가지 측면에 있는 이해관계자 모두의 만족과 행복을 위한 10(Ten)가지 일하는 방식을 의미하기도 한다.양사는 임직원 포텐을 이끌어 내기 위해 이달부터 매월 포텐 데이를 운영한다.